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李彦迪晦齋先生 慶州縣東軒詩曰 鳴鳩枝上七 飛燕雨中雙 對偶天成 其他可觀者 頗多 不傳於詩學 而自發於性情 是知稟質高明 則不勞而得也

 

회재 이언적 선생의 경주현동헌시.

 

가지 위에 일곱 마리 뻐꾸기가 울고

제비는 빗속에서 쌍쌍이 나네.

 

대우가 아주 자연스럽다. 그 외에도 볼 만한 것이 자못 많다. 시학에 전념하지는 않았으나 성정에서 저절로 발현한 것이다. 이는 타고난 재질이 고명하면 애쓰지 않아도 얻어진다는 것을 알겠노라.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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