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羽士田禹治人言仙去其詩甚淸越嘗游三日浦作詩曰秋晩瑤潭霜氣淸天風吹下紫簫聲靑鸞不至海天闊三十六峯明月明讀之爽然

 

우사 전우치는 사람들이 신선이 되어 갔다고 했는데, 그의 시가 아주 맑고 빼어나다. 일찍이 삼일포를 유람하며 지은 시.

 

늦가을 연못에 서리발도 맑은데

바람은 신선의 피리소리를 전해주네

푸른 난새는 오지 않고 바다 위 하늘은 넓은데

서른여섯 봉우리에 보름달만 밝도다.

 

읽으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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