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okk.co.kr/book/view/83728

 

漢禮器碑 陰碑1

예서의 전범이라 할 수 있는 <한예기비> 중 뒷면 음비를 동영상과 사진을 곁들여 연습하도록 엮은 동영상강좌서 넷째 권으로 음비 첫권

www.bookk.co.kr

單味(23)

粳米 平和五藏 煮白粥早晨 常服 暢胃氣 生津液(本草).

갱미 오장을 화평하게 하니 백죽을 끓여서 이른 새벽에 늘 복용하면 위기가 화창하고 진액이 생성된다본초.

小麥麵 和五藏 可常食之(本草)

소맥면 오장을 조화롭개 하니 늘 먹어도 좋다본초.

大麥 實五藏 作飯作麵作粥皆佳(本草)

대맥 오장을 실하게 하니 밥을 짓거나 국수를 만들거나 죽을 쑤어도 다 좋다본초.

蕎麥 能鍊五藏滓穢 作麪 作粥 食之 佳(本草)

교맥 메밀 오장의 찌꺼기를 없애니 가루내거나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좋다본초.

黑豆 散五藏結積. 水漬生芽 名大豆黃卷. 主五藏 胃氣結積 可煮食(本草).

검정콩 오장의 뭉친 적을 흩는다. 물에 담가 싹이 난 것을 대두황권이라 한다. 오장이나 위기가 뭉쳐 적이 된 것에 주로 쓰는데 삶아 먹을 수 있다본초.

胡麻 潤五藏 作飯 作麨 常服最佳 卽黑荏子(本草)

검은 참깨 오장을 적셔 준다. 밥을 짓거나 가루내어 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곧 흑임자다본초.

人乳 補五藏 可常服之(本草)

사람의 젖 오장을 보하며 늘 먹을 수 있다본초.

牛肚 補五藏 醋和爛煮 食之(本草)

우두 소의 밥통 오장을 보하며 식초에 버무려 푹 삶아서 먹는다본초.

牛髓 安五藏. 以酒和 服之(本草)

우수 소의 골수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데 술과 함께 먹는다본초.

鹿肉 强五藏. 爛煮食之. 獐肉 亦補益五藏. 可常食(本草).

사슴고기 오장을 강하게 하는데 푹 삶아서 먹는다. 노루고기도 오장을 보한다. 늘 먹을 수 있다본초.

狗肉 安五藏 和五味. 爛煮 空腹食之 黃狗肉 最勝(本草)

개고기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양념을 해서 푹 삶아 빈속에 먹는다. 누런 개의 고기가 가장 좋다본초.

黃雌雞 補益五藏 爛煮 和五味 食之(本草)

누런암탉 오장을 보하는데 푹 삶아 양념을 해서 먹는다본초.

雀肉 續五藏不足氣 作煎食之(本草)

참새고기 오장의 부족한 기를 이어주는데 기름에 튀겨 먹으면 좋다본초.

安五藏 補不足氣 和粥和藥長服佳(本草)

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부족한 기를 보한다. 죽이나 약에 넣어 오래 먹으면 좋다본초.

牛乳 卽酪也 補五藏. 作粥常服佳(本草)

우유 유락을 말하며 오장을 보한다. 죽을 쑤어 늘 먹으면 좋다본초.

鯽魚 益五藏 或煮或煎或蒸 常食佳(本草).

즉어 붕어 오장을 보하는데 삶거나 쪄서 늘 먹는 게 좋다본초.

蓮子 主五藏不足氣 爲作末作粥常服 其根曰藕. 蒸食甚補五藏(本草).

연밥 오장의 부족한 기를 주로 하는데 가루내어 죽어 쑥어 늘 먹는다. 그 뿌리를 우라 하는데 쪄서 먹으면 오장을 잘 보한다본초.

海松子 肥潤五藏 作粥常服甚佳(本草)

해송자 잣 오장을 살찌우고 윤택하게 하는데 죽을 쑤어 늘 복용하면 아주 좋다본초.

大棗 補五藏 煎湯飮之佳(本草)

대조 대추 오장을 보하는데 달이거나 끓여서 마시면 좋다본초.

葵菜 通五藏壅氣 每月一食葵通利藏府 又菜之主也(本草)

규채 아욱 오장의 뭉친 기를 통하게 하는데, 한 달에 한 번 아욱을 먹으면 장부가 잘 통하게 된다. 채소의 으뜸이다본초.

生薑 開藏府 常食不可闕也(本草)

 

생강 장부를 열어 주는데 늘 먹되 하루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葱白 調和臟腑 煮食之佳(本草)

총백 파의 흰뿌리 장부를 조화롭게 하는데 달여 먹는 게 좋다본초.

芥子 通利五藏 微熬硏作醬食之 其嫩莖煮爲茹食之 亦佳(本草)

개자 갓 겨자 오장을 통하게 하는데, 살짝 볶은 후에 갈아서 장을 만들어 먹는다. 어린 줄기를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다본초.

 

臟腑病治有難易장부치료의 난이

難經曰 藏病難治 府病易治 何謂也 然藏病所以難治者 傳其勝. 府病易治者 傳其子也. 藏病 傳其所勝者 假令心病傳肺 肺傳肝 肝傳脾 脾傳腎 腎傳心 一藏不再傳 故138言次傳者死 府病 傳其子者 假令心病傳脾 脾傳肺 肺傳腎 腎傳肝 肝傳心 是子母相傳 周而復始 故言生也

內經曰 邪風之至 疾如風雨 故善治者 治皮毛 其次 治肌膚 其次 治筋脈 其次 治六府 其次 治五藏. 治五藏者 半死半生也.

난경에, 장병은 치료가 어렵고 부병은 치료가 쉽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그러나 장병이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한 것은 승(상극)으로 전하기 때문이고, 부병이 치료하기 쉽다는 것는 자(상생)로 전하기 때문이다. 장병은 승으로 전하기 때문에 가령 심병은 폐에 전하고 폐는 간에 전하고 간은 비에 전하고 비는 신에 전하고 신은 심에 전하여 어떤 장기도 다시 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 번 전하면 죽는다는 것이다. 부병은 자로 전하기 때문에 가령 심병은 비에 전하고 비는 폐에 전하고 폐는 신에 전하고 신은 간에 전하고 간은 심에 전하니 이는 자모가 서로 전하는 것이니 돌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므로 살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내경에, 사풍의 병은 비바람처럼 빨라서 치료를 잘하는 이는 피모에 있을 때 치료하고 그 다음은 근맥에 있을 때 치료하고 그 다음은 육부에 있을 때 치료하고 그 다음은 오장에 있을 때 치료한다. 오장에 있을 때 치료하면 반은 죽고 반은 산다고 했다.

臟腑相關

內經曰 五臟不平 六府閉塞之所生也.

내경에, 오장이 화평하지 못한 것은 육부가 막혀서 생기는 것이라 했다.

五臟川鑿論曰 心與膽相通 心病怔忡 宜溫膽爲主 膽病 戰慄癲狂 宜補心爲主. 肝與大腸相通 肝病宜疎通大腸 大腸病 宜平肝經爲主 脾與小腸相通 脾病 宜瀉小腸火 小腸病 宜潤脾土爲主 肺與膀胱相通 肺病 宜淸利膀胱水 膀胱病 宜淸肺氣爲主 腎與三焦相通 腎病 宜調和三焦 三焦病 宜補腎爲主 此合一之妙也(入門).

오작천착론에, 심과 담은 서로 통하므로 심병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면 담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담병으로 덜덜 떨고 전광이 있을 때는 심을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간과 대장은 서로 통하므로 간병은 대장을 소통시켜야 하고 대장병은 간경을 화평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비와 소장은 서로 통하므로 비병은 소장의 화를 사해야 하고 소장병은 비토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폐와 방광은 서로 통하므로 폐병은 방광의 수기를 시원하게 내보내고 방광병은 폐기를 맑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신과 삼초는 서로 통하므로 신병은 삼초를 조화시키고 삼초병에는 신을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합일의 묘한 이치다입문.

五臟病間甚오장병이 간헐적으로 심해지는 경우

內經曰 夫邪氣之客於身也 以勝相加至其所生而愈 至其所不勝而甚 至其所生而持 自得其位而起 必先定五藏之脈 乃可言間甚之時 死生之期也.

내경에, 사기가 몸에 들어와서 상극으로 서로 증가하여 소생하는 곳에 이르면 낫고, 상극하지 못한 곳에 이르면 심해진다. 생처에 이르러 유지되면 저절로 그 위치를 얻으므로 일어나는 법이어서 반드시 먼저 오장의 맥을 정한 뒤에 곧 간헐적으로 심한 때와 죽고 사는 시기를 말할 수 있다고 했다.

凡病以五藏時日 占病愈甚極準 錢仲陽深得其理 學者宜究心焉(綱目).

오장의 운행 시일은 병의 낫고 심해지는 것을 점치는 기준이 된다. 진중양이 그 이치를 깊이 깨달았으니 배우는 이들은 마땅히 연구해야 한다강목.

釋曰 如肝病 愈於夏 甚於秋 持於冬 起於春 餘倣此.

석에, 간병처럼 여름에는 낫고 가을에는 심해지고 겨울에는 유지되고 봄에는 일어나며 나머지도 이와 같다고 했다.

五臟死期

內經曰 五藏受氣於其所生 傳之於其所勝 氣舍於其所生 死於其所不勝 病之且死 必先傳行 至其所不勝病乃死 此言氣之力行也 故死. 肝受氣於心(所生之子) 傳之於脾(己之所勝) 氣舍於腎(生己之母)至肺而死(勝己之鬼) 心受氣於脾 傳之於肺 氣舍於肝 至腎而死 脾受氣於肺 傳之於腎 氣舍於心 至肝而死 肺受氣於腎 傳之於肝 氣舍於脾 至心而死 腎受氣於肝 傳之於心 氣舍於肺 至脾而死.此皆逆死也 一日一夜五分之 此所以占死者之早暮也.

내경에, 오장은 생겨난 곳에서 기를 받고 승한 곳에 기를 전해준다. 생겨난 곳에 기가 머물고 승하지 못하는 곳에서 죽는다. 병이 들어 역시 죽는 것은 반드시 먼저 전변하다가 이기지 못하는 곳에 이르러 죽게 된다. 이 말은 기가 역행하기 때문에 죽는다는 것이다. 간은 심낳은 자식으로부터 기를 받아 비자기가 이기는 것에 전해주며, 기가 신자기를 생성시킨 어머니에 머물다가 폐자기를 이기는 귀신에 이르면 죽는다. 심은 비에서 기를 받아 폐에게 전해주며 기가 간에 머물다가 신에 이르면 죽는다. 비는 폐에서 기를 받아 신에 전해주며 기가 심에 머물다가 간에 이르면 죽는다. 폐는 신에서 기를 받아 간에 전해주며 기가 비에 머물다가 심에 이르면 죽는다. 신은 간에서 기를 받아 심에 전해주며 기가 폐에 머물다가 비에 이르면 죽는다. 이는 모두 역행해서 죽는 것이다. 하루 낮, 하루 밤을 다섯 등분해서 죽는 이의 조만을 점칠 수 있다.

臟腑之絶候장부의 기가 끊어지려는 경우

祥見 氣門 상세한 것은 기문을 보라.

 

'漢文學 > 東醫寶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臟  (0) 2022.04.01
東醫寶鑑內景卷之三 - 單味(凡23種)  (0) 2020.07.09
東醫寶鑑內景卷之三 - 五臟六腑오장육부  (0) 2020.07.07
內景篇卷之二 - 單方  (0) 2020.07.02
內景篇卷之二 - 痰飮通治藥  (0) 2020.07.01

東醫寶鑑內景卷之三

御醫忠勤貞亮扈 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奉 敎撰

 

五臟六腑오장육부

醫當識五臟六腑 의원은 마땅히 오장육부를 알아야 한다.

先儒 嘆! 世人務無窮天地萬物之理 不知我之一身五臟六腑 毛髮 筋骨之所存 況醫者乎(入門).

선유가 탄식하기를, 세상 사람들이 천지만물의 이치에 끝없이 힘쓰지만, 내 한 몸의 오장육부와 모발 근육의 존재하는 바는 아지 못한다고 했다. 더구나 의원임에랴입문.

臟腑陰陽장부음양

內經曰 言人身之藏府 中陰陽則 藏者爲陰 府者爲陽 肝心脾肺腎五藏皆爲陰 膽胃大腸小腸膀胱三焦六府 皆爲陽.

내경에, 사람 몸의 장부의 음양을 말하자면 오장은 음이고 육부는 양이다. 간 심 비 폐 신의 오장은 음이고, 담 위 대장 소장 방광 삼초의 육부는 모두 양이라고 했다.

臟腑異用장부이용

靈樞曰 五藏者 所以藏精 神 血 氣 魂 魄者也 六府者 所以化水穀 而行津液者也. 內經曰 五藏者 藏精氣 而不瀉也 故滿而不實 六府者 傳化物而不藏 故實而不滿 所以然者 水穀入口 則胃實而腸虛 食下則腸實而胃虛. 脾 胃 大腸 小腸 三焦 膀胱者 倉廩之本 營之居也 名曰器 能化糟粨 轉味而出入者也.

영추에, 오장은 정 신 혈 기 혼 백을 갈무리하는 것이고, 육부는 수곡을 변화시켜 진액을 흐르게 한다고 했다. 내경에, 오장은 정기를 갈무리하나 내보내지는 않으므로 가득차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육부는 물질을 소화하나 갈무리하지는 않아서 실상은 그러나 가득채워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수곡이 입으로 들어오면 위는 채워지나 장은 비고, 음식이 내려가면 장을 채워지나 위는 비기 때문이라 했다. 비 위 대장 소장 삼초 방광은 저장하는 근본이고 영이 거처하는 곳이어서 이름을 기라고 한다. 찌꺼기를 변화시키고 오미를 전환시켜서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臟腑有合장부유합

靈樞曰 肺合大腸 大腸者 傳道之府 心合小腸 小腸者 受盛之府, 肝合膽 膽者 中正之府, 脾合胃 胃者 五穀之府, 腎合膀胱 膀胱者 津液之府也. 少陰屬腎 腎上連肺 故將兩藏 三焦者 中瀆之府 水道出焉 屬膀胱 是孤之府也 是六府之所 與合者也(靈樞).

영추에, 폐는 대장과 상합하는데 대장은 전해주는 곳이다. 심은 소장과 상합하는데 소장은 받아 담는 곳이다. 간은 담과 상합하는데 담은 공정한 장부다. 비는 위와 상합하는데 위는 오곡의 집이다. 신은 방광과 상합하는데 방광은 진액의 집이다. 소음은 신에 이어지는데 신은 의로 폐에 이어지기 때문에 두 장기를 거느린다. 삼초는 도랑과 같은 곳으로 물길이 나온다. 이는 방광에 속하므로 짝이 없다. 이것이 육부가 상합하는 바다라 했다영추.

五臟通七竅오장통칠규

靈樞曰 五藏常內閱 于上七竅也 故 肺氣通於鼻 肺和 則鼻能知香臭矣 心氣通於舌 心和 則舌能知五味矣. 肝氣通於目 肝和 則目能辨五色矣 脾氣通於口 脾和 則口能知五穀矣. 腎氣通於耳 腎和 則耳能聞五音矣. 五藏不和 則七竅(七一作九)不通 六府不和 則留結爲癰

영추에, 오장은 늘 안에서 얼굴의 칠규를 거느린다. 그러므로 폐기는 코와 통하므로 폐가 조화로우면 코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심기는 혀와 통하므로 심이 조화로우면 혀가 오미를 분별할 수 있다. 간기는 눈과 통하므로 간이 조화로우면 눈이 오색을 분별할 수 있다. 비기는 입과 통하므로 비가 조화로우면 입이 오곡을 알 수 있다. 신기는 귀와 통하므로 신이 조화로우면 귀는 오음을 들을 수 있다. 오장이 조화롭지 못하면 칠규구규라고 한 곳도 있다가 통하지 못하고 육부가 조화롭지 못하면 뭉쳐서 옹이 된다고 했다.

五臟有官

靈樞曰 鼻者肺之官也 肺病則喘息鼻張 目者肝之官也 肝病者眥靑 口脣者 脾之官也 脾病者脣黃 舌者 心之官也 心病者 舌卷短 顴赤 耳者 腎之官也 腎病者 顴與顔黑 耳焦枯.

영추에, 코는 폐의 기관이어서 폐에 병이 생기면 숨치 차고 코를 벌름거린다. 눈은 간의 기관이어서 간에 병이 생기면 눈가가 푸르고, 입술은 비의 기관이어서 이에 병이 생기면 입술이 노랗고, 혀는 심의 기관이어서 심에 병이 생기면 말려서 짧아지며 관골이 벌겋게 된다. 귀는 신의 기관이어서 신에 병이 생기면 관골과 얼굴이 거멓게 되고 귀가 마른다고 했다.

五臟有大小

靈樞曰 五藏皆小者 苦焦心多愁憂 五藏皆大者 緩于事難 使以憂 五藏皆高者 好高擧措 五藏 皆下者 好出入下 五藏皆堅者 無病 五藏皆脆者 不離于病 五藏皆端正者 和利得人心 五藏皆偏傾者 邪心而善盜 不可以爲人平 反覆言語也.

영추에, 오장이 모두 작으면 마음을 졸이고 금심이 많으며, 오장이 다 크면 일을 느긋하게 하고 걱정하지 않는다. 오장이 모두 높으면 높은 지위헤서 일하기를 좋아하고 오장이 모두 낮으면 남 밑에 있기를 좋아한다. 오장이 모두 단단하면 병이 없고 오장이 모두 약하면 병이 떠나지를 않는다. 오장이 모두 단정하면 부드럽고 온화하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오장이 모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마음이 사악하고 도둑질를 잘하여 공정하게 될 수 없으며 말을 잘 뒤집는다고 했다.

臟又有九

內經曰 神藏五 形藏四 合爲九藏 肝藏魂 心藏神 脾藏意 肺藏魄 腎藏志 是謂神藏五也 一頭角 二耳目 三口齒 四胸中 以其如器 外張虛而不屈以藏於物 故曰形藏四也

내경에, 시장 다섯과 형장 넷이 합해서 9장이 된다고 했다. 간은 혼을 간직하고 심은 신을 간직하고 신은 지를 간직하는데, 이것이 소위 신장 다섯이다. 첫째 두각, 둘째 이목, 셋째 구치, 넷째 흉중 이 넷은 그릇처럼 겉은 둘러싸여 있고 안은 비어 있으며 찌그러지지 않아 사물을 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네 개의 형장이라 한다.

腑又有六

內經曰 腦 髓 骨 脈 膽 女子胞 此六者 地氣之所生 名曰 奇恒之府(註謂 奇異於恒常之府).

내경에, 뇌 수 골 맥 담 여자포 이 여섯은 지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기항지부라 한다. 주에 일발적인 육부와는 다르다고 했다.

 

腸胃之長 水穀之數장위지장 수곡지수

장위의 길이와 수곡의 수

靈樞曰腸胃之長 凡五丈八尺四寸 受水穀九斗二升一合 合之太半 此腸胃所受 水穀之數也

영추에, 장위의 길이는 모두 584촌이고, 수곡은 921.5홉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이 장위가 수곡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이라 했다.

五臟中邪오장중사

오장이 사기에 맞은 것

黃帝問曰 邪之中人 藏奈何 岐伯對曰 愁憂恐懼 則傷心 形寒寒飮則傷肺(難經 寒飮 飮冷) 以其兩寒相感 中外皆傷 故氣逆而上行 有所墮墜 惡血留內 若有所大怒 氣上而不下 積于脇下 則傷肝 有所擊仆 若醉入房 汗出當風 則傷脾 有所用力擧重 若入房過度 汗出浴水 則傷腎(靈樞 ).

황제가, 사람이 사기에 맞은 것은 무엇인가? 하고 묻자, 기백이, 근심 걱정이 있거나 두려워하면 마음이 상합니다. 몸이 차가운데 찬 것을 마시면 폐를 상합니다난경에는 한음을 음냉이라 했다. 이는 양쪽으로 한을 받은 것으로 안팎으로 다 상한 것이므로 기가 거슬러서 위로 갑니다. 굴러떨어져 나쁜 피가 몸 안에 머물러 있거나, 지나치게 화를 내서 기가 오르고 내려가지 않아 옆구리 아래 쌓이면 간을 상합니다. 부딪쳐 넘어지거나 취해서 방사를 하거나 땀이 났을 때 바람을 쏘이면 비를 상합니다. 무거운 것을 억지로 들거나 방사를 지나치게 하거나 땀이 났을 때 목욕을 하면 신을 상합니다라 했다영추.

五臟正經自病오장정경자병

오장정경에서 저절로 생기는 병

難經曰 正經自病者 憂愁思慮 則傷心 形寒故飮冷則傷肺 恚怒氣逆上不下 則傷肝 飮食勞倦 則傷脾 久坐濕地 强力入房 則傷腎 是正經自病者也

난경에, 정경에서 저절로 병이 생기는 것은 근심 걱정과 사려가 지나치면 심을 상하고, 몸이 차가운데 찬 것을 마시면 폐를 상하며, 성을 내어 기가 거슬러서 내려가지 않으면 간을 상하고, 물을 마시거나 피로하면 비를 상하고 습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억지로 방사를 하면 신을 상한다. 이것이 정경에서 저절로 생기는 병이라 했다.

脈辨臟腑맥변장부

맥으로 장부의 병을 분별한다.

難經曰 何以知藏府之病也 然數者府也 遲者藏也 數則爲熱 遲則爲寒 諸陽爲熱 諸陰爲寒 故知藏府之病也

난경에, 어떻게 장부의 병을 알 수 있는가? 자주 뛰는 것은 육부의 병이고, 느린 것은 오장의 병이다. 자주 뛰는 것은 열리고 느린 것은 찬 것이다. 모든 양은 열리고 모든 음은 한이기 때문에 장부의 병을 알 수 있는 것이라 했다.

臟腑異證

難經曰 病有欲得溫者 有欲得寒者 有欲得見人者 有不欲得見人者 而各不同 其病在何藏府 然病欲得寒 而欲得見人者 病在府也 病欲得溫而不欲得見人者 病在藏也 何以言之 府者陽 陽病欲得寒 又欲見人 藏者陰 陰病欲得溫 又欲閉戶獨處 惡聞人聲 故以別知藏府之病也

난경에, 병이 들어서 따뜻한 것을 찾는 경우가 있고, 찬 것을 찾는 경우가 있고, 사람을 보고자 하는 경우가 있고, 사람을 안 보려 하는 경우가 있어 각기 같지가 않으니, 그 병이 오장육부의 어디에 있을 것인가? 그러나 병이 들어찬 것을 찾거나 사람을 보고자 하는 것은 병이 육부에 있는 것이고, 병이 들어 따뜻한 것을 찾거나 사람을 안 보고자 하는 것은 병이 오장에 있는 것이다.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육부는 양이어서 양병은 찬 것을 찾고, 또 사람을 보고자 한다. 오장은 음이어서 음병이 들면 따뜻한 것을 찾고 문을 닫아걸고 혼자 있으려 하며 사람의 소리를 듣기 싫어한다. 그래서 장부의 병을 구별할 수가 있는 것이라 했다.

藏病者 止而不移 其病不離其處, 府病者 彷佛賁響 上下行流 居處無常(靈樞)

장병은 머물러 옮기지 않아서 그 병이 그곳을 떠나지 않으며 부병은 뱃속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고 상하로 흘러가며 거처가 일정하지가 않다영추.

 

가운데중 남녘남 나라정 나라조 베풀선 글자자 자녀자 아담할아

 

129h Lecture of Hanyegibi Course 漢禮器碑講座 第129講.hwp
2.60MB

 

https://www.wepubl.com/bookdetail?code=JYMQBQ&_v=1593943130768

 

한예기비양비 3

www.wepubl.com | <한예기비> 양비를 농헌 김홍식이 강의하는 책. 양비 강의 세 번째임.

www.wepubl.com:443

 

單方단방 凡二十三種모두23종임

白礬백반 吐去胸中痰飮 取一兩 水二升 煮取一升 入蜜半合頓服 須臾卽吐 未吐則當飮少熱湯(本草)

가슴 속의 담음을 토하게 한다. 한 양을 물 두 되에 끓여서 한 되가 되게 해서 꿀 반 홉을 넣고 한 번에 마시면 금방 토하게 된다. 토하지 않으면 약간 뜨거운 물을 마셔야 한다본초.

蒼朮창출 消痰水 能治痰飮成窠囊 極效 卽上神朮丸也 性燥能勝濕(本草)

담수를 없앤다. 담음으로 낭종이 생긴 것에 아주 신효하다. 위의 신출환이다. 성질이 조해서 습을 이길 수 있다본초.

貝母패모 消痰 又治胸膈痰氣 最妙(本草)

담을 삭이고 흉격의 담기를 없애는데, 아주 신묘하다본초.

貝母丸패모환取貝母 童便 浸一日 洗晒 爲末 糖霜調和不時服(入門)

패모를 어린아이 오줌에 하루 담갔다가 씻어서 볕에 말린 것 가루내 흰 설탕을 섞어 버무려서 수시로 복용한다입문.

前胡전호 治熱痰 又治痰滿胸痞 剉取三錢 水煎服之(本草)

바디나물뿌리. 열담을 치료하고 담이 가득차서 생긴 흉비를 치료한다. 썰어서 세 돈씩 물에 달여 복용한다본초.

乾薑건강 治寒痰 又消痰下氣 丸服 煎服 皆可(本草)

말린 생강. 한담을 치료하고 담을 삭이고 기를 내린다. 환으로 먹거나 달여 먹는데 다 좋다본초.

生薑생강 去痰下氣 又去冷淡 調胃氣(本草) 治痰癖 生薑四錢 附子生二錢 右剉水煎服(本草)

생강의 뿌리.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냉담을 제거하고 위기를 조절한다본초. 담벽을 치료하려면 생강4 부자생것 2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半夏반하 治寒痰 能勝脾胃之濕 所以化痰(湯液) 能消痰涎 去胸中痰滿(本草)

반하의 뿌리. 한담을 치료한다. 비위의 습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인다탕액. 연담을 삭이고 가슴 속에 가득한 담을 없앤다본초.

油炒半夏 大治濕痰(丹心) 기름에 볶은 반하는 습담을 잘 치료한다단심.

去痰須用半夏 熱加黃芩 風加南星 痞加陳皮 白朮(入門) 담을 없애려면 반드시 반하를 써야 한다. 열이 있으면 황금을 넣고, 풍이 있으면 남성을 넣고, 비가 있으면 진피 백출을 넣는다입문.

半夏丸반하환 治痰喘心痛 半夏 香油炒 爲末 粥丸梧子大 薑湯下 三五十丸(入門) 半夏麴 及法製半夏方 皆見于下 반하환은 담천과 심통을 치료한다. 반하를 참기름에 볶아 가루를 내어 죽으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생강탕에 30-50알을 먹는다입문. 반하국과 법제 처방은 모두 아래를 보라.

半夏麴반하국 반하누룩

痰分之病 半夏爲主 然必造而爲麴 又入霞天膏 白芥子 薑汁 礬湯 竹瀝 造麴 治痰積沈痾者 自能使腐敗 隨大小便出 或散而爲瘡 此半 夏麴之妙也 佐以南星 治風痰 佐以薑汁酒浸炒 芩連 及瓜蔞仁 香油拌麴略炒 治火痰 佐以麩炒枳實 薑汁浸蒸 海粉之類 治老痰 佐以蒼白朮 俱米泔 薑汁浸炒 甚至乾薑 烏頭 皆治濕痰 製法詳見雜方(丹心)

담으로 나뉘는 병에는 반하를 주로 쓰는데, 반드시 반하국을 만들어 써야 한다. 또 하천고 백개자 강즙 반탕 죽력을 넣고 누룩을 만들면 담이 쌓여 생긴 고질병을 치료하는데, 저절로 담이 썩어서 대소변으로 나가거나 흩어져 창이 되기도 하니 이것이 반하국의 신묘한 효과다. 좌약으로 남성을 쓰면 풍담을 치료한다. 좌약으로 생강즙 술에 담갔다가 볶은황금과 황련참기름에 섞어서 볶은 것 과루인 신국참기름과 섞어서 약간 볶은 것을 쓰면 화담을 치료한다. 좌약으로 밀기울로 볶은지실 생강즙에 담갔다가 찐해분을 쓰면 노담을 치료한다. 좌약으로 창출 백출모두 쌀뜨물이나 생강즙에 담갔다가 볶은 것 심하면 건강 오두를 쓰면 모두 습담을 치료한다. 상세한 제법은 잡방을 보라단심.

法製半夏법제반하

大半夏一斤 石灰一斤 滾水七椀 入盆內 攪掠澄淸去滓 將半夏浸之 手攪日晒夜露 七日撈出井華水洗淨三四次 泡三日 每日換水三次 撈起控乾 用白礬八兩 皮硝一斤 滾水七八椀 入盆內 攪掠 浸半夏七日 日晒夜露 取出 水洗三四次 泡三日 每日換水三次 取出控乾入甘草 薄荷 各四兩 丁香 枳實 木香 白薑 陳皮 靑皮 枳殼 五味子 縮砂 各五錢 白豆蔲 肉桂 各三錢 沈香一錢 右切片 滾水十五椀 將半夏同藥 共入盆內 泡二七日 日晒夜露 攪之 日足取出 藥與半夏用白布包住 放在熱炕 用器皿 覆住三炷香時 藥與半夏分胎 半夏乾收用 有痰火者 服之一日 大便出似魚膠 一宿盡除痰根 永不生也 此藥化痰如神 若不信 將半夏七八粒 硏入痰椀 化爲淸水 有痰疾 中風 不語 硏七八粒 井水送下 以手摩運腹上 則醒能言(回春).

대반하 한 근, 석탄 한 근, 펄펄 끓인 물 7사발을 동이 안에 넣고 휘저어 식힌 후 찌거기를 버린다. 여기에 반하를 담가 손으로 저은 후 햇볕에 쬐고 밤에는 밖에 둔다. 7일 후 건져내어 정화수로 깨끗이 서너 번 씻어서 매일 세 번씩 물을 갈면서 사흘 동안 담가 우렸다가 건져내어 말린다. 백반 8냥과 피초 1근을 펄펄 끓인 물 7-8 사발과 함께 동이 안에 넣고 휘저어 식힌 후 반하를 7일 동안 담그되 낮에는 햇ᅟᅧᇀ에 쬐고 밤에는 밖에 둔다. 꺼낸 후 물로 서너 번 씻고 매일 세 번씩 물을 갈면서 3일 동안 담가 우렸다가 건져내어 말린다. 감초 박하4 정향 지실 목향 백강 진피 청피 지각 오미자 숙사5 백두구 육계3 침향1을 얇게 썰어서 펄펄 끓는 물 15사발에 반하와 함께 동이에 넣고 14일 동안 우리되 낮에 볕에 쬐고 밤에는 밖에 두면서 저어준다. 날짜가 차면 꺼내서 다른 약과 반하를 흰 배로 싸서 뜨거운 구들에 놓고 향 3개가 탈 시간 동안 그릇으로 덮었다가 가른 약과 반하를 분리하고 반하는 말려서 모아두고 쓴다. 담화가 있는 이가 복용하면 하룻밤이 가면 담근이 없어지고 다시는 생기지 않는다. 이 약은 담을 삭이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 믿기지 않는다면 반하 7-8알을 갈아서 가래를 뱉어 놓은 사발에 넣어 보라. 가래가 맑은 물로 변할 것이다. 담질이 있어 중풍으로 말을 못할 때는 7-8알을 갈아 우물물로 먹인 다음 손으로 배를 문지르면 깨어나 말을 한다회춘.

瓜蔞仁과루인 治熱痰 酒痰 老痰 潤肺化痰降氣 洗滌胸中垢膩 作丸或煎服皆可(丹心)

하늘타리 열매. 열담 주담 노담을 치료한다. 폐를 적시고 담을 삭이고 기를 내리고 가슴속의 기름 때를 씻어낸다. 환을 만들거나 달여 복용하면 좋다단심.

葶藶子정력자 除胸中痰飮 能逐肺經之水 末服煎服 皆可(本草)

다닥냉이 씨. 가슴속의 담을 없애고 폐경의 수기를 몰아낸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복용하면 좋다본초.

旋覆花선복화 消胸上痰結 唾如膠漆 除心脇痰水 水煎服 或丸服(本草)

가슴속에 담이 뭉쳐서 아교나 옻 같은 침이 나오는 것을 없애고 가슴과 옆구리의 담수를 없앤다. 물을 달여 먹거나 환으로 복용한다본초.

枳實지실 除胸脇痰癖 水煎服 或作丸服之(本草). 枳實瀉痰 能衝墻壁(丹心)

어린 탱자. 가슴과 옆구리의 담벽을 없앤다. 물에 달여 먹거나 환을 지어 복용한다본초.

枳殼지각 消痰 散胸滿痰滯 煎服 末服 皆可(本草)

익은 탱자. 담을 삭이고 흉격에 가득찬 담을 흩는다.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天南星천남성 治風痰 炮黃色入生薑七片 水煎服 或薑汁糊丸服(本草)

풍담을 치료한다. 습지에 싸서 누렇게 구운 것에 생강 일곱 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생강즙으로 쑨 풀로 환을 지어 복용한다본초.

靑礞石청몽석 治食積痰 同焰硝火煆服 能利痰積 從大便而出 作丸服 末服皆可(入門)

식담적을 치료한다. 염초와 함께 불에 달구어 복용하면 담적이 대변으로 빠져나온다. 환을 지어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하면 된다입문.

木瓜모과 消痰 止痰唾(本草) 담을 삭이고 가래침이 나오지 않게 한다본초.

木瓜煎모과전 治痰 益脾胃 木瓜蒸爛 取肉 然搗篩去滓 量入煉蜜 薑汁 竹瀝攪和作煎 每取一大匙 嚼下 日34(俗方)

담을 치료하고 비위를 보한다. 모과를 푹 쪄서 과육을 발라낸 후 갈고 찧어 체로 쳐서 찌꺼기를 버린다. 졸인 꿀 생강즙 죽력을 적당히 넣고 고르게 저은 후 졸인다. 큰 숟갈로 한 술씩 하루 서너 번 씹어먹는다속방.

烏梅오매 去痰止渴 可作茶飮(本草)

덜 익은 파란 매실을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 담을 없애고 갈증을 멎게 한다. 차로 만들어 마신다본초.

白芥子백개자 主胸膈痰冷(本草) 痰在脇下 非白芥子 不能達 末服煎服皆佳(丹心)

, 겨자씨앗. 흉격의 냉담에 주로 쓴다본초. 담이 옆구리 아래에 있을 때 백개자가 아니면 치료할 수 없다. 가루내어 복용하거나 달여 먹어도 좋다단심.

瓜蔕과체 吐痰 痰塞心胸 令人悶絶 用瓜蔕散吐之 卽甦方見三法

참외꼭지. 담을 토하게 한다. 담이 가슴을 막아서 답답하여 기절했을 때는 과체산으로 토하게 하면 곧 깨어난다처방은삼법을 보라.

海粉해분 熱痰能降 濕痰能燥 結痰能軟 頑痰能消 不可入湯 可入 丸藥用製法詳見雜方(丹心)

열담은 내려가게 하고, 습담은 말리며 결담은 무르게 하고 완담은 삭인다. 탕약에 넣어서는 안 되고 환약에 넣어서 쓴다. 만드는 법은 잡방에 상세하게 보인다 단심.

蛤粉합분 能墜痰軟堅 卽固濟火煆 海蛤粉也 末服 丸服並佳(丹心)

해합의 껍데기를 가루낸 것. 담을 없애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한다. 단단히 밀봉하여 불에 달군 해합의 가루다. 가루내어 복용하거나 환을 지어 복용하면 좋다단심.

蜆殼현각 燒爲白灰飮 調服 除心胸痰水(本草)

가막조개 껍데기. 하얀 재가 되도록 태운 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가슴의 담수를 없앤다본초.

 

痰飮通治藥담음통치약

通用二陳湯 茯苓半夏湯 芎夏湯 蠲飮枳實丸 千金指迷丸 敵痰丸 小胃丹 痰飮冷證 宜五飮湯 破痰消飮元 濕熱痰飮 宜滾痰丸 木香和中丸 食積痰飮 宜淸氣化痰丸 虛人老人痰飮 宜竹瀝枳朮丸 霞天膏方見上.

이진탕 복령반하탕 궁하탕 견음지실환 천금지미환 소위단을 두루 쓴다. 담의 냉증에는 오음탕 파담소음원을 쓴다. 습열로 인한 담음에는 곤담환 목향화중환을 쓰고, 식적으로 인한 담음에는 정기화담환을 쓴다.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의 담음에는 죽력지출환 한천고를 쓴다처방을 위를 보라.

二陳湯이진탕

通治痰飮諸疾 或嘔吐 惡心 或頭眩 心悸 或發寒熱 或流注作痛 半夏8g 橘皮 赤茯苓4g 甘草2g 爲剉作一貼 薑三片 水煎服(正傳) 方氏曰 半夏 豁痰燥濕, 橘紅 消痰利氣, 茯苓 降氣滲濕, 甘草 補脾和中. 盖補脾 則不生濕 燥濕 滲濕 則不生痰 利氣降氣 則痰消解 可謂體用兼解 標本兩盡之藥 用者隨證加減(丹心)

담음으로 인한 모든 병을 치료한다. 혹 토하거나 메슥거리거나 머리가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한열이 있거나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8그램 귤피 적복령4그램 감초구운 것2그램을 썰어 한 첩을 만들고 생강 세 쪽과 물에 끓여 복용한다정전. 방씨가, 반하는 담을 소통시키고 습을 말리며, 귤홍은 담을 삭이고 기를 잘 통하게 하며, 복령은 기를 내리고 습을 나가게 하며, 감초는 비를 보하고 중기를 조화시킨다고 했다. 비를 보하면 습이 생기지 않고 습을 말리고 내리면 담이 생기지 않으며, 기를 잘 통하게 하고 기를 내려 담이 없어진다. 이는 체용을 모두 풀어내고 표본에 양쪽에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쓸 때는 증상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단심.

茯苓半夏湯

通治停痰留飮發爲諸病 半夏12g 赤茯苓8g 右剉作一貼 薑七片 煎服(宣明) 直指方 小半夏茯苓湯

정담과 유음이 생겨 여러 가지 병이 된 것을 두루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 12그램 적복령8그램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강 일곱 쪽을 넣고 끓여 복용한다선명. 직지방의 소반하복령탕과 같다.

大半夏湯대반하탕

治同上 半夏 陳皮 赤茯苓10g 爲剉作一貼 入薑五片 水煎服(丹心)

위와 같은 병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 진피 적복령10그램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강 다섯 쪽을 넣고 물에 끓여 복용한다단심.

芎夏湯궁하탕

逐水利飮通用 川芎 半夏 赤茯苓4g 陳皮 靑皮 枳殼2g 白朮 甘草灸各1g 爲剉作一貼 入薑五片 水煎服(直指)

물을 내보내고 담음을 내리는 데 두루 쓴다. 천궁 반하법제한 것 적복령4그램 진피 청피 지각2그램 백출 감초구운 것각1그램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강 다섯 쪽을 넣고 물에 끓여 복용한다직지.

蠲飮枳實丸견음지실환

逐飮消痰導氣淸膈 黑牽牛子取頭末120g 枳實麴炒 半夏 橘紅40g 爲末 麵糊和丸梧子大 每取五十丸 薑湯下(東垣)

음을 내보내고 담을 삭이며 기를 소통시키고 흉격을 맑게 한다. 흑견우자처음 나온 가루를 취해 120그램 지실밀기울로 볶은 것 반하법제한 것 귤홍40그램을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50알씩 생강탕으로 먹는다동원.

千金指迷丸천금지미환

治一切痰飮爲患 半夏80g 白茯苓虛人乳汁拌蒸 瘦人縮砂同酒浸蒸去縮砂 又生地黃汁浸蒸 枳殼用麥麩醋水炒 各40g 風化硝10g 爲末 薑汁糊和丸 梧子大 每服3050丸 薑湯下 旬日以往 大便溏滑 是潛消痰積之驗也(入門)

일체의 담음으로 생긴 병을 치료한다. 반하국80그램 백복령썰어서 허한 사람은 젖에 담갔다가 찌고, 마른 사람은 축사와 함께 술에 담갔다가 쪄서 축사를 제거한 후 또 생지황즙에 담갔다가 찐 것 지각밀기울과 함께 식초를 탄 물에 적셔 볶은 것 40그램 풍화초10그램을 가루내어 생강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30-50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 열흘이 지나면 대변이 묽어지는데 이는 담적이 없어진 증거다입문.

脾胃痰 神麴糊和丸 비위담에는 신국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血分痰 酒糊丸 혈분의 담은 술로 쑨 풀로 환을 짓는다.

氣分上焦痰 蒸餠糊和丸 기분과 상초의 담에는 증편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骨節四肢痰 鹽酒入薑汁糊和丸 관절과 사지의 담에는 술과 소금에 생강즙을 넣어 쑨 푸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足痰 牛膝膏和丸 다리의 담에는 우슬고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痰病深痼 牛膏和丸 담병이 심하면 소기름으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多服可以 汗吐下 如倒倉法(入門)

많이 먹으면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하거나 설사할 수 있으니 도창법을 쓴 것과 같다입문.

敵痰丸적담환

治痰飮通用 담음 치료에 두루 쓴다.

黑牽牛子取頭末120g 皂角酥灸80g 白礬 半夏麴 陳皮去白各40g 爲末 水丸梧子大 薑湯 4050(奇效)

흑견우자처음 나온 가루 120그램 조각연유를 발라 구운 것80그램 백반구운 것 반하국 진피속껍질을 벗긴 것를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생강탕으로 40-50알을 먹는다기효.

 

神仙墜痰元신선추담원

通治痰飮諸病 黑牽牛子取頭末120g 皂角酥灸64g 白礬40g 爲末 水丸梧子大 酒下3050(瑞竹)

담음으로 생긴 여러 병을 두루 치료한다. 흑견우자처음 나온 가루120그램 조각연유를 발라 구운 것 백반생 것 40그램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해서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술로 30-50알씩 먹는다서죽.

小胃丹

膈上濕痰熱積 上可取胸膈之痰 下可利腸胃之痰 惟胃虛少食者 忌用 又云 治風痰 熱痰 濕痰 食積痰 芫花醋浸一宿炒黑 甘遂麵裹煨熟水浸半日晒乾 大戟長流水煮晒乾各20g 大黃濕紙裹煨再用酒浸炒熟40g 黃柏80g

爲末粥丸 麻子大 每10丸 臨臥 津嚥下(丹心) 一方 白朮膏 和丸蘿葍子大 臨臥津液嚥下2030丸 白湯送下

흉격에 있는 습담 열담을 치료한다. 위로는 흉격의 담을 없애고 아래로는 위장의 담을 내려가게 한다. 오직 위가 허해서 적게 먹는 이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 풍담 열담 습담 식적담을 치료한다도 한다. 원화식초에 하룻밤 담갔다가 볶은 것 감수밀가루로 싸서잿물에 묻어 구운 후 물에 한나적 동안 담갔다 볕에 말린 것 대극장류수에 달여 볕에 말린 것 대황촉촉한 종이에 싸서 잿불에 묻어 구운 후 다시 술에 담갔다가 볶은 것40그램 황백볶은 것80그램을 가루내어 죽으로 반죽하여 삼씨 크기로 환을 지어 10알씩 자기 전에 침으로 삼킨다단심.

五飮湯오음탕

治五飮 一曰留飮 二曰癖飮 三曰痰飮 四曰溢飮 五曰流飮 旋覆花 人蔘 陳皮 枳實 白朮 茯苓 厚朴 半夏 澤瀉 猪苓 前胡 桂心 白芍藥 甘草3g 爲剉作一貼 薑10片 水煎服 取效(海藏)

오음 즉 유음 벽음 담음 일음 유음을 치료한다. 선복화 인삼 진피 지실 백출 복령 후박 반하 택사 저령 전호 계심 백작약 감초3그램을 썰어서 한 첩을 만들어 생각 열 쪽과 물에 끓여 복용하면 신효하다해장.

破痰消飮元파담소음환

治一切痰飮 靑皮 陳皮 三稜 蓬朮 良薑 乾薑 草果煨各40g 爲末 水麵糊和 丸梧子大 陰乾 薑湯下50(得效)

모든 담음을 치료한다. 청피 진피 삼릉습지에 싸서 구운 것 봉출습지에 싸서 구운 것 건강습지에 싸서 구운 것 초과잿물에 묻어 구운 것을 가루내어 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그늘에서 말린 후 생강탕으로 50알씩 먹는다득효.

滾痰丸곤담환

治濕熱痰積變生百病 大黃酒蒸 黃芩去杇各300g 靑礞石40g同焰硝40g 入罐內盖定 塩泥固濟 晒乾火煨紅 候冷 取出 以礞石如金色爲度 沈香20g 爲末 滴水和 丸梧子大 茶淸 溫水任下 4050丸 服藥必須臨睡 送下至咽 則便仰臥 令藥 在咽膈之間 徐徐而下 漸逐惡物 入腹入腸 方能見效

습열로 적담이 변해서 생긴 모든 병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찐 것 황금썩은 부분을 제거한 것각300그램 청몽석40그램염초40그램과 함께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소금기 있는 진흙으로 꼭 발라 볕에 말린 후 벌겋게 구었다가 식혀서 꺼낸 것 침향 20그램을 가루내어 물을 떨어뜨리면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리고 환은 지어 찻물이나 따뜻한 물로 40-50알씩 먹는데, 반드시 잘 때 먹어야 한다. 약을 삼킨 후에도 목구멍에 이르면 곧 반듯하게 위를 보고 누워 약이 목구멍과 흉격 사이에서 천천히 내려가게 한다. 점차 나쁜 것들을 몰아내서 배와 장으로 들어가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ː凡喪心失志 癲狂 每服100정신이 나가거나 전광에 200알씩 먹는다.

ː中風癱瘓 痰盛 便秘 常服3050중풍으로 인한 분신불수나 담이 성하여 생긴 변비에 늘 30-50알씩 복용한다.

ː遍身筋骨疼痛 未能明狀者 每服7080온몸의 근육과 뼈가 아프지만 증상이 분명하지 않으면 70-80알씩 복용한다.

ː噯氣 呑酸 胸中氣塊閉塞 嘔吐涎飮 每服7080트림이나 탄산이 있고 가슴 속의 기가 뭉쳐서 막혀 담연을 토할 때는 70-80알씩 복용한다.

ː心下怔忡 陰陽關格 變生怪證 每服7080명치가 두근거리거나 관경이 되거나 괴이한 증상으로 변할 때는 70-80알씩 복용한다.

ː急喉閉 赤眼 每服7080갑자기 목구멍이 막히고 눈이 빨개지면 70-80알씩 복용한다.

ː顋頷腫硬 遶項結核 或口糜舌爛 每服5060뺨과 턱이 단단하게 붓고 목 둘레에 멍울이 맺히거나 입과 혀가 헐 때는 50-60알씩 복용한다.

ː心氣冷痛 如停氷塊 或散入腹中絞痛 上攻頭面腫硬 遍身四肢等處腫起軟浮 或痒或痛 或此消彼長 漸成篤疾 皆係毒痰內攻 或作腸癰內疽 每服7080명치에 얼음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차갑고 아프거나, 뱃속으로 흩어져 들어가 비틀 듯 아프고 위를 공격하여 머리와 얼굴이 붓고 단단해지며 온몸과 사지 곳곳이 말랑말랑 부어올라 가렵거나 아픈 겅우, 이쪽은 줄어드나 저쪽은 커져서 점차 위중한 병이 되는 경우는 모두 독한 담이 속에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장옹이나 내저가 되기도 한다. 70-80알씩 복용한다.

ː痢疾不問赤白 或帶血塊惡物 每服8090적리나 백리를 막론하고 핏덩어리나 더러운 것이 나올 때는 80-90알씩 복용한다.

凡荏苒之疾 內外諸般雜證 百藥無效 方書未嘗載其疾 醫者不能辨其證 服之無不效<王隱君>

오래된 질병으로 안팎의 여러 증상에 백약이 효과가 없고, 방서에도 스 질병이 실려 있지 않아 의원도 그 증상을 밝히자 못할 때 이를 복용하면 효과가 없지 않다왕은군.

按此方 以大黃 黃芩 大瀉陽明胃中 濕熱之盛, 礞石 以墜下積痰, 沈香 則引諸氣 上而至天 下而至泉也(丹心) 一方 加朱砂75g爲衣 이 처방을 살펴보면 대황 황금은 양명위 속에 습영리 성한 것을 크게 줄이고 청몽석은 적담을 내리며 침향은 모든 기를 끌어 위로는 정수리에 이르게 하고 아래로는 발바닥에 이르게 한다단심. 어떤 처방에서는 주사75그램으로 옷을 입혀 쓰기도 한다.

木香和中丸목향화중환

化痰涎 除濕熱 利胸膈 和脾胃 黑牽牛子頭末92g 滑石80g 大黃48g 木香 黃芩 靑礞石 枳殼 檳榔 靑皮 陳皮20g 沈香8g 爲末 水丸梧子大 薑湯 或茶淸 下50(御藥) 一方 又名沈香和中丸 治濕熱痰盛 胸膈煩滿

담연을 삭이고 습열을 없매며 흉격을 잘 통하게 하고 비위를 원활하게 한다. 흑견우자처음 나온 가루92그램 활석48그램 대황48그램 목향 황금 청몽석 지각 빈랑 청피 진피20그램 침향8그램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생강탕이나 찻물로 50알씩 먹는다어약. 어떤 처방에서는 침향화중환이라 하고 습열로 담이 성하여 흉격이 답답하거나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淸氣化痰丸청기화담환

治一切痰飮 及食積 酒積 成痰壅盛 南星 半夏以白礬 皂角 生薑各80g 同水浸一宿 並剉 作片同煮 至南星無白點晒乾各80g 神麴 麥芽炒各60g 陳皮 枳實 白朮 白茯苓 蘇子 蘿葍子 瓜蔞仁 香附米 山査肉 白豆蔲40g 靑皮 乾葛 黃連20g 黃芩32g 海粉28g 爲末 以竹瀝薑汁 泡蒸餠 和丸梧子大 薑湯 或茶淸下5070(醫鑑)

모든 담음과 식적 주적으로 담이 되어 성한 것을 치료한다. 남성 반하백반조각생강각80그램을 함께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썰어서 절편으로 만든 것을 남성의 흰 점이 없어질 때까지 함께 달인 후 볕에 말린 것 각 80그램 신국볶은 것 맥아볶은 것각60그램 진피 지실 백출 백복령 소자 나복자볶은 것 과루인 향부미 산사육 백두구40그램 청피 건갈 황련20그램 황금32그램 해분28그램을 가루내어 죽력 생강즙으로 담갔던 증편으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생강탕이나 찻물로 50-70알씩 먹는다의감.

 

竹瀝枳朮丸죽력지출환

治老人 虛人痰盛 不思飮食 健脾消食 化痰淸火 去眩暈 半夏 南星以白礬皂角生薑同煮半日去皂薑焙乾 枳實 條芩 陳皮 蒼朮泔浸鹽水炒 山査肉 白芥子 白茯苓40g 黃連薑汁炒 當歸酒洗各20g 爲末 神麴240g 作末 以薑汁 竹瀝 各一盞 煮糊和 丸梧子大 淡薑湯 或白湯下100(入門)

노인이나 허한 사람이 담이 성하여 음식 생각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비를 튼튼하게 하며 먹은 것을 소화시키며 담을 삭이고 화를 내려 어지럼증을 없앤다. 반하 남성백반조각생강과 함께 한나절 동안 끓인 후 조각과 생강르 없애고 불에 쬐어 말린 것 지실 조금 진피 창출쌀뜨물에 담갔다가 소금물을 축여 볶은 것 산사육 백개자볶은 것 백복령40그램 황련생강즙에 볶은 것 당귀술에 씻은 것각20그램을 가루내고 신국240그램도 가루내어 생강즙 죽력을 각기 한 잔씩 넣어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묽은 생강탕이나 끓인 물로 먹는다입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