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李鵞溪之詩 過於軟媚 或以死楊妃臥花下為譏 而絶句則妙矣 如 白雨滿船歸棹急 數村門掩豆花秋之句 直是詩中有畫

 

이아계의 시는 지나치게 부드럽고 고와서 간혹 죽은 양귀비가 꽃 아래 누워 있는 것 같다고 놀림을 받았다. 그러나 절구는 절묘하다.

 

폭우가 배 가득 쏟아지니 돌아가려 노 급히 젓고

문 닫힌 두어 마을에는 가을 팥꽃이 피어있네.

 

와 같은 구절은 이들 시 가운데 그림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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