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바위?
기도하는 형상이 아닌가?
뭐에게는 뭐만 보인다고 내가 종교를 가져서 그런 생각이 들까?
저 바위는 뭘 바랄까?
오랜 풍상에 시달린 암벽
그리고 남긴 흔적 - 그것이 우리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저마다 제멋대로 상상한다.
내 눈에는 '기도하는 촛대바위'
촛대바위
가슴 앞 비손 든 외로운 촛대바위
오랜 날 바란 소망 손 안에 쥐었을까
하느님 자비하시니 이슬되어 뎅그렁
촛대바위?
기도하는 형상이 아닌가?
뭐에게는 뭐만 보인다고 내가 종교를 가져서 그런 생각이 들까?
저 바위는 뭘 바랄까?
오랜 풍상에 시달린 암벽
그리고 남긴 흔적 - 그것이 우리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저마다 제멋대로 상상한다.
내 눈에는 '기도하는 촛대바위'
촛대바위
가슴 앞 비손 든 외로운 촛대바위
오랜 날 바란 소망 손 안에 쥐었을까
하느님 자비하시니 이슬되어 뎅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