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또 거닐다 왔다.
을지로입구 ---> 시청앞광장 ---> 구 국제극장 골목 ---> 세종회관뒷골목 ---> 경복궁역 사거리 ---> 내자동 전경앞 ---> 다시 광화문 현판아래 ---> 청진동골목 ---> 종로통 ---> 종각역
그리고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 가서 밤 8시 25분 새마을열차를 타고 집에 오니 12시 반이었다. 새벽 3시반에 집을 나서서 그 시간에 왔으니 21시간의 여정이었다.
오가는 열차에서의 잠은 꿀잠(?) 아니 온몸이 뒤틀리는 고통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는 마음 나도 모른다. 내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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