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늘어선 전주

많이 특이하다.

우리네 전신주와는 많이 다르다.

시멘트 덩어리가 아니고 모두가 나무다.

특수목이라서 단단하기도 하고

수명도 100년은 갈 거란다.

나무면서도 구부러진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말그대로 둥근 기둥이 잘도 생겼다.

신기하다.


전신주


길가에 주섬주섬 늘어선 저 전신주
옆 석상 닮아닮아 우뚝 솟아올라
묵묵히 하 많은 세월  羽化登仙 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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