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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崔簡易之文 列於佔畢谿谷 為國朝三大家 文則未知優劣 詩亦峭刻 兼以調響 如磬殘石竇晨泉滴 燈剪松風夜鹿啼 士羞不識龍灣路 文欲相當鳳詔臣 等句 甚奇 權石洲負詩名 自以為無敵 往問於簡易曰 當今 文則當推令公 詩則誰與 意其歸己也 崔曰 老夫死則公可繼之 權默而退
최간이의 글은 점필 계곡의 반열에 드니 국조 삼대가라 한다. 글은 우열을 알 수 없는데 신 역시 산뜻하게 두드러진 데다가 격조와 운율을 겸하고 있다.
경쇠소리도 그친 석굴에 샘물 듣는 새벽
등불 앞에 부는 솔바람 소리에 밤 사슴이 우네.
선비 용만길 아지 못해 부끄러운데
글로 중국 사신을 상대하려 한다네.
등과 같은 구절은 아주 기묘하다. 권석주가 시명을 떨치고 있었는데 스스로도 대적할 이가 없다고 여겼다. 간이에게 가서 묻기를, “당금에 문장으로는 의당 그대를 치겠지만, 시는 누구를 치겠습니까?” 하고 했지만, 그의 뜻은 자기를 제일로 치는 것이었다. 최가, “노부가 죽으면 공이 이를 것이오.”라 하니 권이 아무 말 없이 물러갔다.
86th Lecture of Hanyegibi Course 漢禮器碑講座 第86講.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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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宋龜峰 以擊壤之理學 兼盛唐之風韻 誠不可當 如日午千花正〔靜〕 池淸萬象形 花欲開時纔有色 水成潭處却無聲 等句甚奇 評者謂 鄭湖陰 盧蘇齋 黃芝川 館閣三傑 金梅月 南秋江 宋龜峰 山林三傑
송구봉은 소강절의 이학과 성당의 풍운을 겸해서 진실로 당할 수가 없었다.
한낮이 되니 온갖 꽃은 고요하고
연못이 맑으니 온갖 형상이 드러나네.
꽃은 피려 할 때 잠깐 발하고
물은 모여 못이 되자 되려 소리 없네.
등과 같은 구절은 아주 기이해서, 평하는 이들이 정호음 노소재 황지천을 일러 관곽 삼걸이라 하고 김매원 남추강 송구봉을 산림 삼걸이라 했다.
12) 李五峰以天才鳴世 晚年才盡 多窘於應待華使時 而盛年所作 如東南間氣金臺盡 宇宙英風易水長 天心錯莫臨江水 廟筭凄涼對夕暉 等語 一時儕友 皆莫敢望焉
이오봉은 천재라고 세상에 알려졌는데 만년에는 재주가 다하여 중국 사신을 응대할 때는 군색했다. 그러나 한창 나이 때 지은 시,
동남간의 기운은 금대에 다 모였고
우주의 영걸들은 역수처럼 길기도 하네.
마음이 불안하고 막막하여 강가에 서서
처량하게 조정 헤아려 노을을 마주하네.
같은 말은 당시의 여러 친구들이 모두 감히 바랄 수 없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