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吾仲氏有三子 長曰世傑 英敏能詩 年十三而死 常隨人遊水車洞作詩云 一溪流水回靑蛇 林壑窈窕幽興多 勸君今日不痛飮 奈此爛熳山花何 時稱神童
내 둘째 형은 아들 셋을 두었는데 맏아들은 세걸이었다. 영민해서 시를 잘 지었으나 나이 열셋에 죽었다. 늘 사람을 따라 수차동에서 놀다 시를 지었다.
한 줄기 흐르는 물은 푸른 뱀이 도는 듯
수풀 골짜기 깊어 그윽한 흥취도 많구나.
권하노니 그대여 오늘 실컷 마시지 않으면
이 흐드러진 산꽃을 어찌할 것인가.
그때 신동이라 했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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