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宋頤庵 贈西原妓詩曰 臨分解帶當留衣 敎束纖腰玉一圍 想得粧成增宛轉 被他牽挽入羅幃 甚得香奩화장상자렴體 可愛

 

송이암이 서원기녀에게 준 시.

 

이별에 옷 대신 띠를 풀어주는 것은

옥같이 가는 허리 묶어두려는 뜻이라네.

생각건대 화장하여 더욱 아름답게 하고서는

다른 이의 손에 끌려 비단장막으로 들어가겠지.

 

향렴체를 잘 체득하여 사랑스럽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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