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經>曰 肝在志爲怒 怒傷肝 悲勝怒 心在志爲喜 喜傷心 恐勝喜 脾在志爲思 思傷脾 怒勝思, 肺在志爲憂 憂傷肺 喜勝憂 腎在志爲恐 恐傷腎 思勝恐

<내경>, 간에 지가 있어 성내게 되고 성내게 되면 간이 상하고, 슬픔이 성내는 것을 이긴다. 심에 지가 있어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이 심을 상하며 공포가 기쁨을 이긴다. 비에 지가 있어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이 비를 상하게 하며 성내는 것이 생각을 이긴다. 폐에 지가 있어 근심하게 되고 근심은 폐를 상하며 기쁨이 근심을 이긴다. 신에 지가 있어 무서워하며 무서움이 신을 상하게 하고 생각이 공포를 이긴다.

<丹溪>曰 五志之火 鬱而成痰 爲癲狂 宜以人事制之 如怒傷肝者 以憂(一作 悲)勝之 以恐解之 喜傷心者 以恐勝之 以怒解之 思傷脾者 以怒勝之 以喜解之 憂傷肺者 以喜勝之 以思解之. 恐傷腎者 以思勝之 以憂解之 驚傷膽者 以憂勝之 以恐解之. 悲傷心包者 以恐勝之 以怒解之 此法 惟賢者 能之

<단계>, 오지의 화가 몰려서 담이 되어 전광증이 생긴다. 응당 사람이 제어를 해야 한다. 성을 내서 간이 상할 것 같으면 근심( 어떤 때는 슬픔)으로 이를 억누르며 무서움으로 풀어준다. 기쁨이 마음을 상하면 무서움으로 이를 억누르고 성냄으로 풀어준다. 생각이 비를 상하면 성냄으로 억누르고 기쁨으로 풀어준다. 근심이 폐를 상하면 기쁨으로 억누르고 생각으로 풀어준다. 무서움이 신을 상하면 생각으로 억누르고 근심으로 풀어준다. 놀람이 담을 상하면 근심으로 억누르고 무서움으로 풀어준다. 슬픔이 심포를 상하면 무서움으로 억누르고 성냄으로 풀어준다. 이 방법은 오직 현명한 이만이 할 수 있다.

一婦人 飢不欲食 常好怒罵 欲殺左右 惡言不輟 衆醫不效 <戴人> 視之曰 此難以藥治 乃使二娼各塗丹粉 作伶人狀 其婦大笑 次日又作角觗 又大笑 其傍常以兩箇能食之 婦誇其食美 病婦亦食而爲一嘗之 不數日怒減食增 不藥而差 後生一子 夫醫貴有才 無才則何以應變無窮(子和)

어떤 부인이 배는 고픈데 먹고 싶지 않고 늘 성을 잘 내고 욕을 잘하며 곁에 있는 이를 죽이려 하고 악담을 멈추지 않았다. 어떤 의원도 소용 없었다. 대인이 보고는 왈, 이 병은 약으로는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고는 곧 두 창기를 각각 분단장을 잘 시켜서 광대 형상을 하게 했더니 그 부인이 크게 웃었다. 다음날 또 씨름을 하게 하니 또 크게 웃었다. 부인 곁에는 늘 음식 잘 먹는 사람 둘을 두어 그 음식이 맛있다고 자랑하며 달게 먹게 하였다. 병든 부인 역시 한 번 맛보게 되고는 며칠이 안 되어 성내는 것은 줄고 식욕은 늘어 약을 쓰지 않고도 차도가 있었다. 후에 아들 하나를 낳았다. 대개 의원은 재능이 있어야 하는데 재능이 없으면 어찌 임기응변을 무궁하게 할 수 있겠는가?(자화)

一女 許婚後 夫經商二年不歸 其女 因不食困臥如痴 無他病多向裏床坐 此思想氣結也 藥獨難治 得喜可解 不然令其怒 予自往激之 大怒而哭 至三時許 令父母解之 與藥一貼 卽求食矣 予曰 病雖愈 必得喜方已 乃給以夫回旣而果然病不擧矣 盖脾主思 過思則脾氣結而不食 怒屬肝木 怒則木氣 升發而衝 開脾氣矣(丹溪)

어떤 여자가 결혼 후에 남편이 장사를 떠나서 두 해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 여인이 이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천치처럼 자리에 누워만 있었다. 다른 병은 없었고 안으로 향해 침상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았다. 이것은 생각이 기를 몰리게 한 것이다.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고 기쁨을 주어야 풀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성을 내게 해야 한다. 내가 스스로 가서 그 여인을 충동질해서 크게 성을 내게 한 다음 울게 하고 세 시진쯤 지나서 부모에게 달래게 하고는 한 첩 약을 주었더니 곧 밥을 달라고 했다. 내가 왈, 병은 비록 나았으나 반드시 기쁘게 하는 처방을 써야 한다. 곧 남편이 돌아온다고 하니 과연 병이 도지지 않았다. 대개 비는 생각을 주관하므로 생각이 지나치면 비기가 몰려서 먹고 싶지 않게 되고 성내는 것은 간목에 속하기 때문에 성을 내면 목기가 위로 올라와 충돌하는 비기를 열어 준다.(단계)

 

神病不治證

<內經>曰 得神者昌 失神者亡 失神者 謂失精神 而昏亂者也

<내경>, 정신이 온전한 사람은 건강하고 실신한 사람은 죽는다. 실신이란 정신을 잃어서 혼란한 것을 말한다.

<靈樞>曰 癲疾 嘔多沃沫 氣下泄 不治

<영추>, 전질은 거품을 많이 토하는데 기가 빠지면 치료할 수 없다.

癲癎之病 乍作乍醒者甦 不食迷痴者死(得效) 凡癲狂癇之病若神脫 而目瞪如愚痴者 不可治(正傳).

전간증으로 잠깐 발작했다가 잠깐 깨어나면 만약 실신했다가 깨어나면 살 수 있고, 먹지도 못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죽는다.(득효) 대체로 전광과 간질에 만약 정신이 나갔고 눈동자가 천치 같으면 치료할 수가 없다.

<靈樞>曰 癲疾者 疾發如狂 死不治

<영추>, 전질은 병의 발작이 광증 같으면 치료할 수 없어 죽는다.

 

神病用藥訣1

人之所主者心 心之所養者血 心血一虛 神氣不守 此驚悸之所肇端也 驚者 恐怖之謂 悸者 怔忪之謂 驚者 與之豁痰定驚之劑 悸者 與之逐水消飮之劑 怔忪 卽怔忡也(直指)

사람을 주제하는 것은 심이고 심을 보양하는 것은 혈이다. 심과 혈이 일단 허하고 신기를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이는 경계의 발단이 된다. 경이란 공포를 이른다. 계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이른다. 경에는 담을 삭이고 놀람을 진정시키는 약제를 쓴다. 계에는 물기를 몰아내고 담음을 삭이는 약제를 써야 한다. 정종은 곧 정충이다.(직지)

健忘者 心脾二藏 血少神虧故也 宜養血安神 以調之(醫鑒)

건망증은 심과 비 두 장기에 혈이 적고 신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응당 혈을 보양하고 전신을 안정시켜 조리를 해야 한다.(의감)

狂爲痰火實盛 癲爲心血不足 多爲求望高遠 不得志者有之 癇病 獨主乎痰 因火動之所作也 治法 癇宜乎吐, 狂宜乎下 癲則宜乎 安神養血 兼降痰火(正傳)

광증은 담화가 몹시 성해서 생기고, 전증은 심혈이 부족해서 생긴다. 바라는 것이 높고 원대해서 뜻대로 얻을 수 없을 때 생긴다. 간증은 주로 담이 화 때문에 동해서 발작한다. 치료법은 간증은 응당 토하게 해야 하고, 광증은 응당 설사를 시켜야 한다. 전증은 응당 전신을 안정시키고 보혈하며 담화를 함께 내려야 한다.(정전)

癲狂 久不愈 三聖散方見吐門吐之 後用三承氣湯方見寒門大下之(保命).

전광증이 오래 되면 나을 수 없다. 삼성산(처방은 토문을 보라)으로 토하게 하고 나서 삼승기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을 써서 크게 설사를 하게 한다.(보명)

<河間>曰 五志過極 皆爲火也 盖氣爲陽而主輕微 諸所動亂勞傷 皆爲陽化之火 神狂氣亂 而爲病 熱者多矣 <子和><河間>治五志獨得 言外之意 凡見喜 怒 悲 思 恐之證 皆以平心火爲主 至於勞者 傷於動 動便屬陽 驚者駭於心 心便屬火 二者 亦皆以平心火 爲主也(丹心)

<하간>, 5지가 지나치면 모두 화가 생긴다. 대개 기는 양이 되고 경미한 것을 주관하고 여러 가지 동란으로 지쳐서 상한 것은 다 양기의 변화로 된 화이다. 정신 미치고 기가 혼란하여 병이 되어 열이 나는 것이 많다. 자화 왈, 하간은 다섯 가지 지를 치료하는 데에 말로써 할 수 없는 의견을 얻었다. 대개 희로비사공의 증상을 보면 모두 평상의 심화를 주로 하는데 피로한 것은 움직임에서 상하고 움직임은 곧 양에 속하며 놀라는 것은 마음에 놀라는 것인데 심은 곧 화에 속하므로 역시 모두 심화를 평안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삼는다.(단심)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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癲癇

<黃帝>問曰 人生而有病 巓疾者 病名曰何 安所得之 岐伯對曰 病名爲胎病 此得之在母腹中時 其母 有所大驚 氣上而不下 精氣幷居 故令子發爲巓疾也(內經) <>曰 厥成 爲巓疾 <>曰 邪搏陽 則爲癲疾

<황제>문왈, 사람이 태어나면서 전질이라는 병이 드는데 병명은 무엇이고 어찌해서 생기는가? 기백이 대왈, 병명은 태병인데 이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그 어머니가 크게 놀란 일이 있어서 기가 치밀어서 내려가지 못하고 정기가 함께 있었던 까닭에 자식이 전질이 발병하는 것이다.(내경) 또 왈, 궐증이 전질이 되기도 한다. 또 왈, 사기가 양과 충돌하면 전질이 되기도 한다.

風眩之病 起於心氣不足 胸上蓄熱實 痰熱相感而動風 風心相亂 則悶瞀 故謂之風眩(資生)

풍현은 심기가 부족하여 가슴에 열이 쌓여 실해져서 생긴다. 담과 열이 서로 감응하여 풍을 동하게 하고 풍과 심이 서로 혼란하게 하면 답답하고 어찔해진다. 그러므로 풍현이라고 한다.(자생)

痰在膈間 則眩微不仆 痰溢膈上 則眩甚 仆倒於地 而不知人 名曰癲癎 大人曰小兒曰 其實一也 <>曰 仆倒不省 皆由邪氣逆上陽分而亂於頭中也. 癲癎者 痰邪逆上也 痰邪逆上 則頭中氣亂 頭中氣亂 則脈道閉塞 孔竅不通 故耳不聞聲 目不識人 而昏眩倒仆也 以其病在頭巓 故曰巓疾(綱目)

담이 횡경막에 있으면 약간 어지러워도 넘어지지는 않는다. 담이 횡격막 위로 넘치면 어지럼증이 심하여 땅에 넘어지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를 전간이라고 한다. 어른일 때는 전이라 하고 아이일 때는 간이라고 하나 실은 한 가지다. 또 왈, 넘어져서 살피지 못하는 것은 다 사기가 거꾸로 양분으로 치밀어서 머릿속에서 혼란을 일으킨 것이다. 전간은 담과 사기가 거꾸로 치밀어 오른 것이다. 담과 사기가 거꾸로 치밀어 오르면 머릿속의 기가 혼란해진다. 머릿속에서 기가 혼란해지면 맥의 길이 막혀서 구멍들이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눈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어지러워서 넘어진다. 그 병이 머리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전질이라고 한다.(강목)

癎有五 肝曰 雞癎 心曰 馬癎 脾曰 牛癎 肺曰 羊癎 腎曰 猪癎 以病狀偶類 故爲名 其實 痰火與驚 三者而已(入門)

간에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간에서 생기면 계간, 심에서 생기면 마간, 폐에서 생기면 양간, 신에서 생기면 저간이라 한다. 병의 증상으로 분류해서 이름을 붙인 것이나, 실제로는 담과 화, 경 셋뿐이다.(입문)

大率 多因痰結於心胸間 宜開痰鎭心 神若不守舍 狂言妄作 經年不愈 如心經蓄熱 當淸心除熱 如痰迷心竅 當去痰寧心 宜大吐 大下而愈(正傳)

대체로 담이 가슴에 뭉쳐서 생기는 것이 많다. 마땅히 담을 삭이고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정신이 만약 제자리를 지키지 못해서 미친 소리를 하고 허튼 짓을 하면 해를 넘겨도 낫지 않는다. 만약 심경에 열이 쌓였으면 응당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열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담이 심규를 막으면 응당 담을 제거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몹시 토하게 하며 크게 설사하게 하면 낫는다.(정전)

凡癲癎仆時 口中作聲 將省時吐涎沫 省後又復發 時作時止 而不休息 中風 中寒 中暑 尸厥之類則仆時無聲 省時無涎 後不再發(綱目)

대개 전간으로 넘어질 때는 소리를 지르고 깨어날 때는 거품을 토하며 깨어난 후에도 다시 발작한다. 때로는 발작하고 때로는 깨어나며 멎지 않는다. 중풍 중한 중서 시궐 들은 넘어질 때도 소리를 지르지 않으며 깨어날 때도 침을 흘리지 않고 깨어난 후에 재발도 없다.(강목)

者 異常也 平日能言 癎則沈黙 平日不言 癲則呻吟 甚則僵仆直視 心常不樂 言語無倫 如醉如痴 者 卒然暈倒 咬牙作聲 吐涎沫 不省人事 隨後醒醒

전은 평상시와 다르다. 보통 때는 말을 잘한다. 간이면 침묵하며 보통 때에도 말을 하지 않는다. 전이면 신음을 하는데 심하면 넘어져서 곧추 보며 마음이 늘 좋지 못하며 하는 말이 순서가 없기가 마치 술취한 사람 같고 천치와 같기도 하다. 간이면 갑자기 혼절해서 이를 갈며 소리를 지르고 거품을 토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조금 있다가 깨어난다.

胎癎 宜燒丹丸 又身熱脈浮爲陽癎 宜妙香丸方見火門 身凉脈沈爲陰癎 宜五生丸 肥人多痰 宜追風袪痰丸 加味壽星元 引神歸舍丹 瘦人火盛 宜淸心滾痰丸 龍腦安神丸 痰迷心竅 宜金箔鎭心丸 控涎丸 痰火俱盛者 宜甘遂散吐下之 因驚者宜驚氣元 抱膽丸 因怒者 宜寧神導痰湯方見風門 當歸龍薈丸方見五臟 心藏虛損 氣血不足 宜滋陰寧神湯 淸心溫膽湯 歸神丹 婦人 宜加味逍遙散方見婦人 朱砂膏見上 五癎通治 宜龍腦安神丸 五癎丸 六珎丹 錢氏五色丸 育魂丹 丑寶丸 䲭頭丸 活虎丹 蝙蝠散 礬丹丸 癎愈復發 宜斷癎丹(諸方)

태간에는 응당 소단환을 쓰며 또 몸에 열이 있고 맥이 뜨면 양간인데 마땅히 묘향환(처방은 화문을 보라)을 쓰고, 몸이 차고 맥이 가라앉으면 음간인데 마땅히 오생환을 쓰며, 살이 찌고 담이 많으면 마땅히 추월거담환 가미수성원 인신귀사단을 쓴다. 마르고 화가 성하면 청심곤담환 용뇌안신화을 쓰고, 담이 심규를 막은 데는 마땅히 금박진심환과 공연환을 쓴다. 담화가 모두 성하면 마땅히 감수산으로 토하고 설사하게 한다. 놀라서 생긴 것에는 경기원 포담환을 쓴다. 화로 인한 것에는 마땅히 영신도담탕(처방은 풍문을 보라) 당귀룡외환(처방은 오장을 보라)을 쓴다. 심장이 허손하고 혈기가 부족한 데는 마땅히 자음영신탕 청심온담탕 귀신단을 쓴다. 부인에게는 마땅히 가미소요산(처방은 부인을 보라) 주사고(위를 보라)를 쓴다. 오간을 두루 치료하는 데는 마땅히 용뇌안신화 오간환 유혼단 전씨오색환 육혼단 축보환 치두환 활호단 편복산 반단환을 쓴다. 전간이 재발하면 마땅히 단간단을 쓴다.(제방)

燒丹丸

治驚發癇 太陰玄精石 輕粉4g 粉霜 硼砂2g 硏細入寒食麪4g 水丸成餠 再用麪裹煨黃 取出去麪 再硏細 滴水和 丸如米大 一歲兒 5, 二歲 10丸 溫水送下 下惡物爲度(丹溪) 一少女 患癇, 遇陰雨及驚 則作聲似羊鳴 口吐涎沫 知其胎受驚也 其病深癇 難治 先與燒丹丸 繼以四物湯 入黃連 隨時令加減 且令淡味以助藥功 半年而愈(丹溪)

소단환

놀라 발한한 증상을 치료한다. 태음현정석 경분4g 분상 붕사2g에 곱게 연마한 한식면4g을 넣어 물에 개어 떡을 만들어 다시 밀가루떡으로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누렇게 되면 꺼내서 밀가루 떡을 제거한다. 다시 보드랍게 갈아서 물로 반죽한 다음 쌀알만하게 환을 짓는다. 한 살 난 아이는 다섯 알, 두 살 난 아이는 열 알을 따뜻한 물로 먹인다. 궂은 물이 나올 때까지 한다.(단계) 어떤 소녀가 간질을 앓았는데 날이 흐려 비가 오거나 놀라면 양울음소리를 내고 거품을 토하는 것으로 그가 태아 때에 놀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병이 심하게 되어 치료가 어려웠다. 우선 먼저 소단환을 쓰고 계속해서 사물탕에 황련을 넣어 수시로 가감하고 또 싱겁게 먹여 약효를 돕게 했더니 반년이 지나자 나았다.(단계)

五生丸

治陰癇 身凉脈細緩 天南星 半夏 川烏 白附子 黑豆各生用40g 爲末 薑汁糊丸 梧子大 每3丸 或5丸 淡薑湯 呑下(海藏)

오생환

음간으로 몸이 차고 맥이 세완한 것을 치료한다. 천남성 반하 천오 백부자 흑두각생용40g을 가루내어 생강즙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세 알이나 다섯 알씩 묽은 생강탕으로 먹는다.(해장)

追風袪痰丸

治風痰發癇 半夏湯洗爲末稱240g分作二分 以一分皂角汁浸作麴 一分薑汁浸作麴)天南星120g(,一半白礬水浸一宿,一半皂角浸一宿) 防風 天麻 白殭蠶白附子皂角炒40g 全蝎白礬木香20g 爲末 薑汁糊和 丸梧子大 朱砂爲衣, 薑湯下7080(回春)

추풍거담환

풍담으로 생긴 간질을 치료한다. 반하를 끓인 물에 씻어서 가루내어 240g을 둘로 나누고 하나는 조협즙에 담갔다가 누룩을 만들고 또 하나는 생강즙에 담갔다가 누룩을 만든다. 천남성120g을 썰어서 반은 백반물에 하루 밤을 담그고 또 반은 주염열매를 달인 물에 하루 밤을 담근다. 방풍 천마 백강잠백부자조각초40g 전갈백반목향20g을 가루내어 생강즙으로 끓인 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 생강탕으로 70-80알을 먹는다.(회춘)

淸心滾痰丸

治癲癎驚狂 一切怪證 專治痰火 大黃酒蒸 黃芩160g 靑礞石同焰硝煆如金色 犀角 皂角 朱砂水飛各20g 沈香10g 麝香2g爲末 水和 作丸 梧子大 朱砂爲衣 溫水下70(回春)

청심곤담환

전간과 놀라서 발광하는 것 일체의 괴증을 치료하는데 주로 담화를 다스린다. 대황주증 황금160g 청몽석 염초를 금빛으로 구운 것 서각 조각 주사수비각20g 침향10g 사향2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 따뜻한 물로 70알을 먹는다.(회춘)

龍腦安神丸

治五種癲癎 無問遠近 白茯苓(正傳,用茯神)120g 人參 地骨皮 麥門冬 甘草80g 桑白皮 犀角鎊各40g 牛黃20g 龍腦 麝香12g 朱砂 馬牙草8g 金箔35爲末 蜜丸 彈子大 金箔爲衣 每一丸 冬溫水 夏凉水化下(河間)

용뇌안신환

다섯 가지 전간을 치료하는데 갓 생긴 병이나 오래된 병을 가리지 않는다. 백복령(정전,용복신)120g 인삼 지골피 맥문동 감초80g 상백피 서각방각40g 우황20g 용뇌 사향12g 주사 마아초8g 금박35을 가루내어 꿀로 계란노른자크기로 환을 지어 금박을 입혀서 매일 한 알씩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풀어 먹는다.(하간)

金箔鎭心丸

治癲癎驚悸怔忡 一切痰火之疾 牛膽製南星40g 朱砂水飛 琥珀 天竺黃20g牛黃 雄黃 眞珠8g麝香2g 爲末 蜜和 兩(37.5g)30丸 金箔爲衣 每一丸 薄荷湯化下(回春)

금박진심환

전간과 놀라서 두근거리는 것과 정충증 등 일체의 담화 질병을 치료한다. 우담제남성40g 주사수비 호박 천축황20g 우황 웅황 진주8g사향2g 이들을 가루내어 꿀에 섞어 한 냥중으로 30알을 만들어 금박을 입혀서 매일 한 알씩 박하탕에 타서 먹는다.(회춘)

控涎丸

治諸癇 久不愈 頑痰散聚 變生諸證 白殭蠶薑汁浸一宿川烏 半夏20g 全蝎7鐵粉12g 甘遂10g 爲末 薑汁糊和 丸菉豆大 朱砂爲衣 薑湯下15(入門)

공연환

여러 가지 간질이 오래 되어 낫지 않고 완담이 흩어졌다 모였다 하며 여러 가지 병증이 나타나는 것이 치료한다. 백강잠강즙침일숙 천오 반하20g 전갈7철분12g 감수10g을 가루내어 생강즙풀에 반죽하여 녹두알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 생강탕으로 15알씩 먹는다.(입문)

甘遂散

治五種癲癎 及婦人心風血迷 神效 甘遂4g 以猪心血 和勻 將猪心批 作兩片 入在內 再合以線扎縛 皮紙包濕 慢火煨熟 取藥出 硏細入辰砂水飛末4g 和勻 分作 4丸 每一丸 將所煨豬心煎湯化下 如大便下惡物 卽止, 不效 再服一丸(得效)

감수산

다섯 가지 전간과 부인이 심풍으로 정신이 혼미한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감수4g을 돼지 심장피로 반죽한 다음 쪼갠 염통 속에 넣고 다시 합해서 실로 동여맨다. 이것을 두터운 종이로 싸서 물에 적셔 잿불에 묻어 굽는다. 익으면 꺼내서 곱게 갈아서 수비한 진사4g을 넣고 잘 섞어서 4알로 환을 지어 한 알마다 구운 돼지심장을 달인 물로 먹는다. 대변으로 악물이 나오면 즉시 중지하고 효과가 없으면 한 알을 다시 먹는다. (득효)

驚氣元

治因驚失心 遂成癲疾 發則涎潮昏塞 醒則精神若痴 紫蘇子40g 附子 木香 白殭蠶 白花蛇 橘紅 天麻 南星20g 全蝎10g 龍腦 麝香2g 朱砂水飛10g半爲衣 爲末 蜜丸龍眼大 朱砂爲衣 每一丸 薄荷湯 或溫酒 化下(局方) 去附子 加鐵粉 尤妙(局方)

경기원

놀라 실심해서 마침내 간질이 생겨 발작을 하면 거품을 물고 혼절하고 깨어나도 정신이 천치 같은 것을 치료하다. 자소자40g 부자 목향 백강잠 백화사 귤홍 천마 남성20g 전갈10g 용뇌 사향2g 주사수비10g반위의 를 가루내어 용안씨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 매번 한 알을 박하탕이나 따뜻한 술에 풀어서 먹는다.(국방) 부자를 제거하고 철분을 더하면 더욱 좋다.(국방)

抱膽丸

治一切癲癎 風狂 或因驚怖所致 先將黑煙100g入銚熔化 次下水銀80g 候結成砂子, 再下朱砂 乳香末各40g 垂熱用柳木槌 硏勻 丸如芡實大 每一丸 空心井水呑下 病者 得睡 切莫驚動 覺來卽安 再服一丸 可除根 昔忠懿王之子 得心疾合 此藥偶有一風犬飼之卽甦 因破犬腹視之 則其藥抱犬膽 故因名之(經驗方)

포담환

여러 가지 전간과 풍광이나 놀라서 생긴 병을 치료한다. 흑연 100g을 먼저 남비에 넣고 다음에 수은 80g을 두는데 모래알처럼 엉키면 또 다시 주사와 향유가루 각 40g을 뜨거울 때 버드나무 방망이로 고루 갈아서 가시연밥만하게 환을 지어서 매번 한 알씩 빈속에 샘물로 먹는다. 환자가 잠들었을 때 절대로 놀라게 하지 않으면 깨어나서 곧 낫는다. 다시 한 알을 먹으면 뿌리째 제거할 수 있다. 옛날 충의왕의 아들이 마음의 병을 얻었는데, 이 약을 우연히 한 미친 개에게 먹였더니 곧 나았다. 그래서 그 개의 배를 가르고 보았더니 그 약이 개의 담낭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경험방)

滋陰寧神湯

治癲疾 及不時暈倒 痰壅搐搦 當歸 川芎 白芍藥 熟地黃 人參 茯神 白朮 遠志 南星4g 酸棗仁甘草各2g 黃連酒炒2g 爲剉作一貼 薑三片 水煎溫服(入門)

자음영신탕

전질과 때도 없이 혼절해서 넘어지는 것과 담옹을 치료한다.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인삼 복신 백출 원지 남성4g 산조인감초 각2g 황련주초2g을 썰어서 한 첩으로 하고 생강 세 쪽을 넣어 물에 끓여 따뜻하게 먹는다.(입문)

淸心溫膽湯

治諸癇 平肝解鬱 淸火化痰 益心血 陳皮 半夏 茯苓 枳實 竹茹 白朮 石菖蒲 黃連薑汁炒 香附子 當歸 白芍藥4g 麥門冬3g 川芎 遠志 人參 甘草2g爲剉 分2貼 薑三片 水煎服(醫鑒) <回春> <一名> 淸心抑膽湯

청심온담탕

여러 간질을 치료하는데 간기를 고르게 하고 울증을 풀어 주며 화를 내리고 담을 삭이며 심혈을 보해 준다. 진피 반하 복령 지실 죽여 백출 석창포 황련강즙초 향부자 당귀 백작약4g 맥문동3g 천궁 원지 인삼 감초2g을 썰어서 두 첩으로 나누고 생강 세 쪽을 넣어 물에 끓여 복용한다.(의감) 회춘에는 일명 청심억담탕이라 했다.

歸神丹

治心氣不足 恍惚健忘 或癲簡狂亂 驚悸怔忡 神不守舍之證 及大病後心虛 能安神寧心 固元氣長存 大塊朱砂80g 入豬心內以燈心纏縛 好酒蒸二炊久 取出另硏 酸棗仁 茯神 人參 大當歸80g 深紅琥珀 遠志薑汁製 龍齒40g 金箔 銀箔20爲末 酒煮稀糊和 丸梧子大 每服一九丸至三九丸 麥門冬煎湯下 癲癎甚者 乳香人參煎湯下, 多夢不睡 酸棗仁煎湯下(臞仙 活心)

귀신단

심기가 부족하여 정신이 어떨떨하고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것과, 전간 광란 경계증 정충증과 정신이상증, 큰 병을 앓고 난 후 심허증을 치료한다. 정신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원기를 든든히 하여 오래 보존하게 한다. 대괴주사80g(돼지 심장에 넣어등심초로 묶은 다음 좋은 술에 넣어 밥 두 솥 지을 동안 쪄서 주사만을 꺼내서 별도로 간다) 산조인 복신 인삼 대당귀80g 심홍호박 원지강즙제 용치40g 금박 은박20을 가루내어 술에 쪄서 묽게 쑨 풀로 오자크기로 환은 지어 매번 19-39알을 맥문동탕을 끓여 먹는다. 전간이 심하면 유향인삼전탕으로 먹고 꿈이 많아 잠을 못 자면 산조인전탕으로 먹는다.(구선활심)

五癎丸

治癲癎 不問新久 半夏80g酒洗焙 白殭蠶60g 南星 烏蛇肉 白礬40g 白附子20g 麝香12g另硏 朱砂10g水飛 全蝎8g雄黃6g另硏 蜈蚣半條去頭足灸 皂角160g 槌碎水半升浸 揉汁與白礬 同熬乾硏 爲末薑汁麪糊和 丸梧子大 每30丸 薑湯下(綱目)

오간환

전간이 갓 생겼거나 오래 되었거나 다 치료한다. 반하80g주세배 백강잠60g 남성 오사육 백반40g 백부자20g 사향12g령연 주사10g수비 전갈8g웅황6g령연 오공반조거두족구 조각160g(짓찧어 물 반 되에 담갔다가즙을 짜서 백반과 같이 끓인 다음에 말려서 감다)을 가루내어 생강즙을 넣고 쑨 밀가루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30알씩 생강탕으로 먹는다.(강목)

六珎丹

治五癇 鳴吼 及風癇 暈倒 吐涎沫 掣搐 水銀60g黑鉛40g同熬成屑雄黃 雌黃 眞珠40g丹砂水飛20g爲末 極細 蜜和杵二三萬下 丸如梧子大 薑湯下5(三因)

육진단

다섯 가지 간질로 고함을 지르거나 풍간으로 혼절하고 거품을 토하며 손발을 가늘게 떠는 것을 치료한다. 수은60g 흑연40g함께 가루낸다 웅황 자황 진주40g단사수비20g을 아주 곱게 가루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2,3만 번 절구질하여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생강탕으로 5알씩 먹는다. (삼인)

錢氏五色丸

治諸癇 雄黃眞珠另硏各40g 120g 水銀10g同鉛熬結砂子 朱砂水飛20g爲再硏極細 麪糊和 丸麻子大 薄荷湯下34(正傳)

전씨오색환

여러 간질을 치료한다. 웅황진주령연각40g 120g 水銀10g(흑연과 함께 구워서 모래알처럼 엉키게 한다) 주사수비20g을 다시 아주 곱게 갈아서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삼씨앗크기로 환을 지어 박하탕으로 3-4알씩 먹는다.(정전)

育魂丹

治諸般癲癎 怔忡 恐懼之疾 山藥40g 半夏 膽星 白茯神 白朮 黃連遠志 酸棗仁栢子仁24g 竹茹 天麻 白附子川芎20g 犀 角 羚羊角 白礬14g 陳皮 全蝎 辰砂13g 牛黃5g 麝香4g 金箔24爲末 竹瀝打甘草膏和 丸鷄頭大 每一丸 淡薑湯下 空心(醫鑒)

육혼단

여러 전간과 정충증과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병을 치료한다. 산약40g 반하 담성 백복신 백출 황련원지 산조인백자인24g 죽여 천마 백부자천궁20g 서 각 영양각 백반14g 陳皮 전갈 진사13g 우황5g 사향4g 금박24을 가루내어 참대기름에 감초고를 탄 것으로 반죽하여 계두 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한 알씩 묽은 생강탕으로 빈속에 먹는다.(의감)

丑寶丸

治一切癲癎 怔忡 搐搦 難狀之疾 袪風淸火 豁痰調氣 開心定志 安神鎭驚 大黃酒拌九蒸九晒 黃芩炒各80g 膽星 石菖蒲40g 白殭蠶薑汁炒28g 辰砂24g爲衣 靑礞石天麻薑汁炒 蟬殼20g 沈香 犀角6g 琥珀 雄黃4g 牛黃2g 猪心血2爲末 竹瀝 打糊和丸 菉豆大 朱砂爲衣 薄荷湯下60(醫鑒)

축보환

일체의 전간과 정충증 경련이 일어나는 병 등 잘 낫지 않는 병을 치료한다. 풍을 제거하고 화를 내리며 담을 삭이고 기를 조화시키며 심규를 열어 주고 지를 안정시키며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놀라는 것을 진정시킨다. 대황주반구증구쇄 황금초각80g 담성 석창포40g 백강잠강즙초28g 진사24g위의 청몽석천마강즙초 선각20g 침향 서각6g 호박 웅황4g 우황2g 저심혈2를 가루내어 참대기름과 풀을 반죽하여 녹두크기로 환은 지어 주사를 입인 다음 박하탕으로 60알을 먹는다.(의감)

䲭頭丸

治癲癎惡病 䲭頭一枚燒存性 黃丹 皂莢酥灸各20g爲末 糯米糊和丸 菉豆大 飮下 2030(資生)

시두환

악성 전간을 치료한다. 시두일매소존성 황단 조협소구각20g을 가루내어 찹쌀풀에 반죽하여 녹두크기로 환을 지어 20-30알을 미음으로 먹는다.(자생)

活虎丹

治久年癲癎 氣血不足 取蝎虎1 剪取四足爪 連血 細硏 入朱砂 片腦 麝香各少許 硏勻 先用礞石散 控下痰涎 次用薄荷湯 調前藥 作一服化下. 此藥 能補心神 心全則病差矣(入門)

활호단

오래 전간으로 혈기가 부족한 것을 치료한다. 갈호1 (네 발톶을 잘라내고 피패로 곱게 간다)를 취해서 주사 편뇌 사향을 가각 조금씩 넣고 고루 섞이게 간다. 먼저 몽석산을 써서 담연을 내보낸 다음에 박하탕에 타서 한 번 먹는다. 이 약은 심신을 보할 수 있어서 심신이 온전해지면 병이 차도가 있다.(입문)

蝙蝠散

治癇 取入蟄大蝙蝠1箇 以朱砂12g 塡入腹內 新瓦上火灸 令酥爲度 候冷 爲末 每一箇 分作4

年幼者 作5服 空心白湯 調下(入門)

편복산

간질을 치료한다. 큰 박쥐 한 마리를 잡아서 주사 12g을 뱃속에 채워 넣고 새 기와 위에서 진이 나올 때까지 구워서 식은 다음에 가루내어 매번 한 개를 넷으로 나누어 먹는다. 어린이는 다섯으로 나누어 빈속에 끓인 물에 타서 먹인다.(입문)

礬丹丸

治五癲百癇 黃丹 白礬40g 鑿塼一窠 先安丹 次安礬 以炭3kg煆火盡 取出細硏 以豬心血 和丸 菉豆大 每10丸至20丸 橘皮湯下(三因)一名黃白丹

반단환

다섯 가지 전질과 온갖 간질을 치료한다. 황단 백반40g을 벽돌에 한 개의 구멍을 내서 먼저 안단을 넣고 다음에 안반을 넣어 3kg의 숱으로 구워서 불이 사그라진 다음에 꺼내서 곱게 갈아 돼지 심장 피로 녹두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10-20알을 귤피탕에 먹는다. (삼인) 일병 황백단이라고도 한다.

斷癎丹

治癲癎 愈而復發 作止無常 黃芪 釣鉤藤 細辛 甘草20g 蛇退1條燒存性 蟬退全者4牛黃一字爲末 棗肉爲丸梧子大 小兒 菉豆大 每20丸 人參湯 呑下(入門)

斷癎丹

전간이 나았다가 도져서 발작이 무상한 것을 치료한다. 황기 조구등 세신 감초20g 사퇴1약성이 남게 태운다 선퇴전자4우황일자를 가루내어 대추살로 반죽하여 오자크기로 환을 짓고, 소아는 녹두크기로 지어서 매번 20알씩 인삼탕으로 먹는다.(입문)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

 

 常法治驚

一婦人 夜値盜劫大驚 自後聞有響 則驚倒不省 醫作心病治 不效 戴人見之曰 驚者 爲陽從外入, 恐者 爲陰從內出 驚者 爲自不知也 恐者 爲自知也 膽者敢也, 驚怕則膽傷矣 乃執兩手 按於交椅上 當前置一几謂之曰 娘子當視 此一木猛擊之 其婦大驚 竢少時又擊之 驚少緩 連擊45次 然後 徐徐驚定 而嘆曰是何治法 戴人曰 驚者 平之 平者 平常也 平常見之 必無驚矣 是夜擊門窓 自昏達曙 熟臥不聞 夫驚者 神上越也. 從下擊几 使之下視 所以 收神也(張子和)

어떤 부인이 도적을 만나 몹시 놀랐는데 그 후부터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놀라 졸도해서 깨어날 줄을 몰랐다. 의원이 심병으로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었다.(대인) 대인이 보고 왈, 놀란 것은 양이며 밖에서 들어온 것이고, 무서워하는 것은 음이고 안에서 나온 것이다. 놀란 것은 스스로 모르고 생기고 무서워하는 것은 스스로 알고 생기는 것이다. 담이란 용감한 것인데 놀라면 담이 상한다. 환자의 두 손을 잡아 의자에 빗겨 놓고 바로 곁에 책상 하나를 놓은 다음 낭자에게 똑똑히 보라고 말하고는 나무로 이것을 세게 치니 그 부인이 몹시 놀랐다. 조금 기다렸다가 또 치니 놀람이 조금 덜했다. 연이어 4-5번을 친 연후에는 서서히 놀람이 안정되었다. 감탄하고는 이것이 무슨 치료법인가 하고 물었다. 대인이 왈, 놀라면 편안하게 해야 한다. 편안하다는 것은 늘상 하는 것이다. 평소에 보는 것은 반드시 놀라지 않는다. 그날 밤에는 창문을 두드려도 저녁부터 새벽까지 깊이 잠들어 듣지를 못했다. 무릇 놀라는 것은 신이 위로 넘치는 것이므로 아래에서 책상을 치고 내려다보게 한 것은 신을 거두어들인 것이다.(장자화)

 

怔忡

<戴氏>曰 怔忡者 心中躁動不安 惕惕然 如人將捕者是也 多因汲汲富貴 戚戚貧賤 不遂所願而成也

<대씨>, 정충이란 가슴 속이 할랑거리면서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며 마치 남이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흔히는 부귀에만 급급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슬퍼하여 소원을 이루지 못하여 생긴 병이다.

<綱目>曰 怔忡 心動而不寧也

<강목>, 정충이란 심이 움직여서 편안하지 못한 것이다.

心虛而痰鬱 則耳聞大聲 目擊異物 遇險臨危 觸事喪志 使人有惕惕之狀 是爲驚悸 心虛而停水 則胸中滲漉 虛氣流動 水旣上升 心火惡之 心不自安 使人有怏怏之狀 是爲怔忡(直指).

심이 허하고 담이 몰리면 귀에 큰소리가 들리거나 눈으로 이상한 것을 보거나 위험에 부딪치거나 일에 맞닥뜨리면 뜻을 상실하고 만다. 무서워하는 증상이 있으면 이를 경계증이라고 한다. 심이 허하여 수기가 머물면 가슴 속으로 스며들고 허기가 요동치며 수가 이미 위로 오른 것을 심화가 싫어한다. 마음이 스스로 편안하지 못하고 앙앙불락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충이다.(직지)

怔忡者 心中惕惕然 動搖而不得安靜 無時而作者是也(正傳).

정충이란 마음속이 무서워 무서워하면서 요동하여 안정할 수가 없고 때도 없이 발작하는 것이다.(정전)

怔忡 因驚悸久而成也 痰在下 火在上 參胡溫膽湯方見入門 加黃蓮 梔子 當歸 貝母 氣鬱者 加味四七湯見上驚悸 加竹瀝 薑汁 或金箔鎭心丸 停飮者 二陳湯方見痰飮 加白茯神 檳榔 麥門冬 沈香 或朱雀丸(入門)

정충은 경계증이 오래 되어서 생긴다. 담이 아래 있고 화가 위에 있을 때는 삼호온담탕(처방은 입문을 보라)에 황련 치자 당귀 패모를 더하고, 기가 막힌 이는 가미사칠탕(처방은 경계를 보라)에 죽력 강즙을 더해서 쓰거나, 금박진심환(처방은 아래를 보라)을 쓰며, 정음자는 이진탕(처방은 담음을 보라)에 백복신과 빈랑 맥문동 침향을 더해서 쓰거나 주작환을 쓴다.(입문)

心下有水氣 怔忪 宜五苓散方見傷寒 芎夏湯方見痰飮 水飮爲證 頭眩 心悸(直指)

명치 밑에 수기가 있으면 정충증이 생기니 마땅히 오령산(처방은 상한을 보라) 궁하탕(처방은 담음을 보라)을 쓰고 수음으로 병이 되었을 때는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린다.(직지)

怔忡亦曰怔忪 與驚悸同看 宜益榮湯 茯苓飮子 安神補心湯 薑朮湯 朱雀丸 四物安神湯 辰砂寧志丸方見癲狂 加味寧神丸方見神病用藥訣 天王補心丹方見神病用藥訣

정충은 정종이라고도 하는데 경계와 같은 것으로 본다. 마땅히 익영탕 복령음자 안신보심탕 강출탕 주작환 사물안신탕 진사영지환(처방은 전광을 보라) 가미영신화(처방은 신병용약결을 보라) 천왕보심탄(처방은 신병용약결을 보라)을 쓴다.

益榮湯

治思慮過度 耗傷心血 怔忡 恍惚 黃芪 當歸 小草 酸棗仁 栢子仁 麥門冬 白茯神 白芍藥 紫石英40g 木香 人蔘 甘草20g 爲剉 每28g 生薑10g 大棗6g.水煎服(濟生)

익영탕 생각이 지나쳐서 심혈이 소모되고 상해서 생긴 정충증과 정신이 어떨떨한 것을 치료한다. 황기 당귀 소초 산조인 백자인 맥문동 백복신 백작약 자석영40g 목향 인삼 감초20g을 썰어서 매 28g에 생강10g 대조6g을 물에 끓여서 먹는다.(제생)

茯苓飮子

治痰飮蓄于心胃 怔忡 半夏 赤茯苓 白茯神 麥門冬 陳皮去白各40g 沈香屑 檳榔 甘草20g 爲剉每28g 生薑10g 水煎服(得效)

복령음자담음이 심위에 쌓여서 생긴 정충증을 치료한다. 반하 적복령 백복신 맥문동 진피거백각40g 침향설 빈랑 감초20g을 썰어서 매 28생강10g을 넣어 물에 끓여 먹는다.(득효)

薑朮湯

治虛人停飮 怔忡 生白薑 生白朮 赤茯苓 半夏麴20g 桂皮 甘草10g 爲剉 每20g 生薑8 大棗6 水煎服(得效)

강출탕허약한 사람에게 담음이 몰려서 생긴 정충증을 치료한다. 생백강 생백출 적복령 반하국20g 계피 감초10g을 썰어서 매 5전에 생강3조각 대조2조각을 넣고 물에 끓여 먹는다.(득효)

安神補心湯

治怔忡驚悸 當歸 生地黃 白茯神 黃芩 白芍藥 白朮4g 遠志 酸棗仁炒 川芎3g 玄蔘 甘草2g爲剉 水煎服(醫鑑)

안신보심탕 정충증과 경계증을 치료한다. 당귀 생지황 백복신 황금 백작약 백출4g 원지 산조인초 천궁3g 현삼 감초2g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다.(의감)

四物安神湯

治心中無血 如魚無水 怔忡跳動 當歸 白芍藥 生地黃 熟地黃 人蔘 白朮 白茯神 酸棗仁 黃蓮 梔子 麥門冬 竹茹3g 辰砂另末2g剉作一服棗2枚 炒米一撮 烏梅一箇 煎水 調辰砂末服(回春)

사물안신탕심에 혈이 적어서 고기가 물이 없을 때처럼 가슴이 헐떡거리는 정충증을 치료한다. 당귀 백작약 생지황 숙지황 인삼 백출 백복신 산조인 황련 치자 맥문동 죽여3g 진사(따로 가루낸다)2g을 썰어서 한 번 먹을 것에 대추 2알 덖은 쌀 한 줌 오매 한 개를 물에 끓여서 주사가루를 풀어서 먹는다.(회춘)

朱雀丸

治心神不定恍惚 健忘 火不下降 時復桭跳 白茯神80g 沈香20g 爲末 以湯浸蒸餠和丸 梧子大 以朱砂20g 水飛爲衣 人蔘湯下 50(入門)

주작환 심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어떨떨하고 건망증이 있고 화가 잘 내려가지 않아서 때때로 떨며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백복신80g 침향20g을 가루내어 끓인 물에 담가 불린 증병으로 반죽해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20g(수비한다)을 입혀 인삼탕으로 먹는다.(입문)

 

健忘

<靈樞>曰 黃帝問曰 人之善忘者 何氣使然 岐伯對曰 上氣不足 下氣有餘 腸胃實而心肺虛 虛則榮衛留於下 久之不以時上 故善忘也 又曰 腎盛怒而不止則傷志 志傷則喜忘其前言

<영추>, 황제가 물어 왈, 사람이 잘 잊는 것은 어떤 기운 때문인가? 기백이 대답해 왈, 상초의 기는 부족하고 하초의 기는 남아돌아 장위는 실해지는데 심폐는 허해지게 된다. 허하면 영위는 하초에 머물러 오래 되어 제때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잘 잊게 된다. 또 신이 성해서 성을 내어 그치지 않으면 지를 상하게 되고 지를 상하게 되면 앞에 한 말을 잊어버리게 된다.

<內經>曰 血幷於下 氣幷於上 亂而喜忘

<내경>, 혈이 하초에서 아우르고 기가 상초에서 아우르면 어지러워져서 잘 잊어버리게 된다.

<丹溪>曰 健忘之證 精神短少者多 亦有痰者

<단계>, 건망증의 징후는 정신이 부족해서가 많고 담이 있어서도 그렇다.

<戴氏>曰 健忘者 爲事有始無終 言談不知首尾 此以爲病之名 非生成之愚頑 不知人事者

<대씨>, 건망증이란 일을 하는 데 시작은 있고 끝은 없으며 말에서도 처음과 끝을 알지 못한다. 이는 병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 날 때부터 어리석고 둔해서 사람의 일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健忘者 陟然而忘其事 盡心力思量不來也 主心脾二經 盖心之官則思 脾之官亦主思 此由 思慮過多 心傷 則血耗散神不守舍 脾傷 則胃氣衰憊而慮愈深 二者皆令人思卒然而忘也 治法必先養其心血 理其脾土 以款神定智之劑 亦當以有閑之處 安樂之中 使其絶於憂慮 遠其六淫七情 如此則日漸而安矣(醫鑑)

건망증은 갑자기 한 일을 잊어버리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주로 심비 두 경 때문이다. 대개 심이 주관하는 것은 사이고 비가 주관하는 것도 사이다 이런 이유로 사려가 과다해서 심이 상하면 혈이 소모되고 신이 흩어져서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며, 비가 상하면 위기가 쇠약해지고 피곤해져서 생각이 더 깊어진다. 이 둘은 사람에게 생각을 졸지에 깜박 잊어버리게 한다. 채로법은 반드시 먼저 그 심혈을 보양하고 그 비토을 다스리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약제를 써서 조리시켜야 한다. 또 조용한 곳과 안락한 곳에서 근심과 염려를 하지 않게 하고 6음과 7정을 멀리하게 한다. 이같이 하면 점차 편안해진다.(의감)

怔忡 久則健忘 由心脾血少神虧者 引神歸舍丹, 或所稟陰魄不足 善忘者 定志丸 開心散, 如年老善忘者 加減固本丹(入門)

정충증이 오래되면 건망증이 된다. 심비에 혈이 적어지고 정신이 약해지기 때문인데 이때는 인신귀사단을 쓴다. 혹 타고난 음백이 부족하면 잘 잊어버리는데 이때는 정지환 개심산을 쓰고 늙어서 잊어버리기를 잘하면 가감고본단을 쓴다.(입문)

健忘 宜服加味茯苓湯 聰明湯 歸脾湯 加減補心湯 天王補心丹方見神病通治藥 降心丹 壯元丸 加味壽星元 朱子讀書丸(寶鑑)

건망증에는 의당 가미복령탕 총명탕 귀비탕 가감보심탕 천왕보심단(처방은 신병통치약을 보라) 강심단 장원환 가미수성원 주자독서환을 쓴다.(보감)

引神歸舍丹

治心風 健忘 南星牛膽製80g 朱砂40g 附子童便浸炮28g 爲末 猪心血和糊 作丸梧子大 每50丸 萱草根煎湯(入門)

인신귀사단

심풍으로 인한 건망증을 치료한다. 남성우담제80g 주사40g 부자동변침포28g을 가루내어 돼지 심장 피를 섞어 반죽한 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50알씩 훤초근전탕으로 먹는다.(입문)

定志丸

治心氣不足 忽忽喜忘 神魂不安 驚悸恐怯 夢寐不祥 人蔘 白茯苓 白茯神120g 石菖蒲 遠志製各80g 朱砂40g(半爲衣 半爲末) 爲末 蜜丸梧子大 米湯下570(得效).

정지환

심기가 부족해서 깜박 잊어버리기를 잘하고 정신이 불안하고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무서워하고 꿈자리가 편안치 못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 백복령 백복신120g 석창포 원지제각80g 주사40g반은 겉에 입히고 반은 가루낸다을 가루내어 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미음으로 50-70알을 먹는다.(득효)

開心散

治健忘 以定志丸料 去白茯神 人蔘 白茯苓120g 石菖蒲 遠志製80g 朱砂20g 爲末 每8g 湯飮任下(得效)

개심산

건망증을 치료한다. 정지환의 재료는 거백복신 인삼 백복령120g 石菖蒲 원지제80g 주사20g을 가루내어 매번 8g씩 끓인 물이나 미음으로 먹는다.(득효)

加減固本丸

治老人昏忘 及中風後健忘. 卽風門二參丹方見風門

가감고본환

노인네가 정신이 흐려 잊어버리는 증세와 중풍 후에 오는 건망증을 치료한다. 즉 풍문에 있는 이삼단이다.(처방은 풍문을 보라)

加味茯苓湯

治痰迷心包 健忘失事 言語如痴 人蔘 半夏陳皮6g 白茯苓 香附子 益智仁各4g 甘草2g 剉作一貼 生薑3片 烏梅一箇 同煎服(得效)

가미복령탕

담이 심포락을 혼미하게 해서 건망증이 생겨 일을 잊어버리고 말하는 것이 천치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인삼 반하진피6g 백복령 향부자 익지인각4g 감초2g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강3편 오매일개를 함께 끓여서 먹는다.(득효)

聰明湯

治多忘 久服能一誦千言 白茯神 遠志以甘草水泡去骨 薑汁製 石菖蒲各等分 12g 水煎服 或爲末 每8g 茶湯 點服日三(種杏)

총명탕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한 번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 백복신 遠志(감초를 달인 물로 축여 심을 제거하고 생강즙으로 법제한다) 석창포각등분을 썰어서 12g을 물에 끓여 먹거나 가루내어 매번 8g식 찻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종행)

歸脾湯

治憂思勞傷心脾 健忘 怔忡 當歸 龍眼肉 酸棗仁 遠志 人蔘 黃芪 白朮 白茯神4g 木香 甘草2g 生薑12g 大棗6g 水煎服(入門)

귀비탕

근심과 사려로 해서 심비가 상한 건망증과 정충증을 치료한다.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출 백복신4g 목향 감초2g 생강12g 대조6g을 물로 끓여 먹는다.(입문)

加減補心湯

治諸虛健忘 陳皮 白茯苓 當歸 白芍藥 生地黃 遠志 麥門冬 酸棗仁知母 黃栢竝酒炒各20g 人蔘 白朮 石菖蒲 甘草12g 上剉 分二貼 水煎服(醫鑑)

가감보심탕

여러 가지 허증으로 인한 건망증을 치료한다. 진피 백복령 당귀 백작약 생지황 원지 맥문동 산조인지모 황백병주초각20g 인삼 백출 석창포 감초12g을 썰어서 나누어 두 첩을 만들어 물에 끓여 먹는다.(의감)

降心丹

治心腎不足 健忘 熟地黃 當歸 天門冬 麥門冬120g 白茯苓 人蔘 山藥 白茯神 遠志薑製各80g 爲末 蜜丸梧子大 人蔘湯下30(局方)

강심단

심신 부족으로 생긴 건망증을 치료한다. 숙지황 당귀 천문동 맥문동120g 백복령 인삼 산약 백복신 원지강제각80g을 가루내어 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인삼탕으로 30알을 먹는다.(국방)

壯元湯

補心生血 寧神定志 且臺閣勤政勞心 燈窓讀書辛苦 幷健忘 怔忡 不寐 及不善記 而多忘者 服之 能日誦千言 胸藏萬卷 遠志薑製 龍眼肉 生乾地黃酒洗 玄蔘 朱砂 石菖蒲12g 人蔘 茯神 當歸酒洗 酸棗仁 麥冬 栢子仁去油各8g 爲末 獖猪心血和 丸綠豆大 金箔爲衣 糯米湯下 2030(回春)

장원탕

심을 보하며 혈이 생기게 하며 정신을 평안하게 하고 지를 안정시킨다. 또 사헌부와 사간원에서 정사에 전념하느라 노심하고 등불 아래서 힘들게 책을 읽으면서 생긴 건망증과 정충증, 잠을 못 자는 증세와 잘 기억하지 못하면서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한다.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고 만 권의 책을 가슴에 갈무리할 수 있다. 원지강제 용안육 생건지황주세 현삼 주사 석창포12g 인삼 복신 당귀주세 酸棗仁 맥동 백자인거유각8g을 가루내어 불을 깐 돼지의 심장피로 반죽해서 녹두알 크기로 환을 지어 금박을 입혀 찹쌀미음으로 20-30알을 먹는다.(회춘)

加味壽星元

治痰涎留于心包 精神不守健忘恍惚 或風涎潮作 手足抽掣 大半夏薑製240g 天南星120g 琥珀 白礬枯各20g 母眞珠4g 爲末薑汁麴糊和丸 梧子大 以朱砂末40g爲衣 薑湯下 3050(得效)

가미수성원

담연이 심포락에 머물러 정신이 없어서 잘 잊어버리고 어떨떨해하거나 풍연이 발작하여 손발이 가늘게 떠는 것을 치료한다. 대반하강제240g 천남성120g 호박 백반고각20g 모진주4g을 가루내어 생강즙과 밀가루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 40g으로 겉을 입혀 생강탕으로 30-50알을 먹는다.(득효)

朱子讀書丸

治健忘 白茯神 遠志薑製各40g 人蔘 陳皮28g 石菖蒲 當歸20g 甘草10g 爲末 麵糊和 丸綠豆大 朱砂爲衣 臨臥以燈心煎湯下5070(入門)

주자독서환

건망증을 치료한다. 백복신 원지강제각40g 인삼 진피28g 석창포 당귀20g 감초10g을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등심전탕으로 50-70알을 먹는다.(입문)

孔子大聖枕中方

服之 令人聰明 龜板 龍骨 遠志薑製 石菖蒲各等分爲末 酒調下8g 日三服(回春)

공자대성침중방

복용하면 사람을 총명하게 한다. 구판 용골 원지강제 석창포각등분을 가루내어 술에 타서 8g씩 매일 세 번 먹는다.(회춘)

 

心澹澹大動(怕驚)

<綱目>曰 心澹澹動者 因痰動也 謂不怕驚而心自動也 驚恐 亦曰 心中澹澹 謂怕驚 而心亦動也

<강목>, 가슴이 할랑거리면서 몹시 뛰는 것은 담이 동하기 때문이다. 놀란 적이 없으면서도 가슴이 저절로 뛰는 것을 말한다. 놀라서 무서울 때도 가슴이 할랑거린다고 한다. 놀라서 가슴이 할랑거리는 것을 말한 것이다.

<靈樞>曰 手厥陰之脈 是動則心中澹澹大動 又曰 心中澹澹恐 如人將捕

<영추>, 수궐음경맥에 의한 시동병은 가슴이 할랑거리면서 크게 뛴다. 또 왈, 가슴이 할랑거리면서 누가 잡으러 올 것처럼 무서워한다.

<內經>曰 太陽司天 寒淫所勝則病 心澹澹大動 是寒傷心主也

<내경>태양은 하늘을 맡은 것인데 한음이 이기면 병이 생기고 가슴이 할랑거리면서 크게 뛰는 것이다. 이것은 한이 심주를 상한 것이다.

<>曰 澹澹 水搖貌 此屬飮病, 當用逐水消飮之劑 二陳湯 芎夏湯 是也

<>, 할랑거린다는 것은 물이 출렁거리는 모양이다. 이것은 담음병에 속하니 마땅히 수기를 몰아내고 담음을 삭이는 약을 써야 하는데 이진탕 궁하탕이 그것이다.

心忪 非心忪也 內經曰 胃之大絡 名曰虛里 貫膈絡肺 出於左乳下 其動應衣脈 宗氣也

虛而有痰則動 更須臾發一陣熱者 是也(資生)

심종증은 심이 놀란 것이 아니다. 내경, 위의 대락을 허리라고 하는데 횡격막을 관통해서 폐에 연락하고 왼쪽 젖가슴 아래로 나와서 그 뛰는 것이 옷에까지 반응하는 맥이 종기다. 허하고 담이 있으면 뛰고 다시 조금 있다가 한바탕 열이 나는 것이 이것이다.(자생)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

<內經>曰 心在志爲喜 <>曰 心實則笑,笑則喜,暴喜傷陽,喜怒傷氣,又曰喜怒不節 寒暑過度 生乃不固 <>曰 喜則氣緩 盖喜則氣和志達 榮衛通利 故氣緩矣(內經)

<내경>, 지에 심이 있는 것이 희다. 또 왈, 심이 실하면 웃는데 웃음은 곧 희다. 지나치게 기뻐하면 장을 상하고 기쁨과 성냄은 기를 상하게 한다. 또 왈, 기쁨과 성냄은 절제하지 않거나 더위와 추위가 지나치면 생명이 곧 위태롭다. 또 왈, 기뻐하면 기가 완화되는데 대체로 기뻐하면 기가 고르게 되고 지가 활달해지며 영위가 잘 돌기 때문에 기가 완화된다.(내경)

<皇甫謐>曰 喜發於心 成於肺 故過節 則二臟俱傷(皇甫謐) 靈樞曰 喜樂者 神蕩散而不藏,喜樂無極 則傷魄 魄爲肺神也(靈樞)

<황보밀>, 기쁨은 심에서 생겨 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나치면 두 장기가 다 상하게 된다.(황보밀) 영추에 왈, 지나치게 기뻐하는 것은 신이 흩어지고 말아 갈무리가 되지 않으며 기뻐 즐거워함이 끝이 없으며 백을 상하게 되는데 백은 폐의 신이다.(영추)

 

<內經>曰 肝在志爲怒, 暴怒傷陰, 又曰 大怒則形氣絶而血菀於上 使人薄厥 菀鬱也薄厥謂氣絶也 <>曰 血幷於上 氣幷於下 心煩惋善怒 又曰 怒則氣上 又曰 怒則氣逆 甚則嘔血 及飱泄矣

註云 怒則陽氣逆上而肝木乘脾 故嘔血 及飱泄 又曰 膽爲怒肝膽之病實則爲怒 陰出之陽則怒(內經).

<내경>, 간에는 지가 있어서 성을 내는 것이다. 몹시 성내면 음을 상한다. 또 왈, 크게 성내면 형기가 끊어져서 피가 상초에 몰려 사람을 기절하게 한다. (원은 더부룩한 것이고 박궐은 기절을 이른다) 또 왈, 혈이 상초에서 몰리고 기가 하초에서 몰리면 귀찮은 생각이 들어 성을 잘 낸다. 또 왈, 성내면 기가 올라간다. 또 왈, 성을 내면 기가 치밀고 심하면 피를 토하며 삭지 않은 설사를 한다. 주에 운, 성내면 양기가 거꾸로 치밀어 오르고 간목이 비를 억누르기 때문에 피를 토하고 삭지 않은 설사를 하게 된다. 또 왈, 담이 성을 내는데(간담의 병이 실하면 성내게 된다) 음이 나가서 양이 되면 성을 내게 된다.(내경)

七情傷人 惟怒爲甚 盖怒則肝木便克脾土 脾傷 則四臟俱傷矣(綱目)

칠정이 사람을 상하게 하는데 유난히 성내는 것이 심하다. 대체로 성을 내면 간목이 곧 비토를 이겨내고 비가 상하면 네 장이 함께 상한다.(강목)

 

肺在志爲憂 憂則氣沈(內經)

폐에 지가 있어서 근심을 하게 된다. 근심을 하면 기가 가라앉는다.(내경)

愁憂不解 則傷意 意爲脾神也 憂愁者 氣閉塞而不行 盖憂則隔塞否閉 氣脈斷絶 而上下不通也 氣固於內則大小便道 偏不得通泄也(靈樞)

근심걱정이 풀리지 않으면 의가 상하고 의는 비신이다. 근심걱정은 기가 막혀서 잘 돌지 못하게 한다. 대개 근심하면 기가 가슴에서 막혀서 닫히고 기맥이 단절되어 위아래가 통하지 못한다. 기가 속에서 단단히 막히면 대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혀서 잘 나갈 수가 없다.(영추)

 

脾在志爲思 思則氣結 註云 繫心不散 故氣逆停留而結也(內經)

비에는 지가 있어서 생각을 하게 되며 생각을 하게 되면 기가 맺힌다. 주에 운, 마음에 맺힌 것이 흩어지지 않아서 기가 거꾸로 머물러서 맺히게 된다.(내경)

思發於脾成於心 過節則二臟俱傷(皇甫謐)

생각은 비에서 시작하여 심에서 이루어지므로 절도에 절제를 넘어서면 이 두 장기가 모두 상한다.(황보일)

因志而存變謂之思 因思而遠慕謂之慮 怵惕思慮則傷神 神傷則恐懼流淫而不止(靈樞).

지로 인하여 변화되는 것을 일러 생각이라 하고 생각으로 인하여 뒷일을 걱정하는 것을 염려라 한다. 두려워하고 슬퍼하며 생각하고 염려하면 신을 상하는데 신이 상하면 두려워하고 무서워해서 정액이 절로 나오고 그치지를 않는다.(영추)

 

肺在志爲悲 心虛則悲 悲則憂 精氣幷於肺則悲 肝虛而肺氣幷之則爲悲 悲則氣消(內經)

폐에는 지가 있어서 슬픔이 생긴다. 심이 허하면 슬퍼지고 슬퍼지면 근심이 생기고 정기가 폐에서 아우르면 슬퍼진다. 간이 허해서 폐기가 아우르면 슬픔이 되고 슬퍼지면 기가 없어진다.(내경)

肺主殺 故其志爲悲(內經)

폐는 죽이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 지가 슬픔이 된다.(내경)

悲哀動中 則傷魂 悲哀動中者 竭絶而失生(靈樞)

슬픔으로 마음이 동하면 혼을 상하고, 슬픔으로 마음이 동하면 기절하여 생명을 잃게 된다.(영추)

 

詳見驚悸類

자세한 것은 경폐류를 보라.

 

腎在志爲恐 <>曰 胃爲恐(內經)註曰 胃熱則腎氣微弱 故爲恐

신이 지에 있어서 무서움이 생긴다. 또 왈, 위에서도 무서움이 생긴다.(내경) 위에 열이 있으면 신기가 미약하므로 무서움이 생긴다.

精氣幷於腎則恐 由心虛而腎氣幷之 故爲恐(內經)

정기가 신과 아우르면 무서워한다. 심허로 말미암아 신기가 아우르므로 무서움이 생긴다.(내경)

○ 『靈樞曰 足少陰之脈病善恐 恐懼而不解則傷精 恐懼者 神蕩散而不收 恐則氣下 註曰上焦固禁下焦氣還 故氣不行矣

영추 왈, 족소음맥이 병들면 자주 무서워한다. 무서움과 두려움이 풀리지 않으면 정을 상한다. 무섭고과 두려우면 신이 흩어져 버려서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무서우면 기가 내려간다. 주에 왈, 상초가 몹시 막히고 하초에서 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기가 돌지 못한다.

<子和>曰 肝藏血 血不足則恐 盖肝膽實則怒而勇敢 虛則善恐而不敢也

<자화>, 간은 혈을 갈무리하는데 혈이 부족하면 무서워한다. 대개 간담이 실하면 성내고 용감하며 허하면 자주 무서워하고 용감하지 못하다.

<綱目>曰 恐與驚相似 然驚者 爲自不知也 恐者 爲自知也 盖驚者 聞響乃驚 恐者 自知如人將捕之狀 及不能獨自坐臥 必須人爲伴侶 方不恐懼 或夜必用燈照 無燈燭亦恐懼者 是也(綱目)

<강목>, 무서워하는 것과 놀라는 것은 비슷한데 그러나 놀라는 것은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이고 무서워하는 것은 스스로 아는 것이다. 대개 놀라는 것은 소리를 듣고 놀라며 무서워하는 것은 스스로 알아서 남이 잡으러 올 것 같아서 혼자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수가 없게 된다. 반드시 사람이 곁에 있어야 바야흐로 무서워하지 않게 되거나 밤에는 반드시 불을 켜 놓아야 하고 등불만 없어도 무서워하는 것이 이것이다.(강목)

 

驚悸

<內經>曰 血幷於陰 氣幷於陽 故爲驚狂

<내경>, 혈은 음과 아우르고 기는 양과 아우르기 때문에 놀라고 미치게 된다.

<內經註>曰 悸者 心跳動也.

<내경주>, 계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다.

<綱目>曰 驚者 心卒動而不寧 悸者 心跳動而怕驚也

<강목>, 놀람은 가슴이 갑자기 놀라서 편안하지 않은 것이고 계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서워 놀라는 것이다.

<三因>曰 事有所大驚而成者 名曰心驚膽懾 病在心膽經 其脈大動 宜朱砂安神丸 鎭心丹 加味溫膽湯

<삼인>, 몹시 놀라는 일이 있어서 생기는 것을 심경담섭이라고 한다. 병이 심담경에 있어서 그 맥이 크게 뛰는 데는 응당 주사안신환 진심단 가미온담탕을 쓴다.

<仲景>曰 心悸者 火懼水也 惟腎欺心 故爲悸 傷寒飮水多 必心下悸

<중경>, 심계란 화가 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오직 신이 심을 기만하기 때문에 두근거리게 된다. 상한병에 물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명치 밑이 두근거린다.

<丹溪>曰 驚悸者 有時而作 血虛者 宜朱砂安神丸 有痰者 加味定志丸 大槪屬血虛與痰 瘦人多是血虛 肥人多是痰飮 時覺心跳者 亦是血虛

<단계>, 경계증은 대때로 발작하는데 혈이 허한 이는 응당 주사안신환을 쓰고, 담이 있는 이는 가미정지환을 쓴다. 대개 혈허증과 담에 속하며 마른 사람은 흔히 혈허가 많고 살찐 사람은 담음이 많다. 때때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는 이도 혈허증이다.

<仲景>曰 食少飮多 水停心下 甚者則悸 微者短氣

<중경>, 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물이 명치 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심하면 두근거리고 약하면 숨이 가쁘다.

<三因>曰 五飮停蓄 閉於中脘 最使人驚悸屬飮家

<삼인>, 5음이 쌓여서 중완을 막으면 사람을 가장 놀라게 하는 것으로 음가에 속한다.

<入門>曰 驚悸因思慮過度 及大驚恐而作 甚則心跳欲厥 宜淸心補血湯 辰砂妙香散 氣血俱虛 宜養心湯 時作時止者 痰因火動 二陳湯方見痰飮 加枳實 麥門冬 竹茹 黃蓮 梔子 人蔘 白朮 當歸 烏梅 生薑8g 大棗4g 水煎 入竹瀝3匙 朱砂末1g 調服

<입문>, 경계는 사려가 과도하거나 크게 놀라서 생긴다. 심하면 가슴이 뛰어서 넘어지려고 한다. 응당 청심보혈탕 진사묘향산을 쓴다. 기혈이 다 허하면 응당 양심탕을 쓰고, 때때로 발작했다 멎었다 하면 담으로 인해 화가 동하는 것이므로 이진탕(처방은 담음을 보라)에 지실 맥문동 죽여 황련 치자 인삼 백출 당귀 오매 생강 8g 대추 4g을 물에 끓여서 참대기름 세 숟가락과 주사 가루 1g을 타서 먹는다.

驚悸 當補血安神 宜靜神丹 寧志元 養血安神湯 朱砂膏 交感丹 加味四七湯(諸方)

경계증에는 당연히 혈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하므로 응당 정신단 영지원 양혈안신탕 주사고 교감단 가미사칠탕을 쓴다.(제방)

 

朱砂安神丸

東垣曰 熱淫所勝 以黃連之苦寒 去心煩除濕熱 爲君 以甘草生地黃之甘寒 瀉火補氣滋生陰血 爲臣 當歸補血不足 朱砂納浮溜之火 而安神明也 黃蓮24g 朱砂20g 甘草 生乾地黃酒洗各14g 當歸酒洗10g 上爲末 湯浸蒸餠和丸黍米大 津唾嚥下2~30(東垣)

 

주사안신환 동원 왈, 열음이 심한 데, 황련의 몹시 찬 성질로써 가슴이 답답한 것을 없애고 습열을 제거하기 위해서 주약으로 쓰고, 감초와 생지황의 달고 찬 성질로 화를 사하고 기를 보하는 보조약으로 쓴다. 당귀는 혈부족을 보하고 주사는 떠도는 화를 진정시켜 신명을 편안하게 한다. 황련24g 주사20g 감초 생건지황(술로 씻는다) 14g 당귀(술로 씻는다)10g가루내어 탕에 담근 찐 떡과 반죽하여 좁쌀 크기로 환을 지어 침으로 20-30알을 삼킨다.(동원)

鎭心丹

治心虛驚悸 辰砂(用黃松節酒浸) 龍齒(用遠志苗同醋煮) 只取砂齒等分爲末 猪心血和 丸芡實大 每一丸 以麥門冬 綠豆 燈心 白蜜 水煎豆熟爲度去滓 臨臥調嚥下(三因)

진심단 심이 허해서 생기는 경계증을 치료한다. 진사(황송절을 술에 담갔다가 쓴다) 용치(원지싹과 식초를 함께 넣어 달인다) 위의 약들을 취해서 사치(?)등분해서 가루내어 돼지 심장의 피와 섞어서 연밥크기로 환을 지어 매일 한 알씩 맥문동 녹두 등심 백밀과 함께 물로 끓여서 콩이 익을 때까지 해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침과 섞어서 삼킨다.(삼인)

加味溫膽湯

治心膽虛怯 觸事易驚 涎與氣博變生諸證 香附子10g 橘紅9g 半夏 竹茹 枳實3g 人蔘 白茯苓 柴胡 麥門冬 桔梗2.5g 甘草2g 剉作一貼 生薑8g 大棗10g 水煎服(經驗方) 入門 名參胡溫膽湯

가미온담탕심과 담이 허약해서 일에 부딪칠 때마다 쉽게 놀라며 침과 기가 널리 변해서 생기는 여러 증상을 치료한다. 향부자10g 귤홍9g 반하 죽여 지실3g 인삼 백복령 시호 맥문동 길경2.5g 감초2g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강8g 대조10g를 물에 끓여 먹는다.(경험방) 입문에는 이름을 삼호온담탕이라 했다.

加味定志丸

治痰迷心膈驚悸怔忡 白茯苓120g 遠志 石菖蒲80g 人蔘40g 琥珀 鬱金20g 爲末 蜜丸梧子大 朱砂爲衣 米飮下30(丹溪)

가미정지환담이 심격을 막아서 경계증과 정충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백복령120g 원지 석창포80g 인삼40g 호박 울금20g가루내어 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로 옷을 입혀 미음으로 30알을 먹는다.(단계)

淸心補血湯

治勞心思慮 損傷精神 頭眩目昏 心虛氣短 驚悸煩熱 人蔘 當歸 白芍藥 白茯神 酸棗仁麥門冬4g 川芎 生地黃 陳皮 梔子甘草灸各2g 五味子15水煎服 醫鑑 名補血湯, 必用方 名當歸飮

청심보혈탕노심초사와 깊은 사려로 정신을 손상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찔하며, 심이 허하여 숨결이 밭고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當歸 백작약 백복신 산조인맥문동4g 천궁 생지황 진피 치자감초구각2g 오미자15을 물로 끓여 먹는다. 의감에는 이름을 보혈탕이라 했고, 필용방에는 당귀음이라 했다.

辰砂妙香散

治心氣不足 驚悸怔忡 恍惚恐怖 悲憂慘戚 喜怒不常 虛煩少睡 山藥 白茯苓 白茯神 黃芪 遠志薑製各40g 人蔘 桔梗 甘草20g 朱砂12g 木香10g 麝香4g 爲細末 每8g 溫酒調下 不飮酒人 以蓮子肉煎湯調下(得效)

辰砂妙香散심기부족으로 생기는 경계증과 정충증, 어떨떨해하며 무서워하고 슬퍼하며 근심하고 기뻐하고 성내는 것이 평상시와 다르며 쓸데없이 고민하며 잠을 못 자는 것을 치료한다. 산약 백복령 백복신 황기 원지강제각40g 인삼 길경 감초20g 주사12g 목향10g 사향4g을 곱게 가루내어 매번 8g씩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연자육탕에 타서 먹는다.(득효)

養心湯

治憂愁思慮傷心 或勤政勞心 以致心身不足 驚悸少睡 白茯苓 白茯神 當歸 生地黃4g 黃芪蜜灸 遠志薑汁炒 川芎 栢子仁 酸棗仁炒各3g 半夏 人蔘 甘草 辣桂2g 五味子13剉作一貼 生薑6g 水煎服(醫鑑) 停水怔忡 加 檳榔 赤茯苓

양심탕금심걱정과 지나친 생각으로 상심하거나 일에 지쳐서 심신이 부족한 지경에 이르러 놀라 두근거려 잠을 못 자는 증상을 치료한다. 백복령 백복신 당귀 생지황4g 황기밀구 원지강즙초 천궁 백자인 산조인초각3g 반하 인삼 감초 랄계2g 오미자13를 썰어서 한 첩을 만들고 生薑 6g과 물로 끓여 먹는다.(의감) 물이 고이는 정충증에는 빈랑과 적복령을 더해서 쓴다.

靜神丹

治憂愁思慮傷心 令人惕然心跳動 驚悸不安 當歸身酒洗 生乾地黃酒洗 遠志薑製 白茯神20g 石菖蒲 黃蓮10g 辰砂8g 牛黃4g 金箔15爲末 猪心血和 丸黍米大 金箔爲衣 燈心煎湯下50丸 卽 正傳祖傳經驗秘方也

정신단근심걱정으로 마음이 상해서 무서워하고 가슴이 할랑거리며 경계증으로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당귀신주세 생건지황주세 원지강제 백복신20g 석창포 황련10g 진사8g 우황4g 금박15를 가루내어 돼지 심장피와 섞어서 좁쌀크기로 환을 지어 금박을 입혀 등심전탕으로 50알을 먹는다. 곧 정전조전의 경험비방이다.

寧志元

治心血虛 多驚 人蔘 白茯苓 白茯神 栢子仁 琥珀 當歸 酸棗仁 遠志酒浸半日取肉 各20g 乳香 朱砂 石菖蒲10g 爲末 蜜丸梧子大 大棗湯下30(直指).

영지원심혈이 허하여 자주 놀라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白茯苓 백복신 백자인 호박 당귀 산조인 원지(술에 반나절 담갔다가 살만 쓴다) 20g 유향 주사 석창포10g을 가루내어 꿀로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대추탕으로 30알을 먹는다.(직지)

養血安神湯

治驚悸 生地黃 白茯神4g 白朮 酸棗仁炒各3g 當歸身 白芍藥 陳皮 栢子仁 黃蓮酒炒各2g 甘草1.5g 爲剉 水煎服(回春)

양혈안신탕경계를 치료한다. 생지황 백복신4g 백출 산조인초각3g 당귀신 백작약 진피 백자인 황련주초각2g 감초1.5g를 썰어서 물로 끓여 먹는다.(회춘)

朱砂膏

治驚熱至甚 昏迷不省 甘草30g 寒水石石膏煆各20g 朱砂 鵬砂 焰硝10g 龍腦一字 金箔 銀箔5

爲末 每8g 麥門冬湯調下(得效)

주사고놀라 열이 아주 심해서 까무라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감초30g 한수석석고하각20g 주사 붕사 염초10g 용뇌일자 금박 은박5을 가루내어 매번 8g씩 맥문동탕에 타서 먹는다.(득효)

加味四七湯

治心氣鬱滯 豁痰散驚 半夏8g 赤茯苓 厚朴 白茯神6g 紫蘇葉4g 遠志薑製3g 甘草灸各2g 生薑12g 大棗6g 石菖蒲半寸 同煎服(得效)

가미사칠탕심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담을 삭이고 놀람증을 없앤다. 반하8g 적복령 후박 백복신6g 자소엽4g 원지강제3g 감초구각2g 생강12g 대조6g 석창포반촌을 함께 끓여 먹는다.(득효)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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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神爲一身之主

신은 몸의 주인이 된다.

<內經>(曰 心者 君主之官 神明出焉.

<내경>, 심은 군주의 관이고 신명이 여기서 나온다.

<無名子>曰 天一生水 在人曰精 地二生火 在人曰神.

<무명자>, 하늘이 처음에 물을 내었는데 사람에게는 정이다. 땅이 두 번째로 불을 내었는데 사람에게는 신이다.

<回春>曰 心者一身之主 淸淨之府 外有包絡以羅之 其中精華之聚萃者 名之曰神 通陰陽察纖毫無所紊亂.

<회춘>, 심은 몸을 주관하고 깨끗이 하는 기관이다. 겉에는 포락이 둘어싸여 있고 그 한가운데 정화가 모여 있는데 그것을 신이라고 한다. 신은 음과 양에 모두 통하고 섬세한 것까지 살피며 문란한 것이 없다.

<邵子>曰 神統於心 氣統於腎 形統於首 形氣交而神主乎其中 三才之道也.

<소자>, 신은 심의 통제를 받고 기는 신의 통제를 받으며 형은 머리의 통제를 받는다. 형과 기가 교합하여 신의 그 가운데를 주관하기 때문에 삼재지도라 한다.

內經曰 太上養神 其次養形 故養神者 必知形之肥瘦 榮衛血氣之盛衰 血氣者 人之神 不可不謹養也.

내경 왈, 제일 좋은 것은 신을 보양하는 것이고 그 다음 형을 보양하는 것이므로 신을 모양하는 것은 반드시 몸이 살지고 여윈 것과 영위 혈기가 왕성하고 쇠약해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혈기는 사람의 신이므로 삼가고 보양해야 한다.

<>云 神安則壽延 神去則形獘 故不可不謹養也.

<>, 신이 편안하면 오래 살고 신이 없어지면 육게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삼가고 보양해야 한다.

 

五味生神

○ 『內經曰 天食人以五氣 地食以五味 五氣入鼻 藏於心肺 上使五色修明 音聲盛能彰, 五味入口 藏於腸胃 味有所藏 以養五氣 氣和而生津液相成 神乃自生(內經)

○ 『내경, 하늘은 오기를 사람에게 먹이고, 땅은 오미를 사람에게 먹이는데, 오기는 코로 들어가 심폐에 갈무리되어 위로 오색이 선명하게 하고 음성이 성하여 밝게 한다. 오미는

입으로 들어와서 장위에 갈무리되어 맛이 갈무리되고 오기를 보양해 주며 기가 조화되어 진액이 생겨나며 신도 곧 저절로 생겨난다.(내경)

 

心藏神

<臞仙>曰 心者 神明之舍 中虛不過徑寸 而神明居焉 事物之滑 如理亂棼 如涉驚浸 或怵惕 或懲創 或喜怒 或思慮 一日之間 一時之頃 徑寸之地 炎如火矣. 若嗜慾一萌 卽不善也 歸而勿納 是與良心競也 凡七情六慾之生於心 皆然 故曰 心靜可以通乎神明 事未至而先知 是不出戶 知天下 不窺牖見天道也. 盖心如水之不撓 久而澄淸 洞見其底 是謂靈明 宜乎靜可以固元氣 則萬病不生 故能長久 若一念旣萌 神馳於外 氣散於內 血隨氣行 榮衛昏亂 百病相攻 皆因心而生也 大槩怡養天君 疾病不作 此治心之法也.

<구선>, 심은 신명이 머무르는 곳이다. 속은 비어 있으며 직경이 한 치에 불과하나 신명이 여기게 거처한다. 사물이 매끄럽기를 어지러운 것을 다스리듯 하며 놀라 잠기는 것을 건너 듯하게 하고, 혹 놀라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혹 혼내기도 하고 혹 기뻐하거나 성내기도 하며 혹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들을 하루 사이나 한두 시간 동안에 직경 한 치 되는 곳에서 불꽃이 불타는 것 같다.만일 음탕한 생각이 한번 움트기 시작하면 곧 좋지 못하다. 되돌아온 후에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양심에 꺼려서다. 대개 7정과 6욕 등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다 그러하다. 그러므로 왈, 마음이 안정되면 신명과 통해서 일이 닥쳐오기 전에 미리 알 수가 있는 것이고 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고, 창문으로 내다보지 않고서도 천도를 볼 수 있다. 대개 마음은 물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 있으면 맑아져서 그 바닥을 환히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일러 영명이라 한다. 알맞게 안정하여 원기를 든든하게 할 수 있으면 만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오래 살 수 있다. 만일 한 가지 생각이라도 싹트기 시작하면 신은 밖으로 치달리고 기는 안에서 흩어지며 혈은 기를 따라 움직이며 영위는 혼란해져서 온갖 병이 서로 다투어가면서 생기는데 모두 모두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대개 천군을 기쁘게 보양하면 질병이 생기지 않으며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內經>曰 心藏神 神有餘則笑不休 神不足則悲

<내경>, 심은 신을 갈무리하고 있다. 신이 여유가 있으면 웃음을 그치지 않고 신이 부족하면 슬퍼한다.

<>云 心藏脈 脈舍神 心氣虛則悲 實則笑不休也

<>, 심에는 맥이 갈무리되어 있으며 맥에는 신이 들어있다. 심기가 허하면 슬퍼하고 심기가 실하면 웃음을 그치지 않는다.

<皇甫士安>曰 心虛則悲 悲則憂 心實則笑 笑則喜.

<황보사안>, 심이 허하면 슬퍼하고 슬퍼하면 근심하게 된다. 심이 실하면 웃고 웃으면 기뻐한다.

 

人身神名

<黃庭經>曰 肝神龍烟字含明 形長七寸 靑錦衣 鳳玉鈴 狀如懸瓠 其色靑紫 心神丹元字守靈 形長九寸 丹錦飛裳 狀如未開垂蓮 其色赤 脾神常在字魂停 形長七寸六分 黃錦之衣 狀如覆盃 其色黃 肺神皓華字虛成 形長八寸 素錦衣裳黃雲之帶 華蓋覆磬 其色紅白 腎神玄冥字育嬰 形 長三寸六分 蒼錦之衣 狀如圓石 其色黑 膽神龍曜字威明 形長三寸六分 九色錦衣綠華裙 狀如懸瓠 其色靑

<황정경>, 감신은 용연이고 자는 함명이다. 형장은 7치고 청금의 봉옥령으로 형상은 바가지를 걸어놓은 것 같다. 심신은 단원이며 자는 수영이고 형장은 9치로 단금비상으로 형상은 피지 않은 수련 같고 그 색은 붉다. 비신은 상재이고 자는 혼정이며 형장은 76푼이고 황금의로 형상은 엎어놓은 잔과 같고 그 색은 노랗다. 폐신은 호화이고 자는 허성이며 형장은 8치고 소금의상과 황운의 띠로 일산과 경쇠를 엎어놓은 것 같고 그 색은 홍백이다. 현신은 현명이고 자는 육영이며 형장은 36푼이고 창금의로 형상은 둥근 돌과 같고 그 색은 검다. 담신은 용요이고 자는 위명이며 형장은 36푼이고 구색금의와 녹화치마로 형상은 걸어놓은 바가지 같고 그 색은 푸르다.

<正理><黃庭經>云 至道不煩決 存眞泥丸 百節皆有神 神名最多 莫能枚擧 身中有三部

上部八景 髮神胸神眼神鼻神耳神口神舌神齒神 中部八景 肺神心神肝神脾神左腎神右腎神膽神喉神 下部八景 腎神大腸神小腸神胴神胃神膈神兩脇神左陽神右陰神 身中有九宮眞人 心爲絳宮眞人 腎爲丹亢宮眞人 肝爲蘭臺宮眞人 肺爲尙書宮眞人 脾爲黃庭宮眞人 膽爲天靈宮眞人 小腸爲玄靈宮眞人 大腸爲末靈宮眞人 膀胱爲玉房宮眞人 <>有元首九宮眞人 腦有九辨 故頭有九宮 一曰雙丹宮 二曰明堂宮 三曰泥丸宮 四曰流珠宮 五曰大帝宮 六曰天庭宮 七曰極眞宮 八曰玄丹宮 九曰大皇宮也 <>有金樓重門十二亭長 身外有一萬八千陽神 身內有一萬八千陰神 所主者爲絳宮眞人卽心主也 <>有三身神 四智神 三魂神爽靈胎光幽精 七魄神(尸狗 伏矢 雀淫 飛毒 天賊 除穢 臭師) 七元八識神 假名異字難可悉數 心主乃一身之君 萬神爲之聽命焉 故能虛靈 知覺千變萬化

<정리>, <황정경>, 지극한 도는 번잡하지 않고 진기가 이환에 있다. 온갖 뼈마디에 다 신이 있고 신명은 아주 많아서 일일이 매거할 수가 없다. 몸 안에는 삼부가 있는데 상부의 8경은 발신 흉신 안신 비신 이신 구신 설신 치신이고, 중부의 8경은 폐신 심신 간신 비신 좌신신 우신신 담신 후신이고, 하부 팔경은 신신 대장신 소장신 동신 위신 격신 양협신 좌양신 우음신이다. 또 몸 안에는 구궁진인이 있는데, 심은 심은 강궁진인이고 신은 단항궁진인이고 간은 란대궁진인이고 폐는 상서궁진인이고 비는 황정궁진인이고 담은 천령궁진인이고 소장은 현령궁진인이고 대장은 말령궁진인이고 방광은 옥방궁진인이다. 또 원수구궁진인이 있는데 뇌에는 구변이 있으므로 머리에도 구궁이 있는데, 하나는 쌍단궁이고 둘은 명당궁이고 셋은 니환궁이고 넷은 유주궁이고 다섯은 대제궁이고 여섯은 천정궁이고 일곱은 극진궁이고 여덟은 현단궁이고 아홉은 대황궁이다. 또 금루 중문 십이정장이 있고, 몸 밖에는 18,000의 양신이 있고, 몸 안에도 18,000의 음신이 있는데, 주관하는 것은 강궁진인 즉 마음이 주관한다. 또 삼신신 사지신 삼혼신(상령 태광 유정) 칠백신(시구 복시 작음 비독 천적 제예 취사) 칠원팔식신의 가명과 이자가 있어서 그 수를 다 알기가 어렵다. 마음이 일신의 주장이 되어서 만신이 그의 명령을 듣는 까닭에 능히 허영하고 지각하며 천변만화한다.

 

五藏藏七神

<內經>曰 五藏所藏 心藏神 肺藏魄 肝藏魂 脾藏意 腎藏志. <>曰 脾藏意與智 腎藏精與志 是謂七神 <>云 神者精氣之化成也 魄者精氣之匡佐也 魂者神氣之輔弼也 意者記而不忘者也 志者專而不移者也.

<내경>, 오장이 갈무리하는 바는, 심장은 신을 갈무리하고 폐는 백을 갈무리하고 간은 혼을 갈무리하고 비는 의를 갈무리하고 신은 지를 갈무리한다. 또 왈, 비는 의와 지를 갈무리하고 신은 정과 지를 갈무리하는 데 이를 7신이라고 한다. 주 운, 시는 정기가 변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백은 정기를 바로잡도록 도우며 혼은 신기를 보필한다. 의란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 지는 마음을 온전히 하여 변하지 않는 것이다.

<靈樞>曰 兩精相搏謂之神 隨神往來謂之魂 竝精出入謂之魄 心有所憶謂之意 意之所存謂之志 因慮而處物謂之智也.

<영추>, 두 정이 모여서 된 것을 신이라 하고 신을 따라 오가는 것을 혼이라 하고 정과 함께 드나드는 것을 백이라 하고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의라 하고 의가 존재하는 바를 지라 한다. 생각에 따라 사물을 처리하는 것을 지라고 한다.

 

藏氣絶則神見於外

一士人 喜觀書忘食 一日有紫衣人 立於前曰 公不可苦思 思則我死矣, 問其何人曰 我穀神也, 於是絶思 而食如故矣(延壽書).

어떤 선비가 책 보기를 좋아해서 먹는 것까지 잊었다. 하루는 어떤 자의인이 그 앞에 나타나서 그대는 너무 사색하지 말라, 사색하면 나는 죽는다.’고 했다. ‘그대는 누구인가?’ 하고 물으니, ‘나는 곡신이다.’라 했다. 이에 사색하는 것을 그만두고 먹기를 이전과 같이 했다 한다.(연수서)

無錫游氏子 以酒色得疾 常見兩女子衣服鮮麗 冉冉至腰而沒, 醫曰 此腎神也 腎絶則神不守舍 故見於外也(醫說).

무석유씨의 아들이 주색으로 병이 들었는데 두 여자가 의복을 곱게 입고 허리쯤까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늘 봤다. 의원이 왈, 이는 신의 신이다. 신이 끊어지면 신이 집을 지키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 것이라 했다.(의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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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逆

<靈樞>曰 黃帝曰 何謂逆而亂 <岐伯>對曰 淸氣在陰 濁氣在陽 榮氣順脈 衛氣逆行 淸濁相干 亂于胸中 是爲太悗 故氣亂于心 則煩心密黙 俛首靜伏 亂于肺 則俛仰喘喝 按手以呼 亂于腸胃 則爲霍亂. 亂于臂脛 則爲四厥 亂于頭則 爲厥逆頭重眩仆

<영추>, 황제가 왈, 치밀어서 어지러운 것을 무엇이라 이르는가? 기백 왈, 맑은 기는 음에 있고 탁한 기는 양에 있는데 영기는 혈맥을 따라 돌고, 위기는 거슬러 돌아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어울려서 가슴 속에서 어지럽게 되어 이것이 몹시 답답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슴에서 기가 어지럽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를 숙이고 고요히 엎드리게 된다. 폐에서 어지럽게 되면 몸을 숙일 때나 젖힐 때나 숨이 차서 손으로 누르고 숨을 쉬게 된다. 장위에서 어지럽게 되면 곽란이 일어나며 비경에서 어지럽게 되면 사지가 뒤틀리고 머리에서 어지럽게 되면 정신을 잃게 되고 머리가 무거워져 어지러워 넘어진다.

<入門>曰 氣逆者 氣自腹中 時時上衝也.

<입문>, 기가 치민다는 것은 기가 배에서부터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內經>曰 諸逆上衝 皆屬於火

<내경>, 여러 가지 치밀어 올라 부딪치는 것은 모두 화에 속한다.

<丹溪>曰 病人自言 冷氣從下而上者 此上升之氣 自肝而出中挾相火 其熱爲甚 覺其冷 非眞冷也 <>曰 氣之上逆屬陽 無寒之理 覺惡寒者 乃火極似水也

<단계>, 병인 스스로 말하기를, 냉기가 아래로부터 올라온다고 하는 것은 이 올라오는 기가 간에서 나와 속에 상화를 끼고 있어 그 열이 심한 것이다. 그가 차게 느끼니 참으로 찬 것은 아니다. 또 왈, 기가 치미는 것은 양에 속하는데 찬 기운이 있을 리가 없다. 오한을 느끼는 것은 곧 화가 심해서 수와 비슷하게 된 것이다.

<入門>曰 散火之法 必先破氣 氣降則火自降矣.

<입문>, 화를 흩어지게 하는 방법은 반드시 먼저 기를 쳐야 한다. 기가 내리면 화는 저절로 내린다.

氣逆宜退熱淸氣湯 導氣枳殼丸 火盛者 滋陰降火丸方見虛勞 加便香附子 茯神 沈香

기가 치미는 데는 응당 퇴열청기탕 도기지각환을 쓰고 화가 성한 데는 자음강화환(처방은 허로를 보라) 가변향부자 복신 침향을 쓴다.

退熱淸氣湯治氣逆 柴胡 陳皮 赤茯苓各4g 半夏製枳殼 便香附子 川芎各3g 砂仁7粒硏 唐木香 甘草灸各2g 生薑4g. 水煎服(入門).

퇴열청기탕기가 치미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진피 적복령 각4g 반하제지각 변향부자 천궁 각3g 사인7연당목향 감초구 각2g 생강4g을 물에 끓여 먹는다.(입문)

導氣枳殼丸治逆氣上攻 心胸痞痛 枳殼炒 木通炒 靑皮 陳皮 桑白皮灸 蘿覆子炒 白丑炒頭末 黑丑炒頭末 蓬朮 三菱 小茴香炒.各等分 爲末 薑汁糊和 丸梧子大 每3050丸 橘皮湯 呑下(宣明)

도기지각환기가 치밀어 올라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각초 목통초 청피 진피 상백피구 나복자초 백축초두말 흑축초두말 봉출 삼능 소회향초 각 등분하여 가루내어 생강즙으로 풀을 쑤어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30-50알을 귤피탕에 타서 마신다.(선명)

 

氣鬱

<丹溪>曰 氣之初病 其端甚微 或因七情 或感六氣 或因飮食 以致津液不行 淸濁相干 自氣成積 自積成痰 其爲之鬱 或痞或痛.

<단계>, 기에 처음 병이 날 때는 그 단서가 참 미미하다. 혹 칠정으로 인하거나, 혹 육기에 감촉되거나, 혹 음식으로 인해서 진액이 잘 돌아가지 못하여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간섭하여 기로부터 쌓이게 된다. 쌓인 것에서 담이 생기고 그것이 울체가 되어서 막히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

<正傳>曰 氣鬱而濕滯 濕滯而成熱 故氣鬱之病 多兼浮腫脹滿

<정전>, 기가 울체되면 습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나고 그래서 기울병은 흔히 부종과 창만증을 겸한다.

<入門>曰 鬱者病結不散也 氣鬱不散 二陳湯煎水 呑下交感丹 <>曰 血凝氣滯 復元通氣散, 痰壅氣滯 順氣導痰湯方見風門

<입문>, 울이란 병으로 기가 맺혀서 풀리지 않는 것이다. 기가 맺혀서 풀리지 않는 데는 이진탕을 끓인 물로 교감단을 먹는다. 또 왈, 피가 엉키고 기가 막힌 데는 복원통기산을 쓰며 담이 뭉치고 기가 막힌 데는 순기도담탕(처방은 풍문을 보라)을 쓴다.

氣鬱宜交感丹 木香勻氣散方見積聚 上下分消導氣湯 鬱兼腫脹 宜流氣飮子 木香流氣飮 沈香降氣湯 五皮散方見浮腫

기울증에는 응당 교감단 목향균기산(처방은 적취를 보라) 상하분소도기탕을 쓰고, 울증에 부종과창만증을 겸한 데는 응당 유기음자 목향유기음 침향강기탕 오피산(처방은 부종을 보라)을 쓴다.

交感丹治諸氣鬱滯 一切公私怫情名利失志 抑鬱煩惱 七情所傷 不思飮食 面黃形羸 胸膈痞悶 諸證神效 大能升降水火. 香附子600g長流水浸3日取炒 白茯神160g 上藥 搗爲末 蜜丸彈子大每1丸 細嚼 以降氣湯送下(回春)

교감단여러 가지 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일체의 공사에 명리에 뜻을 두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억울하게 여기며 고민하거나 칠정이 상해서 음식을 먹고 싶지 않고 얼굴이 누렇고 몸이 여위며 가슴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 등의 모든 증상에 신효하며 수화를 잘 오르내리게 한다. 향부자600g 흐르는 물에 사흘 담갔다가 꺼내서 볶은 것 백복신160g 상약을 찧어 가루내어 꿀로 달걀노른자만하게 환을 지어 매일 한 알씩 강기탕과 함께 잘 씹어서 먹는다. (회춘)

降氣湯降氣 香附子製 白茯神 甘草各4g. 水煎服(局方).

강기탕기를 내린다. 향부자제 백복신 감초 각4g을 물로 달여 먹는다.(국방)

木香勻氣散治氣鬱滯 藿香 甘草灸各320g 砂仁160g沈香 木香 丁香 白丹香 白豆寇各8g

爲末每8g 生薑6g 蘇葉5葉 鹽少許 煎湯 點服(入門)

목향균기산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곽향 감초구 각320g 사인160g 침향 목향 정향 백단향 백두구 각8g을 가루내어 매번 2전씩 생강6g 소엽5엽과 함께 소금을 조금 넣고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上下分消導氣湯治氣鬱 功勝分心氣飮 常患氣惱 可用此 枳殼 桔梗 桑白皮 川芎 赤茯苓 厚朴 靑皮 香附子便炒各80g 黃蓮薑汁炒 半夏製 瓜蔞仁 澤瀉 木通 檳榔 麥芽炒各40g 甘草灸12g 40g 生薑6g 水煎服. 或爲末 神麴糊和丸 白湯下7080丸 名分消丸(回春).

상하분소도기탕기울증을 치료하는데, 분심기음보다 효과가 좋다. 늘 기병을 앓는 이가 쓰면 좋다. 지각 길경 상백피 천궁 적복령 후박 청피 향부자변초 각80g 황련강즙초 반하제 과루인 택사 목통 빈랑 맥아초 각40g 감초구12g 40g 생강6g을 물로 끓여 먹거나, 가루내어 약누룩풀로 반죽한 다음 환을 지어 70-80알을 끓인 물로 먹는다. 일명 분소환이라고도 한다.(회춘)

 

氣不足生病

<靈樞>曰 邪之所在 皆爲不足 故上氣不足 腦爲之不滿 耳爲之苦鳴 頭爲之苦傾 目爲之暝 中氣不足 溲便爲之變 腸爲之苦鳴 下氣不足 乃爲 痿厥心悗.

<영추>, 사기가 있는 곳은 모두 기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상초에 기가 부족하면 뇌가 가득차지 못하게 되며 심한 이명이 있고 머리가 잘 돌지 못하게 되며 눈이 어둡게 된다. 중초에 기가 부족하면 대소변이 변하며 장이 몹시 끓는다. 하초에 기가 부족하면 위결이 되어 가습이 답답하게 된다.

<>曰 上氣不足 推而揚之 下氣不足 積而從之 陰陽皆虛 火自當之.

<>, 상초에 기가 부족하면 밀어 올라가게 하고, 하초에 기가 부족하면 모아서 따라가게 해야 한다. 음양이 모두 허하면 화로 치료하는 것이 적당하다.

 

氣絶侯

○『靈樞曰 五陰氣俱絶 則目系轉 轉則目運 目運者 爲志先死 志先死 則遠一日半死矣 六陽氣俱絶 則陰與陽相離 離則腠理發泄 絶汗乃出 故旦占夕死 夕占旦死絶汗者大如珠出而不流也 <>曰 六府氣絶于外者 上氣脚縮 五臟氣絶于內者 下利不禁 甚者 手足不仁.

○『영추, 다섯 가지 음기가 모두 끊어지면 목계가 뒤집어진다. 목계가 뒤집어지면 눈알이 돌아간다. 눈알이 돌아가는 것은 지가 먼저 죽는 것이다. 지가 먼저 죽으면 늦어도 하루 반이면 죽는다. 여섯 가지 양기가 모두 끊어지면 음과 양이 서로 떨어진다. 음과 양이 서로 떨어지면 주리가 열려서 절한이 나온다. 그러므로 아침에 그렇게 되면 저녁에 죽게 되고 저녁에 그렇게 되면 아침에 죽는다.(절한이란 땀방울이 구슬처럼 나오나 흐르지 않는다) 또 왈, 육부의 기가 겉에서 끊어지면 기가 위로 치밀고 다리가 오그라진다. 오장의 기가 안에서 끊어지면 설사가 멎지 않고 심하면 수족을 쓰지 못한다.

<>曰 若陽氣前絶 陰氣後竭者 其人死 身色必靑 陰氣前絶 陽氣後竭者 其人死 身色必黃 腋下溫 心下熱也(仲景).

<>, 만약 양기가 먼저 끊어지고 음기가 뒤에 고갈되면 그 사람은 죽는데 몸빛은 반드시 퍼렇고, 음기가 먼저 끊어지고 양기가 뒤에 고갈되면 그 사람은 죽는데 몸빛이 반드시 누렇고 겨느랑밑이 따뜻하고 명치 아래가 뜨겁다.(중경)

 

禁忌

<內經>曰 久臥傷氣

<내경>, 오랫동안 누워 있으면 기가 상한다.

<西山記>曰 近穢氣 觸眞氣 近死氣 亂生氣

<서산기>, 더러운 기를 가까이하면 진기를 상하고 죽은 이의 기를 가까이하면 생기가 어지러워진다.

凡人空腹不用見尸 臭氣入鼻舌上白起 口常臭 欲見尸者 皆須飮酒見之 能辟毒(得效).

대개 사람은 빈속일 때는 시체를 보지 말아야 한다. 냄새의 기운이 코로 들어와서 혀에 백태가 끼며 입에서 늘 냄새가 난다. 시체를 보려면 반드시 술을 마시고 보아야 독을 피할 수 잇다.(득효)

凡人疫癘 熱病之家 皆當防其毒氣 傳染毒氣者 大汗穢毒之氣也(類聚).

대개 사람이 전염성 열병이 생긴 집으로 들어갈 때는 응당 그 독기를 막아야 한다. 전염성 독기라는 것은 땀이 몹시 나는 더러운 독의 기운이다.(유취)

 

用藥法

<正傳>曰 男子屬陽 陽氣易散 女人屬陰 遇氣多鬱 是以男子之氣病常少 女人之氣病常多.故 治法曰 女人宜調其血 以耗其氣 男子宜調其氣 以養其血

<정전>, 남자는 양에 속하는데 양기는 흩어지기 쉽고, 여인은 음에 속하는데 기를 만나면 막히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남자의 기병은 늘 적고 여인의 기병은 늘 많다. 그러므로 치법에는 여인은 응당 그 혈을 고르게 하며 그 기를 소모시켜야 하면 남자는 응당 그 기를 고르게 해서 그 혈을 보해야 한다.

<入門>曰 七情緫發於一心 七氣緫隸於一氣 氣陽也 動則爲火 故以降火 化痰消積 分治之.大槪 氣虛四君子湯 氣實小烏沈湯 火多合黃蓮解毒湯方見傷寒 痰多合二陳湯方見痰飮 積多合平胃散方見五藏

<입문>, 칠정은 마음에서 생기고 칠기는 모두 기에 속한다. 기는 양인데 발동하면 화가 되므로 화를 내리고 담을 삭히고 적을 없애는 것으로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대개 기허증에는 사군자탕을 쓸고 기실증에는 소오침탕을 쓰는데 화가 많으면 황련해독탕(처방은 상한을 보라)을 합해서 쓴다. 담이 많으면 이진탕(처방은 담음을 보라)과 합해서 쓰고, 적이 많으면 평위산(처방은 오장을 보라)을 합해서 쓴다.

<丹溪>曰 久患氣證 氣不歸元 久服藥 無效者 以破故紙爲君則效 其方破故脂炒40g 茴香炒 乳香各20g 爲末蜜丸 梧子大 空心白湯下50.

<단계>, 오랫동안 기병을 앓으면 기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아서 오랫동안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때는 파고지를 주약으로 해서 쓰면 효과가 있다. 그 처방은 파고지초40g 회향초 유향 각20g을 가루내어 꿀로 오자크기로 환은 지어 빈속에 끓인 물로 50알을 먹는다.

<方氏>曰 氣病用氣藥而不效者 氣之所藏 無以收也. 盖肺主氣 腎藏氣 靑木香元 木香順氣丸 皆用破故紙 所以使 氣升降而歸於腎藏也

<방씨>, 기병에 기약을 써도 낫지 않는 것은 기를 간직하지 못하고 거두어들이기 때문이다. 대개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은 기를 갈무리하기 때문에 청향목원 목향순기환에 모두 파고지를 넣는 것은 기를 오르내리게 함으로써 신장에 돌아가게 하려는 것이다.

<入門>曰 氣病通用二陳湯方見痰飮 上焦氣滯 加枳殼 桔梗 香附子 縮砂仁 中焦氣滯 加枳實 厚朴 三菱 蓬朮 下焦氣滯 加靑皮 木香 檳榔 氣痛 加枳殼 氣實 加烏藥 香附子, 氣虛 加人蔘 白朮 木香

<입문>, 기병에는 이진탕(처방은 담음을 보라)을 두루 쓰는데 상초에 기가 막혔을 때는 지각 길경 향부자 축사인을 더해서 쓰고, 중초에 기가 막혔을 때는 지실 후박 삼능 봉출을 더해서 쓰고, 하초에 기가 막혔을 때는 청피 목향 빈랑을 더해서 쓰고, 기로 인한 통증에는 지각을 더해서 쓰고, 기실증에는 오약 향부자를 더해서 쓰고 기허증에는 인삼 백출 목향르 더해서 쓴다.

<丹溪>曰 治上升之氣 用香附子 黃芩 黃蓮 梔子 <>曰 氣無補法 世俗之焉也 不思正氣虛者 不能運行 邪氣着而爲病 <>曰 壯者氣行則愈 怯者着而成病 苟或氣怯不用補法 氣何由行 <>曰 氣鬱須用川芎 香附子 梔子 黃芩 黃蓮

<단계>왈 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향부자 황금 황련 치자를 쓴다. 또 왈, 기병에는 보법이 없다는 것은 민간에서 하는 말이다. 정기가 허하면 운행할 수가 없어서 사기가 침범해서 병이 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경 왈, 건강한 이는 기가 잘 돌아가서 낫고 약한 사람은 기가 잘 돌지 않아서 병이 된다. 만일 기가 약한데 보법을 쓰지 않으면 기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또 왈, 기가 몰린 데는 천국 향부자 치자 황금 황련을 쓴다.

<>曰 木香行中下焦氣 香附子 快滯氣 陳皮 泄逆氣 蘇葉 散表氣 厚朴 泄衛氣 檳榔 泄至高之氣 藿香 上行胃氣 沈香 升降眞氣 腦麝 散眞氣. 凡此皆泄氣之標 不能治氣之本.

<>, 목향은 중초 하초의 기를 잘 돌아가게 하고 향부자는 막힌 기를 잘 통하게 하고, 진피는 치미는 기를 잘 내보내고 소엽은 겉의 기를 흩어지게 하고 후박은 위기를 잘 내보게 하며 빈랑은 높은 곳의 기를 내리게 하고 곽향은 위기를 올라가게 하며 침향은 진기를 잘 오르내리게 하고 용뇌와 사향은 진기를 흩어지게 한다. 대개 이것은 모두 겉에 나타나는 증상을 없애는 것이고 기병의 근본은 치료하지 못한다.

 

通治氣藥

宜用蘇合香元 至聖來復丹 交感丹 四七湯 分心氣飮 上下分消導氣湯 烏沈湯 流氣飮子 木香流氣飮七方見上

응당 소합향원 지성래복단 교감단 사칠탕 분심기음 상하분소도기탕 오침탕 유기음자 목향유기음(7가지 처방은 위를 보라)

蘇合香元治一切氣疾 及中氣上氣氣逆氣鬱氣痛 白朮 木香 沈香 麝香 丁香 安息香 白丹香 朱砂水飛半爲衣 犀角 訶子皮 香附子 蓽撥各80g 蘇合油(入安息香膏內) 乳香 龍腦各40g 爲細末 用安息香膏 幷煉蜜搜和千擣 每37.5g 分作40丸 每服23丸 井華水 或溫水 溫酒 薑湯 化服(局方). 有龍腦則謂之龍腦蘇合元無龍腦則麝香蘇合元(局方)

소합향원일체의 기병과 중기 상기 기역 기울 기통을 치료한다. 백출 목향 침향 사향 정향 안식향 백단향 주사(수비하여 반은 겉에 입힌다) 서각 가자피 향부자 필발 각80g 소합유(안식향고에 넣는다) 유향 용뇌 각40g을 곱게 가루내어 안식향고을 섞은 꿀로 반죽한 다음 천여 번을 짓찧어서 매 한 냥중으로 40알로 환을 지어 2-3알을 정화수나 따뜻한 물이나 따뜻한 술 생강탕에 풀어서 먹는다.(국방) 용뇌를 넣으면 용뇌소합원이라 하고 용뇌를 넣지 않으면 사향소합원이라 한다.(국방)

至聖來復丹治氣不升降 一切危急之證 可冷可熱可緩可急 如中氣上氣 氣痛 氣鬱 皆效 硝石 硫黃各40g 同爲細末 入椀內 以微火溫炒 以柳木菎不住手攪 令陰陽氣相入 不可火太過 恐傷藥力 再硏極細 名<二氣末> 太陰玄精石硏飛40g 五靈脂硏水飛 澄去砂石 晒乾 靑皮 陳皮並去白各80g 爲末和勻 以好醋打麪 糊丸搜和丸如豌豆大 每服30粒 或50粒空心粥飮 呑下(局方).

지성래복단기가 잘 오르내리지 못하는 일체의 위급한 증상을 치료한다. 냉증 열증 완만한 증세 급한 증세에 모두 쓸 수 있다. 중기 상기 기통 기울 모두에 효과가 있다. 초석 류황 각40g을 함께 곱게 가루내어 그릇에 넣고 약한 불로 따뜻하게 볶으면서 버드나무 주걱으로 뒤섞어서 음양의 기가 서로 들어가게 한다. 불이 너무 세면 약 효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다 아주 곱게 가루낸 것을 이기말이라 한다. 태음현정석(갈아서 수비한 것)40g 오령지(갈아서 수비하여 모래를 버리고 햇볕에 말린 것) 청피 진피(모두 흰껍질을 제거한 것) 80g을 가루내어 잘 섞어서 좋은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반죽풀로 완두콩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30알이나 50알을 빈속에 죽물로 먹는다.(국방).

 

單方(24)

人蔘 : 補五臟氣不足 又治氣弱氣短氣虛 或煎或末或熬膏多服妙

인삼 :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또 기운이 약한 것, 기력이 아주 미약한 것, 히가 허한 것들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고약처럼 고아서 많이 먹으면 좋다.

木香 : 治心腹一切氣(本草) 凡腔子裏氣 須用些木香(入門) 行中下二焦氣 須以檳榔爲使 又曰 味辛如氣鬱不達固 宜用之 若陰火上衝 則當用黃栢 知母 而少用木香佐之(丹溪) 調諸氣 散滯氣治腹中氣不轉運 末服煎服竝可(湯液)

목향 : 명치와 배에 생기는 일체의 병을 치료한다.(본초) 대개 속에 생기는 기병에는 반드시 목향을 쓴다.(입문) 중하 두 초의 기를 돌아가게 하는데 반드시 빈랑을 사약으로 해야 한다. 또 왈, 맛은 매운데 만일 기울이 되어 잘 돌아가지 못하면 응당 써야 한다. 만약 음화가 치밀어 오르면 당연히 황백과 지모를 쓰면서 목향을 좌약으로 조금씩 넣어 쓴다.(단계) 모든 기를 고르게 하고 체기를 흩어지게 하며 뱃속의 기가 잘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가루내어 먹거나 끓여 먹거나 다 좋다.(탕액)

片子薑黃 : 治氣 爲最能 治冷氣刺痛 末服煮服皆佳(本草).

편자강황 : 기병을 치료한 데는 가장 좋다. 냉기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치료한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좋다.(본초)

黃芪 : 實衛氣 能溫分肉 充皮膚 肥腠理 又能補上中下 內外 三焦之氣(湯液) 肥白氣虛人 宜多服 蒼黑氣實者勿用 煎湯服之佳(東垣)

黃芪 : 위기를 실하게 하고 분육을 따뜻하게 하며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주리를 든든하게 한다. 또한 삼초의 속과 겉의 기를 보한다. 살갗이 희고 기가 허한 사람은 응당 많이 먹어야 한다. 얼굴이 검푸르고 기가 실한 사람은 쓰지 말라. 달여 먹으면 좋다.(동원)

生薑 : 散氣(丹溪). 能行陽而散氣 煎服良(湯液).

생강 : 기를 흩어지게 한다.(단계) 양기를 잘 돌게 하여 기를 흩어지게 하는데 달여 먹는 것이 좋다.(탕액)

香附子 : 大下氣(本草) 主氣分之病 佐以木香 散滯氣泄肺氣 佐以沈香 無不升降 又沈香佐香附 流動諸氣極妙 凡人有病則氣滯而餒 故香附入氣分爲君藥 末服 煎服 丸服 竝可(丹溪)

향부자 : 기를 잘 내린다.(본초) 기분의 병에 주로 쓰는데, 목향을 좌약으로 하면 체기를 흩어지게 하고 폐기를 잘 내보낸다. 침향을 좌약으로 쓰면 기가 잘 오르내리게 된다. 또 침향은 향부자를 도와서 모든 기를 잘 돌아가게 하는데 매우 좋다. 대개 사람이 병이 들면 기가 막혀서 여위게 되므로 향부자는 기분에 들어가서 주약이 된다. 가루내어 먹거나 끓여 먹거나 환을 지어 먹거나 다 좋다.(단계)

白豆寇 : 下氣(本草) 補上焦元氣 馨香之氣味 令胃氣上行 末服佳(丹溪) .

백두구 : 기를 내린다.(본초) 상초의 원기를 보하며 향기로운 냄새와 맛은 위기를 올라가게 한다. 가루내어 먹는 것이 좋다.(단계)

牽牛子 : 黑者屬水 白者屬金 乃瀉氣之藥也(心法) 下一切氣壅滯(本草). 末服丸服竝可.

견우자 : 검은 것은 수에 속하고 흰 것은 금에 속하는데 기를 상하게 하는 약이다.(심법) 일체의 기가 막힌 것을 내리게 한다.(본초) 가루내어 먹어도 좋고 환을 지어 먹어도 좋다.

沈香 : 升降眞氣 又能養諸氣 上而至天 下而至泉 用爲使(湯液). 佐以烏藥 走散滯氣(本草) <入門>曰 保和衛氣 入湯磨汁和服 入丸散 硏極細服.

침향 : 질기를 잘 오르내리게 한다. 또한 여러 가지 기를 잘 보양하여 위로는 머리까지 가게 하고 아래로는 발바닥까지 가게 한다. 사약으로도 쓴다.(탕액) 오약을 좌약으로 쓰면 체기를 잘 흩어지게 한다.(본초) 입문 왈, 위기를 보하고 조화시킨다. 탕약에 넣기도 하고 갈아서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알약이나 가루를 낼 때는 아주 곱게 가루를 내서 쓴다.

枳殼 : 下氣(本草). 稟受素壯而氣刺痛 用枳殼烏藥 若氣不舒而刺痛 當用木香(正傳) 治冷氣攻刺 枳殼80g 香附子 甘草 各40g 爲末 每8g 葱白煎湯 調服(得效)

지각 : 기를 내린다.(본초) 본래 튼튼한 체질을 받은 사람이 기로 찌르는 듯이 아픈 데는 지각과 오약을 쓴다. 만약 기가 펴지 못하여 찌르는 듯이 아픈 데는 응당 목향을 쓴다.(정전) 냉기가 들어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는 지각 80g 향부자 감초 각 40g을 가루내어 매번 8g을 흰 파뿌리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득효)

烏藥 : 治一切氣 與沈香同磨作湯 點服 治胸腹冷氣甚穩當(本草)

오약 : 일체의 기병을 치료한다. 침향과 함게 갈아서 탕을 끓여 타서 먹는다. 가슴과 배에 냉기가 심한 것도 치료하는데 곧 편안해진다.(본초)

檳榔 : 下一切氣(本草). 苦以破滯 辛以散邪 專攻滯氣下行 又泄胸中至高之氣 末服良(湯液)

빈랑 : 일체의 기를 내린다.(본초) 쓴 맛은 막힌 기를 헤치고 매운 맛은 사기를 몰아낸다. 주로 체기를 내려가게 하며 또한 가슴에 있는 높은 기를 내보낸다. 가루내어 먹으면 좋다.(탕액)

厚朴 : 主五臟一切氣 又能走冷氣 煎服佳(本草)

후박 : 오장의 모든 기병에 주로 쓴다. 또한 냉기를 몰아낼 수 있다. 끓여서 복용하면 좋다.(본초)

訶子皮 : 下氣治一切氣 氣虛人 宜緩緩少服 盖雖澁腸而又泄氣故也 煎服末服竝佳(本草)

가자피 : 기를 내리고 일체의 기병을 치료한다. 기가 허한 사람은 응당 천천히 조금씩 먹는다. 비록 장의 배설을 막아주면서도 기를 내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끓여서 먹어도 좋고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龍腦 : 下惡氣 其性輕浮飛揚 能透達關竅之氣 入他藥服(本草).

용뇌 : 좋지 못한 기를 내보낸다. 약의 성질이 가볍고 떠올라서 관규의 기를 뚫고 올라갈 수 있다. 다른 약에 타서 먹는다.(본초)

麝香 : 辟惡氣(本草) 能引藥氣透達(直指) 通關透竅 上達肌膚 內入骨髓.與龍腦相同 香竄過之(入門) 末服入丸藥用

사향 : 좋지 못한 기를 없앤다.(본초) 약 기운을 이끌어내서 아픈 곳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다.(직지) 관규에 통하고 규에 들어가 위로는 살갗에 다고 안으로는 골수에 들어가는 것이 용뇌와 같으나 배어드는 향이 더하다.(입문) 가루로 먹거나 알약에 넣어서 쓰기도 한다.

陳皮 : 下氣又治逆氣(本草) 導胸中滯氣 又能益氣 若去滯氣 橘皮1g 加靑皮0.4g 煎服(本草)

陳皮 : 기를 내리고 또 기가 치오르는 것을 치료한다.(본초) 가슴에 막힌 기를 잘 돌아가게 하고 또 기를 보할 수도 있다. 만약 체기를 제거하려면 귤피1g에 청피0.4g 넣어 달여 먹는다. (본초)

靑皮 : 主氣滯 破積結及膈氣 煎服末服竝佳(本草).

청피 : 기가 막힌 데 주로 쓴다. 쌓여서 맺힌 것과 격기를 흩어지게 한다. 끓여서 먹어도 좋고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蘿覆子 : 大下氣 草木中惟蘿葍下氣最速爲其辛也 生薑雖辛止能散而已 蘿葍辛而又甘 故能散緩而下氣速也 蘿葍子尤下氣 炒煎服 末服竝佳(本草).

나복자 : 기를 잘 내린다. 초목 중에서 오직 나복이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것은 맵기 때문이다. 생강이 비록 맵지만 다만 능히 흩어지게 할 뿐이요, 나복은 매우면서도 달기 때문에 능히 기를 천천히 흩어지게 하면서 빨리 내리게도 한다. 무씨는 더욱 기를 잘 내리게 한다. 덖어서 끓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다 좋다.(본초)

葱白 : 通陽氣 以通上下之陽 去靑取白連根煎服(本草)

총백 : 양기를 통하게 하는데 위아래의 양기를 모두 통하게 한다. 푸른 부분은 버리고 하얀 뿌리만 취해서 끓여 먹는다.(본초)

紫蘇葉 : 下氣與橘皮相 宜氣方中多用之 又散表氣濃煎服(本草)

자소엽 : 기를 내리는 것이 귤피와 서로 같고 기가 가운데 있을 대 많이 쓴다. 또 표기도 잘 흩어지게 하는데 진하게 달여 먹는다.(본초)

人乳 : 益氣爲百藥之長 最宜長服之(本草).

인유 : 기를 보하는 데는 모든 약 중에 제일이다. 오래 먹을수록 좋다.(본초)

牛肉 : 補虛益氣 滋養氣血 肚尤良 爛蒸食之(本草).

우육 : 허한 것을 보하고 기도 보하며 기혈을 자양한다. 위가 가장 좋은데 푹 고와서 먹는다.(본초)

黃狗肉 : 益氣 補陽氣 和五味煮熟食之(本草).

황구육 : 기를 돕고 양기를 보한다. 양념을 넣어 끓여서 익혀 먹는다.(본초)

 

六字氣訣

噓肝氣呵心氣 呼脾氣呬肺氣 吹腎氣嘻三焦氣 其法以口吐鼻取 能去病延壽.

간기를 내뿜고, 심기를 내뿜으며, 비기를 내뿜고 폐기를 내뿜으며 신기를 내뿜고 삼초기를 내뿜는데 그 방법은 입으로 내쉬고 코로 들이마시면 는이 병을 없애고 오래 살 수 있다.

肝若噓時目爭精 肺知呬氣手雙擎 心呵頂上連叉手 腎吹抱取膝頭平 脾病呼時須撮口 三焦客熱臥嘻嘻

간으로 천천히 내뿜을 때는 눈에 정기를 모으고, 폐로 가쁘게 내뿜을 때는 두 손을 쳐든다. 심으로 내뿜을 때는 두 손을 정수리 위에 깍지를 끼고 신으로 내뿜을 때는 무릎을 두 손으로 껴안는다. 비병으로 내뿜을 때는 반드시 입을 오므린다. 삼초에 객열이 있으면 누워서 내뿜는다.

春噓養肝 夏呵養心 秋呬養肺 冬吹養腎 四季呼養脾 不時嘻養三焦 切忌出聲聞於口耳也(臞仙)

봄에는 내뿜어서 간을 보양하고, 여름에는 내뿜어서 심을 보양하며, 가을에는 내뿜어서 례를 보양하고, 겨울에는 내뿜어서 신을 보양하며 사철에는 보통으로 내뿜어서 시를 보양하고 때없이 내뿜어서 삼초를 보양한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절대로 귀에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구선)

肝病大呼三十過 細呼十遍 心病大呵三十遍 細呵十遍 脾病大呼三十遍 細呼十遍 肺病大呬三十遍 細呬十遍 腎病大吹五十遍 細吹十遍 皆須左右導引 然後乃爲之(得效).

간병에는 크게 30번을 넘게 내쉬고 작게 열 번을 약하게 한다. 심병에는 세게 30번쯤 한 다음 작게 열 번쯤 한다. 비병에는 크게 30번쯤 하고 작게 열 번쯤 한다. 폐병에는 크게 30번쯤 하고 작게 열 번쯤 한다. 신병에는 크게 50번쯤 내쉬고 작게 10번쯤 한다. 모두 반드시 좌우로 도인법을 한 후에 곧 해야 한다.(득효)

 

鍼灸法

一切氣疾取氣海 氣逆取尺澤商丘太白三陰交 噫氣上逆 取太淵 神門, 短氣 取太陵 尺澤, 少氣 取間使 神門 太陵 少衝 足三里 下廉 行間 然谷 至陰 肝兪 氣海(神應).

일체의 기병에는 기해열을 취하고 기가 치미는 데는 척택 상구 태백 삼음교 등의 혈을 취한다. 트림이 올라올 때는 태연 신문 등의 혈을 취하고, 숨결이 밭을 때는 태릉 척택 등의 혈을 취하고, 기운이 적을 때는 간사 신문 태릉 소충 족삼리 하렴 행간 연곡 지음 간유 기해혈을 취한다.(신응)

上氣灸太衝 氣結食不消灸太倉 冷氣臍下痛 灸關元百壯 短氣灸大椎隨年壯 肺兪百壯 神闕二七壯 又灸第五椎下 隨年壯(得效)

기가 치미는 데는 태충혈에 뜸을 뜬다. 기가 몰려서 소화가 되지 않을 때는 태창에 뜸을 뜨고, 냉기가 있어서 배꼽아래가 아플 때는 관원에 100장 뜸을 뜬다. 숨결이 밭을 때는 대추혈에 나이 수에 따라 뜸을 뜨고, 폐유에 100장 신관에 14장과 나이 수대로 제오추 아래에 뜸을 뜬다.(득효)

短氣 取天井 大椎 肺兪 肝兪 魚際 尺澤(甲乙).

숨결이 밭을 때는 천정 대추 폐유 간유 어제 택척 등 혈에 뜸을 뜬다.(갑을)

氣亂于心 取神門 太陵 氣亂于肺 取魚際 太谿, 氣亂于腸胃 取太白 陷谷 足三里 氣亂于頭 取天柱 大暑 通谷 束骨 氣亂于臂脛 取二間 三間 內庭 陷谷 液門 中渚 俠谿 臨泣(靈樞)

기가 심에서 어지러워졌을 때는 신문혈과 태릉혈을 취하고, 기가 폐에서 어지러워졌을 때는 어제혈과 태계혈을 취하고, 기가 창자에서 어지러워졌을 때는 태백혈과 함곡혈 족삼리를 취하고, 기가 머리에서 어지러워졌을 때는 천추혈 대서혈 통곡혈 속골혈을 취하고, 기가 신경에서 어지러워졌을 때는 이간혈 삼간혈 내정혈 함곡혈 액문혈 중저혈 협계혈 임읍혈을 취한다.(영추)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

短氣

<明理>曰 短氣者 氣短而不能相續者 是已 若有氣上衝而悉 非氣上衝也 呼吸雖數而不能相續 似喘而不搖肩 似呻吟而無痛 實爲難辨之證 要識其眞者 氣急而短促是也.

<명리>, 단기란 기력이 아주 약해서 이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으나 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아니다. 호흡이 비록 잦아도 이어갈 수가 없고 천식 같으나 어깨를 들먹이지 않으며 신음하는 듯하나 아프지 않으므로 실은 구별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그 진상을 알고 보면 숨이 급하고 몹시 밭은 것이다.

<仲景>曰 平人寒熱短氣 不足以息者實也 <>曰 短氣有微飮 當從小便去之. 苓桂朮甘湯主之 腎氣丸方見虛勞 亦主之.

<중경>, 보통 사람이 추웠다가 열기 나고 숨을 잘 쉬지 못하면 실증이다. , , 숨이 짧으면서 담음이 약간 있으면 당연히 오줌으로 나가게 해야 한다. 영계출감탕을 주로 쓰면, 신기환(처방은 허로를 보라)도 쓴다.

<入門>曰 氣短者 呼吸不能相接續者是也. 有結胸者 有停水怔忡者 有風濕相搏者 有素弱氣虛者 大抵 心腹脹滿者 爲實爲邪在裏 心腹濡滿者 爲虛爲邪在表.

<입문>, 기단이란 호흡을 연달아 쉬지 ahat하는 것이다. 결흠이 있어서 물이 고여 정충증이 생긴 것, 풍습이 서로 어울려서 평시부터 기가 허해서 생기는 것도 있다.대개 명치 밑이 불러올라 그득한 것은 실증이고 사기가 되어 속에 있다. 명치 밑이 유연하면서 그득한 것은 허증이고 사기가 겉에 있다.

<東垣>曰 氣短 小便利者 四君子湯去茯苓加黃芪 補之

<동원>, 숨이 짧고 오줌이 잘 나오는 데는 사군자탕에서 복령을 빼고 황기를 더 넣어 보한다.

<入門>曰 氣散則中虛 倦怠無力 短氣不足以息 宜 調中益氣湯方見內傷 人參養榮湯方見虛勞

<입문>, 기가 흩어지면 속이 허해서 권태가 오고 힘이 없고, 숨결이 밭으면서 제대로 쉬지 못하는 데는 의당 조중이기탕(처방은 내상을로 보라) 인삼양영탕(처방은 허로를 보라)을 써야 한다.

<脈經>曰 寸口脈沈 胸中短氣

<맥경>, 촌구맥이 가라앉은 것은 가슴 속에 단기증이 있다.

 

苓桂朮甘湯治胸有痰飮 短氣 赤茯苓8g 桂枝 白朮各6g 甘草2g. 爲剉 水煎服(仲景).

령계출감탕가슴에 담음이 있어 숨결이 밭은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8g 계지 백출 각6g 감초2g을 썰어서 물에 끓여 복용한다.(중경)

 

少氣

<綱目>曰 少氣者 氣少不足以言也.

<강목>, 소기란 기가 적어서 말할 수 없는 것이다.

<靈樞>曰 肺藏氣, 氣不足 則息微少氣 <>曰 肺虛則少氣 不能報息 又曰 腎生氣 腎虛則少氣力 言吸吸 骨痠 懈惰不能動 <>曰 膻中爲氣之海 不足則少氣 不足以言

<영추>, 폐는 기를 갈무리하는데 기가 부족하면 숨결이 약해지고 기가 적어진다. 또 왈, 폐가 허하면 기가 적어져서 숨을 잘 쉴 수 없게 된다. 또 왈, 신은 기가 생기게 하는데 신이 허하면 기운 줄어들어서 말하기 힘들어하고 뼈가 시리고 몸이 나른하여 움직일 수가 없다. 또한 단중은 기의 바다가 되는 곳인데 부족하면 기가 줄어들어서 말할 힘도 없게 된다.

<內經>曰 怯然少氣者 是水道不行 形氣消索也 言而微終日乃復言者 奪氣也 宜生脈散方見暑門 人參膏 獨參湯 黃芪湯

<내경>, 몸이 나른해서 기가 줄어드는 것은 물길이 잘 돌아가지 못하고 형기가 소모된 것이다. 말을 종일 적게 하고 곧 다시 한 마디 하는 것은 기가 빠진 것이다. 응당 생맥산(처방은 서문을 보라)과 인삼고와 독삼탕 황기탕을 쓴다.

<易老>曰 眞氣虛弱 脈弱懶語 宜四君子湯 人參黃芪湯 益氣丸.

<이노>, 진기가 허약하고 맥이 약해서 기운없이 말하는 데는 응당 사군자탕 임삼황기탕 익기환을 쓴다.

<東垣>曰 內傷脾胃 致中氣虛少 宜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並見內傷

<동원>, 속으로 비위가 상하여 중기가 허해지고 줄어든 데는 응당 보중익기탕 익위승양탕(내상을 함께 보라)을 쓴다.

人參膏治元氣虛乏 精神短少 言語不接 能回元氣於無何有之鄕 王道也 人蔘600g 切片入砂鍋內 水浮藥一指 文武火煎 乾一半傾在別處 又將渣如前煎 三次 嚼參無味 乃止却將前汁 入鍋內 熬成膏 日服56匙 有肺火 與天門冬 對用甚妙(入門) 人參治脾肺陽氣不足 能補氣促短氣少氣 非升麻爲引用 不能補上升之氣 升麻一分人參三分爲相得也. 若補下焦元氣 瀉腎中火邪 茯苓爲之使(東垣) 人參膏 獨蔘湯 須以長流水煎服 乃有奇效(醫說)

인삼고원기가 허약하고 정신이 부족하면 말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무하유의 지경으로부터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왕도이다. 인삼600g을 썰어서 사기냄비에 넣고물을 한 손가락 길이만큼 더 올라오게 붓고 세지고 약하지도 않은 불로 끓여서 반으로 줄어들면 다른 곳에 따라둔다. 또 약찌꺼기는 먼저처럼 세 번을 끓인다. 인삼이 아무 맛도 없으면 곧 중지하고 앞에 달인 물을 남비에 넣고 졸여 고약처럼 만든다. 매일 다섯 숟가락씩 먹는다. 폐에 열이 있을 때는 천문동과 같이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입문) 인삼은 비와 폐의 양기부족을 치료하고 기촉 단기 소기를 보하는 작용을 한다. 승마를 인경약으로 쓰지 않으면 올라가는 기를 보하지 못한다. 승마와 인삼을 1:3의 비율로 합해서 쓴다. 만약 하초의 원기를 보하고 싱의 화사를 사하려면 볼경을 사약으로 써야 한다.(동원) 인삼고 독삼탕은 모름지기 흐르는 물에 씻어서 끓여서 복용하면 기이한 효과가 있다.(의설)

獨參湯治一切氣虛 人蔘 不拘多少 濃煎湯 隨時服(醫說)

독삼탕모든 기허증을 치료한다. 인삼은 많으나 적으나 진하게 끓여서 수시로 먹는다.(의설)

黃芪湯治氣虛發熱 百脈動搖有如蟲行 相火自足上升 心常煩悸 頭重腦悶 乃淸和調勻 鎭靜之劑也 黃芪8g 人蔘 甘草各4g 當歸2g 五味子9. 水煎服(活人心方)

황기탕기가 허해서 열이 나고 온몸의 혈맥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같이 요동치고 상화가 발에서부터 위로 올라와서 가슴이 늘 안타까우면서 두근거리며 머리가 무겁고 띵한 것을 치료한다. 이는 열을 내리고 기를 고르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약이다. 황기8g 인삼 감초 각4g 당귀2g 오미자9립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활인심방)

四君子湯補眞氣虛弱 氣短氣少 人蔘去蘆 白朮 白茯苓 甘草灸各5g 爲剉水煎服(局方) <方氏>曰 人參 補肺扶脾 白朮 健脾燥濕 茯苓 降氣滲濕 甘草 補胃和中 譬如寬厚和平之君子 不爲奸險卒暴之行也 <醫鑒>曰 人參 補元氣 白朮 健脾胃 茯苓 滲濕 又引人參下行 補下焦元氣(入門).

사군자탕진기가 허약한 것을 보하는데 기력이 아주 약하고 기운이 줄어드는 것을 치료한다. 노두를 제거한 인삼, 백출 백복령 볶은 감초 각각 12분반씩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다.(국방) 방씨 왈, 인삼을 폐를 보하고 비를 든든하게 한다. 백출은 비를 든든하게 하고 습기를 없앤다. 복령은기를 내리고 습기를 빠지게 한다. 감초는 위를 보하고 속을 편하게 한다. 비유하건대, 너그럽고 온후하며 마음씨 좋은 군자는 간사하고 험하며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의감에 왈,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백출은 비위를 든든하게 하며, 복령은 습기를 빠지게 하고 또 인삼을 끌어내려서 하초의 원기를 보한다.(입문)

人蔘黃芪湯治虛損少氣 人蔘8g 黃芪 白朮 陳皮各4g 當歸 白茯苓 甘草灸各2g 生薑6g 大棗4g 水煎 空心服(易老).

인삼황기탕허손증과 기운이 줄어드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8g 황기 백출 진피 각4g 당귀 백복령 감초구 각2g 생강6g 대조4g을 물에 끓여서 빈속에 먹는다.(역노)

益氣丸治言語多損氣氣少懶語 能補上益氣 人蔘 麥門冬各28g 陳皮 桔梗 甘草灸各20g 五味子21粒 爲極細末 水浸油餠和 丸芡實大 每1丸 細嚼 津唾嚥下.油餠 乃和油燒 餠也(回春 易老).

익기환말을 많이 해서 기를 상하거나 기가 적어서 말하기를 싫어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상초를 보하고 기를 도와준다. 인삼 맥문동 각28g 진피 길경 감초구 각20g 오미자21립을 아주 곱게 가루내어 물에 불린 유병으로 반죽한 다음 가시연밥 크기로 환을 지어 매일 한 알씩 잘 씹어서 침과 섞이게 하여 삼켜 내린다. 유병은 기름을 쳐서 구운 떡이다.(회춘 역로)

 

氣痛

<入門>曰 人身元氣與血循環 彼橫行藏府之間 而爲疼痛 積聚痃癖 壅逆胸臆之上 而爲痞滿刺痛等證 多因七情飮食鬱滯爲痰飮. 初期宜辛溫 開鬱行氣 豁痰消積 久則 宜辛寒降火 以除根(入門).

<입문>, 사람 몸의 원기는 혈과 더불어 돌아가는데 그것이 장부 사이에 잘못 들어가서 동통이 되고, 적취와 현벽이 가슴에 몰리거나 치밀면 더부룩하고 그득하며 쑤시는 것 같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다분히 7정과 음식 때문에 울체로 담음이 된 것이다. 초기에는 응당 맵고 약성이 더운 것으로 몰린 것을 열어서 기를 잘 돌게 하고 담을 삭이고 적취를 없애야 한다. 오래된 것은 응당 맵고 약성이 찬 것으로 화를 내리고 근원을 없애야 한다.(입문)

氣滯上焦 爲心胸痞痛 宜枳橘湯 桔梗枳殼湯方見胸部 淸膈蒼莎丸.

기가 상초에 막혀서 가숨이 더부룩하고 아픈 데는 지귤탕 길경지각탕처방은 흉부를 보라 청격창사환을 쓴다.

氣滯中焦 爲腹脇刺痛 宜神保元 木香破氣散 撞氣阿魏丸.

기가 중초에 막혀서 배와 옆구리가 찌르는 듯이 아픈 데는 응당 신보원 목향파기산 당기아위환을 쓴다.

氣滯下焦 爲腰痛疝瘕 宜蟠葱散方見前陰 四磨湯方見大便 木香順氣丸 木香檳榔丸.

기가 하초에 막혀서 허리가 아프고 산가증이 생긴 데는 반총산(처방은 전음을 보라) 사마탕(처방은 대변을 보라) 목향순기환 목향빈랑환을 쓴다.

氣滯於外則 爲周身刺痛 或浮腫 宜流氣飮子 木香流氣飮 三和散 五皮散方見浮腫

기가 겉에 막히면 온몸이 쑤시는 것처럼 아프거나 부종이 생긴다. 유기음자 목향유기음 삼화산 오피산(처방은 부종을 보라)

凡氣痛 宜烏沈湯 復元通氣散 神仙沈麝元 一粒金丹 小烏沈湯.

대개 기로 생긴 통증은 응당 오침탕 부원통기산 신선침사원 일립금단 소오침탕을 쓴다.

枳橘湯治因氣滯胸痞痛 陳皮32g 枳殼6g 右剉 生薑6g 水煎服 鬱甚加薑黃少許(入門).

지귤탕기가 막혀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진피32g 지각6g을 썰어서 생강 4쪽과 물에 끓여서 먹으며 막힌 것이 심하면 강황을 조금 가하여 쓴다.(입문)

淸膈蒼莎丸治濕熱散鬱止痛 蒼朮80g 便香附子60g 黃蓮 黃芩各20g 爲末 紅91熟瓜蔞去皮同搗 丸如綠豆大 一回 3050丸溫水下 或蒸餠和丸 薑湯下(入門).

청격창사환습열증을 치료하는데 기가 뭉친 것을 흩어지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창출80g 변향부자60g 황련 황금 각20g을 가루내어 빨갛게 익은 하늘타리의 껍질을 제거하고 짓찧어서 녹두크기로 환을 지어 한 번에 30-50알을 따뜻한 물로 먹거나 찐 떡과 반죽해서 환을 지어 생강탕에 먹는다.(입문)

神保元治諸氣注痛 又治心膈腹脇腎氣痛 全蝎全者7箇 巴豆10箇去皮爲霜 靑木香 胡椒各10g 朱砂4g(半內入半爲衣) 爲末 蒸餠和丸 麻子大 朱砂爲衣 每57丸 薑湯 溫酒 任下(局方).

신보원여러 가지 기가 몰려서 아픈 것을 치료하고, 또 가슴 아픔, 배와 옆구리 아픔, 신기통을 치료한다. 전갈전자7개 파두10개 거피위상 청목향 호초 각10g 주사4g半內入半爲衣반은 약에 넣고 반은 겉에 입힌다을 가루내어 찐 떡과 반죽하여 삼씨 크기로 환을 짓고 겉에 주사를 입혀서 매일 5-7알을 생강탕이나 따뜻한 술로 먹는다.(국방)

木香破氣散治氣痛 香附子160g 烏藥 薑黃各80g 靑木香 甘草灸20g 細末 每8g 鹽湯 點服(丹溪).

목향파기산기로 생긴 통증을 치료한다. 향부자160g 오약 강황 각80g 청목향 감초구20g을 가루내어 매일 2전씩 소금물에 타 먹는다.(단계)

撞氣阿魏丸治一切氣痛 蓬朮炒 丁香皮炒 陳皮 靑皮 川芎 小茴香炒 甘草灸各40g砂仁 桂皮 白芷各20g阿魏酒浸一宿 硏爲糊 胡椒各10g 生薑160g切片 鹽40g同淹一宿炒褐色 爲末 以阿魏糊和 丸芡實大 朱砂爲衣 每取3丸 空心 以薑鹽湯 細嚼嚥下(得效).

당기아위환기로 생긴 모든 통증을 치료한다. 봉출초 정향피초 진피 청피 천궁 소회향초 감초구 각40g 사인 계피 백지 20g을 아위(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갈아서 풀을 만든다) 호초 각10g 생강160g(썰어서 소금 한 냥중 넣어서 버무렸다가 갈색이 나게 볶는다)을 가루내어 아위풀로 반죽한 다음 가시연밥 크기로 환을 지어 주사를 입혀서 매번 3알을빈속에 생강과 소금탕으로 잘 씹어서 먹는다.(득효)

木香順氣丸治諸氣痞滯刺痛 黑牽牛子頭末 破故脂各80g 枳殼 陳皮 香附子各40g 靑木香 蘿覆子 大腹皮各20g 爲末 水丸梧子大 溫水下 50(丹溪).

목향순기환여러 가지 기가 몹시 막혀서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나팔꽃씨맏물가루 파고지 각80g 지각 진피 향부자 각40g 청목향 나복자 대복피 각20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한 다음 오자크기로 환을 지어 따뜻한 물로 50알씩 먹는다.(단계)

木香檳榔丸治濕熱氣滯痞痛 大黃160g 黑丑頭末 黃芩各80g 靑木香 檳榔 黃蓮 當歸 枳殼 靑皮 陳皮 香附子 蓬朮 黃栢各40g 爲末 水丸梧子大 溫水下 5070(心法).

목향빈랑환습열로 기가 막혀서 더부룩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대황160g 흑축두말 황금 각80g 청목향 빈랑 황련 당귀 지각 청피 진피 향부자 봉출 황백 각40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해서 오자크기로 환은 지어 따뜻한 물로 50-70알을 먹는다.(심법)

流氣飮子治氣注疼痛 或腫脹 檳榔4g陳皮 赤茯苓 當歸 白芍藥 川芎 黃芪 枳實 半夏 防風 甘草各3g 蘇葉 烏藥 靑皮 桔梗各2g 唐 木香1g 生薑6g 大棗4g. 水煎服(入門)(寶鑑).

유기음자기가 몰려서 아프거나 배가 불러오는 것을 치료한다. 빈랑4g 진피 적복령 당귀 백작약 천궁 황기 지실 반하 방풍 감초 각3g 소엽 오약 청피 길경 각2g 당목향1g 생강6g 대조4g을 물에 끓여 먹는다.(입문)

木香流氣飮治諸氣痞痛 或腫脹 陳皮 藿香各6g 靑木香 靑皮 厚朴 香附子各4g麥門冬 白芷 沈香 白朮 肉桂 木通 檳郞 蘇葉 草果 甘草各3g 大腹皮 木瓜 人蔘 蓬朮 丁香皮 半夏 赤茯苓 石菖蒲各2g 爲剉作分二貼 生薑6g 大棗4g 水煎服(正傳).

목향유기음여러 가지 기로 더부룩하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진피 곽향 각6g 청목향 청피 후박 향부자 각4g 맥문동 백지 침향 백출 육계 목통 빈랑 소엽 초과 감초 각3g 대복피 목과 인삼 봉출 정향피 반하 적복령 석창포 각 2g을 썰어서 두 첩으로 나누어 생강6g 대조4g을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정전)

三和散治諸氣鬱滯 或脹或痛 川芎6g 沈香 蘇葉 大腹皮 羌活 木瓜 唐木香 白朮各4g 檳榔 陳皮 甘草灸各2g 水煎服(入門)

삼화산여러 가지 기가 울체되어서 아프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6g 침향 소엽 대복피 강활 목과 당목향 백출 각4g 빈랑 진피 감초구 각2g을 물로 끓여서 먹는다.(입문)

烏沈湯治諸氣背膂心腹痛 烏藥40g 沈香20g 甘草灸16g 人蔘12g. 爲細末 每4g 薑鹽湯 點服(局方)

오침탕여러 가지 기로 등골과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약40g 침향20g 감초구16g 인삼12g을 곱게 가루내어 매 일 전씩 생강소금탕에 타서 먹는다.(국방)

復元通氣散治氣不宣通 周身走痛 白丑頭末80g 小茴香炒 穿山甲火胖各60g 陳皮去白 玄胡索 甘草各40g 靑木香20g 爲細末 每8g 薑湯或溫酒 調下(局方).

복원통기산기가 잘 돌아가지 못하여 여기저기가 돌아가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나팔꽃씨맏물가루80g 소회향초 천산갑화반 각60g 진피거백 현호색 감초 각40g 청목향20g을 곱게 가루내어 매번 두 전을 생강탕이나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국방)

神仙沈麝元治一切氣痛不可忍 甘草80g 沒藥 血竭 沈香 麝香 朱砂各40g 唐木香20g 爲末熬 甘草作膏 搜和藥末丸 如芡實大 每一丸 薑鹽湯 嚼下 血氣痛醋湯下(直指).

신선침사원일체의 기로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초80g 몰약 혈갈 침향 사향 주사 각40g 당목향20g을 가루내어 감초를 졸여 고를 낸 것으로 반죽한 다음 가시연밥 크기로 환을 지어 매번 한 알씩 생강소금탕으로 씹어 먹는다. 혈기로 아픈 데는 식초탕으로 먹는다.(직지)

一粒金丹治氣痛 啞芙蓉卽阿片10g 阿魏4g 唐木香 沈香各2g牛黃1g 以將 沈香 木香 牛黃

爲末 以阿片 阿魏 放椀內滴水 熔化 和蜜爲丸 綠豆大 金箔爲衣 每一粒.熱氣痛 凉水下 冷氣痛 滾水下 尤妙(回春)

일립금단기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 아부용즉아편10g 아위4g 당목향 침향 각2g 우황1g, 먼저 침향 목향 우황을 가루내어 아편 아위를 담은 사발에 물을 부어 녹인 것과 함께 꿀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로 환을 지어 금박을 입혀서 매일 한 알씩 먹는다. 열기로 생긴 통증이면 찬물로 먹고, 냉기로 생긴 통증이면 끓인 물로 먹는다. 아주 잘 낫는다.(회춘)

小烏沈湯治諸氣心腹刺痛 香附子80g 烏藥40g 沈香 甘草各10g 爲細末 每4g 沸鹽湯 點服(局方)

소오침탕여러 가지 기로 명치 끝이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80g 오약40g 침향 감초 각10g을 곱게 가루내어 매번 일 전씩 소금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국방)

氣痛一方治一切氣痛 香附子炒160g 陳皮去白40g 甘草生10g. 爲細末 每8g 鹽湯 點服(綱目)

기통일방일체의 기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 향부자초160g 진피거백40g 감초생10g을 곱게 가루내어 매번 2전씩 소금물에 타서 먹는다.(강목)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메모 :

上氣

<靈樞>曰 邪在肺 則寒熱上氣.

<영추>, 사기가 폐에 있으면 춥고 열이 나면 기가 위로 치민다.

○ 『內經曰 肺藏氣 氣有餘則喘咳上氣

○ 『내경, 폐는 기를 갈무리하는데 기가 너무 많으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면서 기가 위로 치민다.

上氣者 呼多吸少 氣息促急也 宜蘇子降氣湯 秘傳降氣湯方見至下 聖來復丹 沈香降氣湯 快氣湯.

기가 위로 치밀면 내쉬는 숨이 많아지고 들이쉬는 숨은 적어지며 숨 쉬는 것이 몹시 급하다. 마땅히 소자강기탕 비전강기탕 지성래복단 침향강기탕 쾌기탕을 쓴다.

蘇子降氣湯治上氣喘促 半夏麴 蘇子炒硏各4g 肉桂 陳皮 當歸 前胡 厚朴各3g 蘇葉 甘草各2g 入生薑6g 大棗4g.水煎服(局方).

소자강기탕기가 위로 치솟아 숨이 몹시 찬 것을 치료한다. 반하국 소자초연 각4g 육계 진피 당귀 전호 후박 각3g 소엽 감초 각2g에 생강6g 대조4g을 넣고 물로 끓여서 복용한다.(국방)

秘傳降氣湯治上氣及氣不升降 頭目昏眩 腰脚無力 桑白皮 陳皮各6g 枳殼 柴胡 地骨皮 五加皮各4g 骨碎補 訶子皮 草果 桔梗 半夏麴各3g 蘇葉 甘草各2g 生薑4g.水煎服(局方).

비전강기탕기가 위로 치미는 것과 기가 잘 오르내리지 못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상백피 진피 각6g 지각 시호 地骨皮 오가피 각4g 골쇄보 가자피 초과 길경 반하국 각3g 소엽 감초 각2g 생강4g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국방)

沈香降氣湯治氣不升降 上氣喘促 便香附子160g 甘草灸48g 砂仁20g 沈香16g. 爲細末 每服8g 以蘇鹽湯 調下(正傳).

沈香降氣湯기가 오르내리지 못하거나 기가 위로 치솟아 숨이 몹시 찬 것을 치료한다. 변향부자160g 감초구48g 사인20g 침향16g을 곱게 가루내어 매번 2전을 소금과 차조기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정전)

快氣湯治同上 香附子140g 砂仁32g 甘草灸16g 上爲細末 每4g 鹽湯 調下(得效).

쾌기탕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140g 사인32g 감초구16g 위의 것을 가늘게 가루내어 매번 1전씩을 소금물에 타서 먹는다.(득효)

一方卒上氣 喘急鳴息 便欲絶 人參 爲細末 每4g 溫水調服 日五六服 濃煎服亦可(本草).

일방갑자기 기가 치밀어 올라서 숨이 몹시 차고 가래 끓은 소리가 나며 곧 숨이 끊어질 듯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을 곱게 가루내어 매 1전씩을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대여섯 번 먹는다.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본초)

又方治上氣 白芥子一升 搗碎盛袋 浸二升酒中 經七日 每溫服 三合 日二次(本草).

우방기가 치솟아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백개자 한 되를 짓찧어 주머니에 넣어서 술이 두 되의 술에 담갔다가 7일 후에 매번 세 홉식 하루 두 번 데워 먹는다.(본초).

 

下氣

<綱目>曰 下氣屬心 <>曰 夏脈者 心也 心脈不及下爲氣泄是也

<강목>, 하기는 심에 속한다. <>, 여름의 맥은 심인데 심맥이 미치지 못해서 처지면 기설증이 된다.

<>曰 癲癎 勞瘵證 若氣下泄不止者 必死. 眞氣竭絶 腸胃腠理閉塞 穀氣不能宣通於腸胃之外 故從腸胃中泄出也.

<>, 전간이 노채증 환자가 만약 기가 내려가서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진기가 말라 없어지고 장위와 주리가 막혀서 곡기가 장위의 밖으로 퍼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장위를 따라 설사로 나간다.

<河間>曰 腸胃鬱結 穀氣內發 而不能先通 於腸胃之外 故善噫而 或下氣也.

<하간>, 장위가 울결되어 곡기가 안으로만 쏠리고 장위의 밖으로는 퍼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트림이 나고 방귀가 난다.

<仲景>曰 傷寒陽明病 胃中有燥屎者 必轉失氣 下之卽愈 轉失氣 乃氣下泄也.

<중경>, 상한양명병에 위 속에 마른 대변이 있을 때는 반드시 방귀가 나간다. 설사를 시키면 곧 낫는데 방귀가 나오는 것은 기가 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출처 : 문례헌서울사대국어과22
글쓴이 : 진우김홍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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