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개연
여러 날 기웃거려도 물이져서 없더니만
물밑에 혼자서만 세월을 낚았다가
오늘사 반가운 好相 물밖으로 내미네
오늘도 황룡장엘 갔다가 혹시나 하고 황선생과 강엘 들렸더니 강가에는 어르신들께서 게이트볼 대회를 하시느라 분주하시고, 우리는 멀리서 보이지도 않던 것을 혹시나 하고 더듬었더니 아 글쎄 저들이 저렇게 노랗게도 웃고 있지를 않은가?
남개연
여러 날 기웃거려도 물이져서 없더니만
물밑에 혼자서만 세월을 낚았다가
오늘사 반가운 好相 물밖으로 내미네
오늘도 황룡장엘 갔다가 혹시나 하고 황선생과 강엘 들렸더니 강가에는 어르신들께서 게이트볼 대회를 하시느라 분주하시고, 우리는 멀리서 보이지도 않던 것을 혹시나 하고 더듬었더니 아 글쎄 저들이 저렇게 노랗게도 웃고 있지를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