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

그는 우리 일행을 싣고 다니던

달구지의 운전수다.

그는 참 친절하고 자기 일에 충실한 이다.

항상 웃는다.

여자 승객은 꼭 승하차 때 손을 잡아 준다.

하는 짓이 예뻐 누구나 팁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저 밑바닥에서 솟아나게 하는 이다.

우리 여행에서 참 신선한 충격을 주던 청량제였다.


구스타


누구나 천성이야 타고나기 마련이나

구스타 선한 자태 맘 먹어 될까 몰라

마음 속 편안한 미소 눈 앞에도 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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