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가는 길이다.
물론 고속도로이기는 하지만,
이곳에는 거리에 사람을 보기가 참 어렵다.
모두가 차 속에서 이동한다.
편도 5차선 길, 참 넓다.
그만큼 차량 통행이 많다는 거다.
이곳에서는 차 없이는 잠시도 살 수가 없다.
그래서 길도 2인 이상 탑승차량길이 따로 있다.
우리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같은 개념.
돌아가는 길
망막에 질주하는 매마른 차량 홍수
그 속에 내가 또 너랑함께 숨쉬는데
사람은 다 어디가고 기계들만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