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李縣監希顔曺南冥植 皆以遺逸擧用 曺屢徵不應 李前後三命 曺以詩贈之 盖譏辭也 山海亭中夢幾回 黃江老漢雪盈顋뺨시 半生三度朝天去 不見君王面目來 山海曺亭號 黃江 皆指李也
현령 이희안과 남명 조식은 모두 유일로 천거받아 등용되었다. 조식은 누차 불러도 응하지 않았고 이희안은 전후 세 번이나 명에 따랐다. 조식이 시를 이희안에게 보냈는데 대개 가사가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산해정 안에서 꿈 몇 번이었던가
황강의 늙은이 뺨에 눈이 가득한데
반생에 세 번이나 조정에 나아갔으나
임금의 면목은 보지도 못하고 왔네.
산해는 조식의 정자 이름이고 황강은 이희안을 가리킨 것이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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