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高麗忠宣王 入元朝 眷一美姬 及東還 路上 以蓮花一朶늘어질타 追贈之 姬寄謝以詩曰 贈送蓮花片 初來的的紅 辭枝今幾日 憔悴與人同 其詞婉而有味 事詳見慵齋叢話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에 들어가 어떤 미희를 사랑했는데, 돌아오게 되었을 때 길에서 연꽃 한 송이를 좇아가 주었더니 미희가 시를 써서 감사하는 마음을 부쳤다.
보내 주신 연꽃 한 송이
처음에는 붉고도 붉더니
가지를 떠난 지 지금 며칠이 되었는지
초췌한 모습이 사람과 한가지네.
그 가사가 완곡하면서도 맛이 있다. 이 일은 용재총화에 자세히 보인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
'漢文學 > 詩話叢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芝峯類說 86 (0) | 2018.08.10 |
---|---|
[스크랩] 芝峯類說 85 (0) | 2018.08.09 |
[스크랩] 芝峯類說 83 (0) | 2018.08.07 |
[스크랩] 芝峯類說 82 (0) | 2018.08.06 |
[스크랩] 芝峯類說 81 (0) | 2018.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