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쪽 나이아가라다.

비옷을 입고 유람선에 오르니 온 세상이 출렁거린다.

쏟아지는 물줄기가 만들어낸 안개비

그 속에서 천지가 요동친다.

자연의 힘이란 저런가 보다.

온통 흰 물줄기에서 뿜어나오는 깁이다.

어느 인간이 저런 양자를 상상이나 했을까?


나이아가라 카1


하늘이 빙빙돌고 천지가 무너진다

새하얀 안개비는 유람선을 삼킬듯

오호라 우탕탕쿵광 혼백마저 너울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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