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피트 상공

그곳에 내가 있다.

그런데 두려움이 없다.

그냥 오랜 시간이어서 불편하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내가 아니 인간이 환경에 적응해서 그럴까?

보케도, 여명의 빛도 환상이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

이제는 긴 여행을 마무리할 때다.


12000피트


내 위가 구름인가 구름이 발 아랜가?

근두운 타고 가는 손오공 신세런가?

긴 여운 마음 속 깊이 묻어두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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