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朴文懿恒 淺山白日能飛雨 古塞黃沙忽放虹 安文成珦 一鳩曉雨草連野 匹馬春風花滿城 金密直瑫 片雲黑處何山雨 芳草靑時盡日風 皆佳句也 但恨不見全篇耳
문의공 박항의 시
얕은 산 대낮에 능히 비 날리더니
옛 변방에 누런 모래먼지 홀연히 무지개 서네.
문성공 안향의 시
외로운 비둘기 새벽비 속에 풀 들에 가득하고
봄바람에 말 달려가니 온 성에 꽃잎 가득하네.
밀직 김도의 시
조각구름 검은 곳 어느 산에 비 내리는가
꽃다운 풀 푸를 때 종일토록 바람만 부네.
모두가 훌륭한 구절이나 다만 전편을 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럽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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