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의 퀘백 몽 모렌시 폭포
낙차는 나이아가라보다 30m나 크단다.
폭포의 굉음 참 요란하다.
센트루이스강으로 흘러든단다.
걸어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캐이블카를 탄다.
폭포답다.

몽 모렌시 폭포

송강이 비룡폭을 보고서는 읊조렸다 
들을 제난 우뢰러리 보니난 눈이로다
드리운 몽 모렌시폭 하얀 한 폭 깁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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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호

바다냐 호수냐?

끝간 데가 없다. 오대호의 하나로 한반도 넓이보다 더 크단다.

저기서 쏟아내는 물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이룬다.


호수냐바다냐

 

저 멀리 끝이 없는 양양한 물물 또물

말로만 들어왔던 一望無際 여긴가?

하 넓어 호순지바단지 누가 일러 호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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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머나먼 곳에 자리잡은 한국인의 거리

내 나라를 떠나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

우리글 간판이 반갑다.

'엄마의 손, 아모레화장품'

'순두부 돌솥밥'


엄마의 손


한 곳을 돌아보니 우리글 인사하네

제 나라가 뭣이라고 그것도 반가워라

촘촘한 우리네 혼백 엄마의 손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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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구시청사과 시청 광장이다.

아래가 신시청사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눈동자와 눈썹 모양이란다.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 앞 광장에는 참 사람도 많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다.

분수가 시원하다.

사람들의 표정이 참 여유롭고도 한가하다.

참 복받은 사람들이다.


자유롭다


자유가 저절로도 오기는 하는 걸까

저들은 그냥그냥 허투루 얻었을까

우리네 광화문광장 차벽으로 닫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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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저 첨탑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란다.

앞에 관광객 몇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가이드의 횡포(?)로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그냥 멀리 저렇게 주마간산격으로 지나쳤을 뿐이다.

뭐라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기는 했는데 그만 다 잊었다.

신도가 한 명 뭐 그런 것 같다.


작은 교회


누구나 세계제일 그렇게 자랑일까

가장 작은 저 교회 무시기 의미일까

서얼마 신앙이 작다 그 소리는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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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술은 참 놀랍다.

아이스와인 - 참 좋은 술이기는 하다.

관광객을 상대로 홍보 판매하는 전략이 참으로 놀랍다.

술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던 내 아내도 두 병을 살 정도니...

순간적으로 그들의 달콤한 말에 혹하기 십상이다.

그래도 그게 인간인 것을 어쩔 것인가!


아이스와인


차갑지도 않은 것이 달지도 않은 것이

색깔은 왜 그리도 고와서 현혹할까

아 그래 우리도 그만 홀까당을 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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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식당 화단에도 원추리는 피었다.

그런데 왜 내 느낌이 새로울까?

그리고 반가울까?

그래서 앵글을 돌린다.

야생화도 아닌데 왜 그렇게 반가울까?

흔해 빠진 원추리 한 송이가 그렇게 반갑다니!


원추리


한 송이 원추리는 뉘 보라 피었을까

노오란 통꽃 속에 들어앉은 꽃술들이

다정히 소곤소곤 밀어들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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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하는 스카이론타워

그 위에 내가 앉았다. 그것도 $95달러를 주고 점심을 먹으러 말이다.

그리고 내려다본 나이아가라다.

저 멀리 질펀한 강물( 바다라 해도 무리가 없겠다)

거기서 떨어지는 폭포 그게 나이아가라다.

오직 찬탄뿐이다.


스카이론타워


洋洋한 저 강물이 飛流直下 三千尺

천지가 청옥백옥 내 눈이 호강한다

하늘도 물도 폭포도 飛沫되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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