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東岳恩怨甚明 常以月沙為知己 而甲子繫獄時 月沙判金吾 多有救解於爰書 而猶憾其不盡力也 到謫所 寄一律 其一聯曰 退之不負裵丞相 白也難逢郭令公 用事甚精切

 

동악은 은원이 분명한 사람이었는데 항상 월사를 지기로 여겼다. 그러나 갑자계옥 때에는 월삭 판금오로서 조서에서 그를 구하려고 애를 많이 썼으나 그가 힘을 다하지 않았다고 오히려 섭섭해 했다. 적소에 이르러서 율시 한 수를 보냈는데 그 한 연.

 

퇴지는 배승상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백야는 곽령공을 만나기도 어렵구나.

 

용사가 아주 정밀하면서도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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