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余經世變旣多 漸不欲觀前史 盖前史所在 治日少 而亂日多 見之 只疚懷 余嘗有詩曰 書到會心惟有易 時論上世不言湯 此余所存也

 

내가 세상살이에서 이미 변화를 많이 겪고 나니, 차차 옛 역사를 보고 싶지 않았다. 대개 옛 역사에 있는 것은 다스려진 시기는 적고 난세가 많았다. 이를 보면 단지 마음이 아플 뿐이다. 내가 일찍이 시를 지었는데,

 

책으로서 마음에 차는 것은 오직 주역뿐이고

거슬러 올라가 당시를 논할 때도 탕임금은 말하지 않네.

 

이것이 내 지론이다.

'漢文學 > 詩話叢林' 카테고리의 다른 글

自由  (0) 2018.04.20
[스크랩] 芝峯類說 1  (0) 2018.04.20
山中獨言 1  (0) 2018.04.18
[스크랩] 晴窓軟談 36  (0) 2018.04.17
[스크랩] 晴窓軟談 35  (0) 2018.04.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