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鄭文孚 以吉州牧使 過淮陽 適値元日 一行飢凍 欲貰酒 而居人不肯 乃作詩曰 淮陽不薄人情薄 鐵嶺非高酒價高

 

정문부가 길주목사로 회양을 지날칠 때, 마침 정월 초하루였는데 일행이 굶주리고 추워서 외상술을 먹으려 했더니 주인이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곧 이런 시를 지었다.

 

회양이 박한 게 아니라 인정이 박하고

철령이 높은 것이 아니고 술값이 높은 거로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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