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學/詩話叢林

[스크랩] 惺叟詩話 46

지누1 2019. 2. 6. 07:51


46) 沈漁村晩與安老有隙出爲北方伯有詩曰洪河欲濟無舟子寒木將枯有寄生蓋悔心之萌乎

 

심어촌이 늘그막에 김안로와 사이가 벌어져 북방 수령이 되어 나가며 시를 지었다.

 

넓은 강물을 건너고자 하나 배는 없고

차가와 나무는 말라 죽는데 더부살이가 붙었구나.

 

아마도 후회하는 마음이 싹튼 것인가.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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