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自移家入紫煙 한 번 산중에 이사한 이래
深林住久遂忘年 깊은 숲속에 오래 살다 보니 세월을 잊었네.
山中莫道無供給 산중에는 아무 것도 없다 말게
明月淸風不用錢 청풍명월은 돈으로도 살 필요가 없다네.
錄王陽明詩
題灌山小隱
丁酉夏節
農軒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