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崔宰相演甫 文章富贍넉넉할섬 筆翰如流 其挽仁廟詩云 三年短制心嫌漢 五月居廬禮過滕물솟을등 用事切當 林斯文亨秀則曰 忍將今日淚 重濕去年衣 中廟賓天 未幾 仁廟昇遐 辭約意盡

 

제상 최연의 문장이 넉넉하고 글솜씨가 물흐는 것 같았는데 그의 인종 만시는 이렇다.

 

삼년상을 줄이니 마음은 한나라에 부끄럽고

다섯 달을 여막에 머무니 예는 등나라를 지나치네.

 

용사가 아주 적절하다. 임형수가 쓴 구절.

 

차마 오늘의 눈물로

다시 지난해의 옷깃을 적시랴.

 

중종이 하늘나라에 가신 지 얼마 안 되어 인종이 승하했으니 말은 간략하나 뜻은 다했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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