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李體素多讀 博發而未盡精錬 如永保亭諸篇 可繼挹翠 月沙之詩 平鋪如水 象村之詩 組織如錦 或曰 月沙詩勝文 象村文勝詩 而亦或有未必然者
이체소는 글을 많이 읽고 넓게 보았으나 세밀하게 단련을 다하지는 못하였지만, 영보전의 여러 편들은 읍취헌을 이을 만하다. 월사의 시는 평평한 것이 물과 같고, 상촌의 시는 짜임이 비단 같다. 어떤 이는, 월사의 시는 문보다 낫고, 상촌의 문은 시보다 낫다고 했으나 역시 꼭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19) 李體素多讀 博發而未盡精錬 如永保亭諸篇 可繼挹翠 月沙之詩 平鋪如水 象村之詩 組織如錦 或曰 月沙詩勝文 象村文勝詩 而亦或有未必然者
이체소는 글을 많이 읽고 넓게 보았으나 세밀하게 단련을 다하지는 못하였지만, 영보전의 여러 편들은 읍취헌을 이을 만하다. 월사의 시는 평평한 것이 물과 같고, 상촌의 시는 짜임이 비단 같다. 어떤 이는, 월사의 시는 문보다 낫고, 상촌의 문은 시보다 낫다고 했으나 역시 꼭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