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저녁 7시 50분에 보름이 어제여서 달을 보겠다고 마당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내가 무식해서 그 시간에는 달이 아직 뜨지 않는다는 것을 그만 깜빡 잊어서다.
달을 없고 별들만 희미하게 반짝이는데, 갑자기 서쪽하늘에 아래와 같은 유성체가 움직이면서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찰칵을 한 건데 무엇인지 짐작이 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그 시간에 페이스북에 올려봤는데도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해주시는 분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오리무중. 8시가 넘어서도 나가 봤는데 그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물체가 아니고 그 자리에서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과연 무엇이었을까?
물체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것은 카메라를 고정시키지 못하고 들고 있어서, 카메라가 움직여서 그렇다. 비행체는 한 자리에서 회전하면서 커졌다 작아졌다는 반복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