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한 때는 강이었거나

아니면 물 속이었다는 이야기

토질이 달라서

아니 물살이 세서 약한 토질은 깎여 나가고

남은 흔적이 저런 기묘한 형상으로 남은 걸 거다.

평지에 솟은 언덕 규모라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그리고 바닥은 모래투성이


어쨌든 나무 한 포기 없고

말라 비틀어져가는 풀나부랑이만 눈에 들어온다.


엔텔로프캐년 3


말라서 이울어서 풀포기 하나 둘 셋
한 그루 나무라곤 자취도 감추우고
다만당 속삭이는 이, 모래 언덕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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