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茂豊副正摠 字百源 構別墅농막서 楊花渡上 具小艇漁網 邀詩人騷客 日致好詩無慮千百篇 申用漑之詩云 沙暖集群鳥 江淸浮太陰 二句爲詩冠 餘慶歎曰 此子此詩 盛唐韻也
무풍부정 이총의 자는 백원인데, 양화도 가에다 농막을 짓고는 조그만 배와 어망을 갖추어 놓고 시인소객을 맞이해서 매일 좋은 시를 지은 것이 무려 천백을 헤아릴 정도였다. 신용개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모래가 따뜻하니 뭇 새가 모여들고
강이 맑으니 태음이 떠도는구나.
라는 두 구가 제일이었다. 여경이 탄복하여 이 사람의 이 시는 성당의 운치가 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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