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기념관이다. 한 마디로 굉장하다.
규모도 그렇고 관리도 그렇고
그런데 부러운 것은 어디에도 감시하거나 제지하는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개방이다.
교과서에서 어린시절에 보던 링컨의 좌상!
내게는 그냥 석고상 정도로 다가올 뿐이다.
역사를 바꾼 분이라는 것 따위 거창한 의미가 다가오지를 않는다.
내 감정이, 생각이 말라설까?
링컨 좌상
저이는 궁륭기둥 창살속 주저앉아
온 인류 구했다고 흑인들 풀었다고
혼자서 베시시 웃고 자화자찬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