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미국에서 오늘 새벽에 귀국했고, 나는 오늘 낮에 상경해서 모처럼 우리가족 넷이 모여 저녁을 함께 먹고 쉬는데 아들애가 부엌에서 한참을 달그락거리더니 이런 근사한 야참을 우리 앞에 떠억 들이민다. 덕분에 입도 호사, 눈도 호사. 이약이약하니 온갖 시름이 다 사라진다. 이게 바로 행복 아닌가! 아들아 많이 고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8.02.20
雪籬  (0) 2018.02.07
[스크랩] 김경내동시집<난리 날 만하더라고> 출간 축하  (0) 2018.01.11
[스크랩] <여보세요!거기,유럽이죠?>유감  (0) 2018.01.03
[스크랩] 진우.  (0) 2017.08.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