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 둘은 휏대가 높아서 겁이나 벼르기만 하고 내려오지를 못한다. 매일 아침 겪는 광경이다.
그러나 저녁에는 낮은 곳을 두고 꼭 높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일설에는 닭은 겁이 많아서 공격을 피하려고 높은 데 올라 잠을 잔단다. 그럴까?
겨울 호수는 그냥 쓸쓸하다. 멀리 백암산에는 눈이........
우리집 고드름이 참 묘하게도 얼었다. 처마 안쪽으로 아마도 70도는 굽어들어 자리를 잡았다. 참 신기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