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 복판에 걸려 있는 korea

느낌이 이상타.

누구는 못 올까마는

멀리 남의 땅에서 보는 

'korea'

누군가 그랬다.

"외국에서 외로울 때 애국자 아닌 사람 없다."

그런데 자랑스런 느낌은 저리 가고

마음 속에 부끄러움이 스멀거린다.

내 조국과 메르스 ㅡ 어쩌란 말인가?


korea


내 진정 한국사람 코리아 눈이 번쩍

귀퉁이 자그맣게 매달린 자태나마

저렇듯 눈에 들어와 매 마음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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