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내 광장이란다.

하늘이 파랗고

시내에는 배가 뜨고

그냥 보면

누가 이를 실내광장이라고 하겠는가!

참 인간이란

못하는 일도 없다.

 

그냥 대지와 맞닿은 푸른 하늘이다.

그게 밀폐된 공간이란 느낌이 하나도 없다.

베니스백화점이라든가

뭐 그런 이름이다.

 

착각

 

내 눈에 들어오는 형상이 진실인가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이 실체일까

그러게 하 못 믿을손 세상인가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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