漢文學/詩話叢林

[스크랩] 惺叟詩話 21

지누1 2019. 1. 6. 09:28


21) 雙梅聞鸎詩曰三十六宮春樹深蛾眉夢覺午窓陰玲瓏百囀지저귈전凝愁聽盡是香閨望幸心酷似杜舍人

 

쌍매문행 시.

 

서른여섯 궁에 봄이 와 나무는 우거졌는데

미인은 꿈에서 깨어나고 한낮 창에는 그늘지네.

온갖 영롱한 지저귐 소리 깊은 시름 속에 들으니

이 모든 것이 규방의 임 그리는 마음이라네.

 

두사인인과 아주 흡사하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