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아이들이 왔다. 아우는 가고 딸 아들 아내 그리고 나 이렇게 커피를 앞에 놓고 호수를 내려다보며 이약이약. 이보다 즐거운 일이 어디 있으랴?
순금이가 심심해서 이러고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