脈法

寸口脈微而澁 微則衛氣不足 澁則榮氣無餘 衛不足其息短其形燥 血不足其形逆 榮衛俱虛 言語錯誤(脈經)

촌구맥이 미하고 삽하다면, 미하면 위기가 부족한 것이고 삽하면 영기가 넉넉하지 못한 것이다. 위기가 부족하면 숨결이 밭고 형체가 마른다. 혈이 부족하면 형체가 거꾸로 된다. 영위가 다 허하면 말이 헛갈린다.(경맥)

心脈搏堅而長當病 舌卷不能言(內經)

심맥이 뜬뜬하고 길어서 병이 된 것은 혀가 말려서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내경)

心脈澁甚爲瘖(靈樞) 又曰 手少陰之別脈 名曰 通里 別而上行 入於心中繫舌本 虛則不能言(靈樞)

심맥이 몹시 색한 것은 벙어리가 되려는 것이다(영추) 또 수소음의 별맥(일명 통리라고 한다)은 갈라져 위로 올라가서 심에 들어가 혀뿌리와 연결되었는데 허하면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영추)

 

鄭聲

者 重也 言語重復不已 聲音糢糊 有如鄭衛 不正之音也 詳見寒門(入門)

정이라는 것은 거듭한다는 것인데 한 말을 거듭하면서 낫지 않고 소리가 모호해서 마치 정나라 위나라와 같아서 바른 소리가 아니다.(상세한 것은 한문을 보라)(입문)

鄭聲者 語不接續 精氣奪也(回春)

정성이라는 것은 말이 이어지지 않는 것인데 정기를 빼앗긴 것이다.(회춘)

鄭聲者 聲戰無力 不相接續 造字出于喉中 卽鄭聲也 皆大病後有之(東垣)

정성이라는 것은 소리가 떨리고 힘이 없어 서로 이어지지 않는 것인데 말을 더듬고 목안에서 나오는 것이니 모두 중병 후에 오는 것이다.(동원)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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