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葉片舟 말로만 듣던 개념이었다. 
그런데 폭포 앞에서는 거대한(?) 유람선이 바로 일엽편주였다.
청옥빛 물빛이 요동을 친다.
옛 사람들은 그걸 용의 조화라 했다.
나도 그 한 복판에 서 봤다.
수만 리를 날아 건너온 보람이 있는 걸까?

一葉片舟

안개 속 일엽편주 가랑잎 일렁일렁
저 멀리 물기둥에 시원히 젖는 가슴
아서라 지상 秘宮이 예 아니고 어디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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