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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제1시조집 <그리움>
진우 제2시조집 <꽃들의 향연>
진우 제3시조집 <하늘하 들하>가 ebook으로 발간되어, 교보문고, 리디북스, 영풍, yes24 등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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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에서 맞이한 일출이다 폰 사진 1


폰 사진 2

라이카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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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日出


6시 반 새 햇님이 얼굴을 내민대서

호호 손, 불어가며 기다리길 한 시진

동녘산 부옇기 비롯 소식이야 깜깜깜


그래도 기다리길 잘한 보람이야

산마루 삐죽스레 내밀던 빛살님이

찰나간 내리꽂힌 빛 어질어질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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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숙박 중 야경이다. 꽤 현란하다.



모르는 이가 언뜻 보고는 원유저장시설이라고 할 것만 같은 모양새다. 밤 불빛이 요란하다. 그곳에 그림자 하나 곧 찍사

흰 게르가 뒷 바위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가 했더니 땅에서 외롭게 빛나고 있는 붉은 등도 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黎明 어둠 속 게르 그리고 뒷배경 바위 가운데는 굴뚝이 우뚝 서고.

점점 밝아오면서 뒷배경 바위의 세세한 형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조금더 밝아 바위 틈새도 가려낼 수 있다. 아직은 일출을 더 기다려야 한다.


각종 바위가 뒤에서 재주를 부린다.


그리고 산 위에는 마치 한 마리 새라도 나는 듯 새구름이 빛을 발한다.

蒼空에는 제트기 한 대가 흰 선을 그리며 날며 흔적을 남긴다.

별이 쏟아진대서 밤잠을 뒤로 미루고 기다려서 기다려서 하늘을 올려다봤더니 보이는 것이라고는 희미한 별빛과 저 달뿐이다. 

달빛에 가려서 별들은 다 숨을 죽이는 것인지 여기도 인간이 만든 불빛 때문에 별들이 숨어버린 것인지 희미해서 식별이 되지도 않는다. 별이 쏟아진다는 거짓말! 실망 실망 또 실망!

게르 夜景


밤이라 바람마저 집으로 돌아가고

온 천지 숨죽여서 너 조용 나도 默默

그런데 기다린 별빛 너마저도 잠드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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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곧 박회장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가 머물렀던 게르 12

아침에 떠나며

안녕 게르 12호여!

어떤 할머니께서 지펴주신 게르 안 난롯불

폐자재로 쏘시게를 하고 그 위에 갈탄을 올려 놓는다. 그리고 새벽에 한 번 더 불을 지펴준다. 감사


게르 난로


신문지 타고나서 나무에 불꽃 활활

그 위에 갈탄일랑 올려두면 이글이글

처음엔 구슬땀 송송  한밤중엔 으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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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를 배정받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도 낮아 춥다. 그렇다고 게르 안에 쳐박혀 있을 수야 있남? 우리 용감한 3인 위험하다는 만류를 뿌리치고 뒷쪽 구릉을 지나 바위 산에 올랐다. 앞에 올린 다양한 게르촌 사진이 바로 이때 찰칵한 거다. 사진에 늘 찍사는 빠지는 법 그래서 두 분만 나온다.

두 분은 찍힌 줄도 모를 거다

차렷! 단정한 박성웅 그리고 한 가락 할 듯한 선회장

어찌구리? 박성웅 나도 한 가락 한다 이거지요? 야무지게 입을 다문 결의에 찬 선회장이고.

게르촌 三人


바람도 휘이이잉 불어오는 초지를

위험타 만류하는 말씀에 끄덕끄덕

그래도 끓어오르는 호기심을 어쩌랴


꼭대기 올라보니 사방이 타악 트여

여기도 게르촌락 저기도 하얀 게르

凝血진 가슴속이야 뚫리고도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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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숙박 체험지역에서 둘러본 기암괴석들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이다. 自然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는 뜻이니 우리가 할 바는 오직 道法自然을 과연 넘어설 수나 있겠는가? 인간의 창작이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 곰곰 생각해 볼 일이다.


내 눈에 촛대바위 같다 뭔가를 상징하는 것고 같고 우리 민족이라면 임줄이라도 쳐놓고 수리수리 마수리

먼 것은 산수화에 나오는 바위산, 가까운 것은 옹크린 심술강아지

바위들이 참 오밀조밀하기도 하다 사방에서 보면 가히 萬物相 먼 산을 400미리로 잡아당겨 찰칵

왼쪽 바위에는 눈이 뚜렷한 얼굴형상이 보이고, 오른쪽 바위에는 두 남녀가 쪼그리고 앉아 껴안은 모습이 보인다. 

이는 맘 선한(?) 이에게만 보이게 자연이 만들어 두었다고 해두자. 잘 찾아보시고 맘 선한 이가 되시라.

역시 산수화 바위

게르 한 채 지으려면 한 7,8백만 원쯤 된단다.

집단 게르 체험촌이다.

먼 산엔 잔설이 하얗다. 아직도 겨울이다. 여기 평지 표고가 해발 1400여 미터라니까 아마도 저 산은 2000미터를 넘지 않을까 싶다.

사방에 게르 체험촌락이다. 추측컨대 국가나 지역별로 나누어 숙박을 시키는 것이리라.


게르 村


초지도 넓고넓고 산맥은 높고높고

거기에 여기저기 들어앉은 게르 村

이 마을 전설이 열려 주절주절 주저리

이 게르촌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을 보여준다

중간의 바위는 뭔가를 이고 있는 듯

구릉을 배경으로 한 게르촌이 앞에는 울타리도 있고 전신주도 보인다.

저 메마른 초지가 모두 녹색이라고 상상을 해보시라 기막힌 풍광이 아니겠는가! 먼 산은 아직도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

뒤에는 멀리 기암괴석, 앞에는 하얀 게르 그리고 중간에 지금은 메마른 草地 

그러나 그 초지가 푸른 풀로 덮이고 말 소 양들이 흩어져 풀을 뜯는다고 상상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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