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8개월

놀이보트에도 무서워 오르지 않겠다는 녀석이

우리를 보고는

저렇게 '메롱' 그런다.

그 어린 머리 어디에 그런 장난끼가 들어있을까?

신기하다 못해 경이스럽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뻐엉!"


현중이 4


풀장 앞 조카아이 새롭게 눈부신데

그랜마 현중이를 물 위에 둥둥둥둥

아이는 웬 재롱으로 병아리 입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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