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經曰 脾在聲爲歌

내경에 왈, 비에 있는 소리가 노래가 된다.

靈樞曰 足陽明之脈 病甚則上高而歌

영추에 왈, 족양명의 맥에 병이 심하면 높은 데 올라가서 노래를 부른다.

癲狂 邪祟之病 皆或歌或哭(綱目)

전광이나 헛것이 들린 병에는 다 노래를 부르거나 운다.(강목)

脾好音樂 是其性也(延壽)

비가 노래를 좋아하는 것 이것은 본성이다.(연수)

 

內經曰 肺在聲爲哭 肺之本性也

내경에 왈, 폐에 있는 소리가 곡이 되는데 폐의 본래 성질이다.

難經曰 肺外證 面白善嚔 悲愁不樂欲哭

난경에 왈 폐의 외증은 얼굴빛이 하얗고 재채기를 잘하며 슬퍼하고 수심에 쌓여 즐겁지 않고 울려고 한다.

婦人藏燥 悲傷欲哭 詳見 婦人門(寶鑑).

부인의 장조는 슬퍼해서 속이 상해 울려고 한다.(상세한 것은 부인문을 보라(보감)

 

內經曰 腎在聲爲呻

내경에 왈, 신에 있는 소리가 신음이 된다.

脈訣曰 呻吟者 困重形於外也 腎病 好呻吟 呻吟者 痛聲也(入門)

맥결에 왈, 신음은 피곤이 겹쳐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신병은 신음을 자주 하는데 신음은 아파서 내는 소리다.(입문)

內經曰 腎爲欠

내경에 왈, 신이 하품을 만든다.

難經曰 腎病外證 面黑 善恐 數欠

난경에 왈, 신의 외증은 얼굴빛이 거멓고 곧잘 무서워하고 하품을 자주 한다.

黃帝問曰 人之欠者 何氣使然 岐伯對曰 衛氣晝行于陽 夜行于陰 陰者主夜 夜則臥 陽者主上 陰者主下 故陰氣積于下 陽氣未盡 陽引而上 陰引而下 陰陽相引 故數欠 又曰 足陽明之脈病 善伸數欠(靈樞)

황제 문 왈, 사람이 하품을 하는 것은 무슨 기운이 그렇게 하게 하는가? 기백 대 왈, 위기는 낮에는 양에서 돌고 밤에는 음에서 도는데 음이 밤을 주관하기 때문에 밤에는 눕는다. 양은 주로 위로 올라가고 음은 주로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음기가 아래에 쌓이면 양기가 미진하게 된다. 양기는 위로 끌어 올리려 하고 음기는 아래로 끌어내리려 해서 음양이 서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자주 하품을 한다. 또 왈, 족양명의 맥병은 신음을 잘하며 자주 하품을 한다.(영추)

瘧之始作也 善伸數欠 又曰 二陽(胃也)一陰(心包)發病 善噫善欠 註云 氣鬱於胃 故欠生焉(內經)

학질의 처음 시작은 신음을 잘하고 자주 하품을 한다. 또 왈, 이양(위경이다) 일음(심포경이다)에 병이 생기면 트림을 잘하고 하품도 잘 한다. 주해에 이르기를, 기가 위에 몰리면 하품이 생긴다.(내경)

氣乏故欠伸引之(入門)

기가 부족하면 하품을 하거나 신음소리를 낸다(입문)

 

黃帝曰 人之嚔者何氣使然 岐伯曰 太陽之氣(一云陽氣)和利而滿於心出於鼻 故爲嚔(靈樞)

황제 왈, 사람이 재채기를 하는 것은 무엇이 그렇게 하게 하는가? 기백 왈, 태양경의 기운(양기라고도 한다)이 고르게 잘 돌아 심에 가득차서 코로 나오게 되면 재채기가 된다.(영추)

難經曰 肺外證 面白善嚔

난경에 왈, 폐의 외증은 얼굴빛이 희고 재채기를 잘 한다.

嚔者 鼻中因痒而氣噴作于聲也 鼻爲肺竅 痒爲火化 是火乘金爲病也(河間)

재채기는 콧속이 가려운 탓으로 기가 빠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코는 폐의 구멍이며 가려움은 화의 변화이니 이는 화가 금을 이겼기 때문에 생긴 병이다.(하문)

腠理不密 噴嚔不已 欠爲氣乏 嚔爲氣通(綱目)

주리가 치밀하지 못하면 재채기가 그치지 않고, 하품은 기가 모자라서 생기고 재채기는 기가 통해서 생긴다.(강목)

 

與噯氣同 吐出飽也(詳見內傷)

탄식은 애기와 같으며 토하는 것은 포만에서 나온다.(자세한 것은 내상을 보라)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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